국토교통부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정보공유 및 원스톱 거래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블록체인을 접목해 계약부터 등기 업무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이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관계기관에는 금융기관, 관공서를 비롯해 부동산 관련 연계기관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차후에는 네이버 부동산 등의 민간 부동산 정보업체의 참여도 포함되어 있다. 토지대장 등 부동산 장부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무결한 부동산 데이터를 공유하고 부동산 거래 정보 활용 체계 구축 및 플랫폼 설계, 공공장부 연계, 서비스 모델 발굴 등이 주 사업 내용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부동산 거래 플랫폼 구축을 위해 업무재설계 및 정보화 전략 계획(BRP‧ISP) 사업도 추진되며 조달청을 통해 사전규격 공개를 진행해 용역 발주에 앞서 관련업체들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까지는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과제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2018년에 국토교통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주관하는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을 통해 부동산
도브 월렛이 체인널리시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KYC/AML 문제를 해결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도브 월렛(Dove Wallet)이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업 체인아날리시스(Chainalysis)의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다. 도입하는 솔루션은 블록체인 거래 모니터링, 거래내역 분석, KYT(Know Your Transaction)/리액터 보안솔루션으로, 기존의 AML(Anti-Money Laundering)과 고객신원확인(KYC) 솔루션에 추가적인 보안수준을 더해 불법 자금세탁 및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는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체인아날리시스는 디지털 자산 거래에 대한 보안과 거래 패턴을 분석해 이상 거래 확인 및 추적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업이다. 제이슨 본즈(Jason Bonds) 체인널리시스 영업최고책임자는 “한국을 비롯,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요건들이 한층 엄격해지고 있디. 체인널리시스의 자금세탁방지 보안솔루션을 통해 전세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둘기 지갑의 적법하고 안정적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은태 차일들리 대표는 “이번 체인널리시스
신밧드가 공인중개소 관리업무프로그램 신밧드(Sinbad)를 런칭했다. 신밧드는 부동산관리업무 통합솔루션 개발업체로 부동산 시장에 IT가 접목된 프롭테크(Proptech) 기업이다. 부동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인중개소 관리업무 프로그램은 ‘신밧드’를 런칭해 중개업소의 업무를 시스템화했다. 기존의 부동산 프로그램은 매물관리에 기능이 집중되어 있다면, 신밧드는 초보 공인중개사도 매장 관리를 지원하고 기존 공인중개사들도 AI 시스템을 통해 최적화된 중개사무소 구축을 제공한다. 신밧드의 ERP 시스템을 통해 정보의 비대칭을 해결하고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종합 서비스를 지향해 건물주와 부동산 중개업체, 일반 소비자, 건물관리업체 등이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신밧드는 "부동산 중합서비스인 신밧드(SINBAD)를 통해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업무효율이 한층 상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4월 9일 신한은행이 미화 5억 달러(원화 약 6,980억 원)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포모사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포모사채권’은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현지 통화인 대만 달러가 대시 다른 나라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신한은행의 포모사채권 발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여파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대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이 향후 국내 금융기관들의 글로벌 자본시장 재접근 및 외화채권 발행시 금리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권평오)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78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KOTRA가 운영하는 글로벌점프300은 해외진출에 근접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스케일업 및 글로벌 창업 지원사업이다. 2020년 2월부터 참가기업을 모집해 서류 심사와 동영상 심사를 거쳐서 78개 기업을 선발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분야별로 인공지능(AI) 분야 21개, 빅데이터(Bigdata) 분야 9개, 교육‧핀테크 분야 7개, 바이오헬스케어 6개다. 78개 기업 중 57개 사는 이미 5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은 경력이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점프300은 스타트업의 중점 분야를 수출, 투자유치, 글로벌 창업으로 구분해 진행하고, 해외 진출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대일 매칭을 통해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KOTRA는 오는 5월 중순부터 글로벌점프 300 2차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미국의 푸드테크 스타트업 리그레인드(ReGrained)가 맥주 원료 찌꺼기로 만든 음식을 제품으로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맥주 양조장에서 남은 밀, 보리 등의 곡물 찌꺼기를 활용해 그라놀리 바를 만들기 시작한 리그레인드는 에너지바, 프렛즐까지 제품군을 확장했다. 리그레인드는 맥주 찌꺼기 등 원재료를 슈퍼그레인+(Super Grain+)로 명명했다. 리그레인드의 재활용 개념은 콩 비지찌개처럼 두부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활용해 찌개를 만들어 먹는 것을 통해 우리에게도 매우 익숙해 거부감이 적고 곡물을 재활용해 원료가 값싸고 친환경적이라는 점이 특징으로 특히 맥주의 생산 찌꺼기는 영양학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가진다. 일반 밀보다 열량은 26% 낮고 슈퍼푸드로 불리는 퀴노아보다 단백질 함량은 24% 높다. 식이섬유, 프로바이오틱스 등 성분도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정받는다. 맥주는 1L를 생산하면 약 700g의 곡물이 버려지고, 미국에서는 1년에 1,630t 규모의 곡물이 버려지고 있다. 댄 커즈록 리그레인드 CEO는 “맥주를 좋아해, 학교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정도였다. 어느 날 도심에 있는 수제맥주 양조장에서 곡물 쓰레기 처리에 애를 먹
헥슬란트(Hexlant)가 블록체인 취약성 검증서비스인 ‘기업형 하이퍼레저 오딧’을 정식 출시했다.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가 헥슬란트만의 취약성 검증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블록체인 취약성 검증 서비스 기업형 하이퍼레저 오딧을 출시하고 블록체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형 하이퍼레저 오딧’은 ‘컨트랙트 안정성 검사’와 ‘웹 보안 검사’ 부문으로 나누어 제공된다. 헥슬란트는 “웹 보안 검사는 블록체인의 핵심인 키(Key) 관리 시스템 검증 및 보안성 검토가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키 방어 솔루션에 안정성을 다각적으로 판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헥슬란트는 현재까지 약 40개 팀 이상의 취약성 검증을 진행하면서 헥슬란트 검증 기술을 강화하고 있고, 시장에 헥슬란트 노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진호 기술보안 팀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산업전반에 적용되고 있다.”라며 “토큰 컨트랙트 보안 수준에서 탈피하여 웹 보안 측면으로 확대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는 “헥슬란트 기업형 하이퍼레저 오딧으로 기업 및 기관에서 적용된 기술의 안정성, 적합성, 보안성 검증을 실시하고, 더 나아가 공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3월 인기 키워드는 ‘바이오‧게임’으로 밝혀졌다.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비상장 주식 통합 거래 지원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3월 인기 키워드가 바이오와 게임이라고 발표했다. 2개의 키워드가 주목 받은 것은 현재 확산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효과로 분석된다. 바이오는 솔젠트, 바이오제멕스, 씨티씨생명과학, SK 바이오팜이 인기 키워드로 꼽혔다. 특히, 3월 조회수 1위를 기록한 ‘솔젠트’는 코로나19 감염진단키트를 베트남과 미얀마에 수출했고 3월에는 필리핀에 수출 허가를 얻었고, 미국 재난관리청에 한국 진단기업 최초로 등록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바이오제멕스’는 지난 1월에 싱가포르의 면역항암제 개발사 ‘자이로닉스’에 인수되었고 코로나19 백신 개발용 ‘인간화 생쥐’의 국내 판권을 획득해 코로나19 관련주로 주목을 받았다. 게임사는 ‘온스페이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온스페이스 게임즈는 중국 개발사 겸 퍼블리셔와 공동 개발한 FPS 게임 ‘프로젝트 FPS' (가칭)을 중국에서 지난 2월에 베타 서비스를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
한국수출입은행이 4000억 규모 바이오헬스 펀드를 조성하고 운용사를 모집한다. 지난 6일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이 보건의료‧제약산업의 글로벌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펀드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바이오헬스-K 펀드(가칭) 조성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 홈페이지에 공고되어 운용사 선정 후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투자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수출입은행은 10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검토 중이며, 총 펀드 규모는 4000억 원을 목표로 한다. 펀드의 목표는 면역‧유전자치료‧의료시스템‧진단키트‧시약‧첨단 의료기기 등 바이오 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고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해외 진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출자액 중 250억 원 규모는 벤처기업에 특화된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별도로 구성해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방문규 은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진단기술·의료시스템·ICT 기반 예측모델 등을 활용한 대응 시스템이 전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계기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이 유망한 K-바이오 산업에 투자를 촉진
"배달의민족 이용료 인상에 맞서 대안도 있다." 지난 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의 이용료 인상에 대해 규탄하고 공공 어플리케이션 도입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4월 1일 배달의민족이 수수료 제도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꾸면서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반발에 나섰다. 이재명 경기도 도지사는 배달 시장을 선도하는 ‘배달의민족’이 수수료 부과 방식을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꾼 것에 대해 ‘독과점의 횡포’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지사는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극심한 이때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 업체들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 이용료 인상으로 과도한 이윤을 추구하며 자영업자들을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서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군산 강임준 시장과 연락해 군산시가 개발한 ‘배달의 명수’ 상표 공동 사용을 의논하고 배달 산업에 대해 정책적 대응에 대해 예고했다. 이와 같은 이재명 도지사는 네티즌들의 입장인, 공공 어플리케이션 개발, 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의 운영, 배달기사의 조직화와 보험 도입, 소상공인 보호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한, 세무조사나 공정위의 조사에 대한 심사 요구 등 행정적 대응에 대한 요구
인스웨이브가 카카오페이증권의 리테일 시스템을 구축했다. 2002년 4월에 설립된 ㈜인스웨이브시스템즈(Inswave Systems)는 ICT 인프라 서비스, 웹‧앱·모바일 서비스, 인공지능(AI), 디지털 마케팅, O2O분야에서 성장해온 기업으로 2019년에 180어 원의 매출을 달성한 IT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 웹스퀘어5, 웹탑, 프로웍스5, W하이브리드, W기어를 보유중으로, 이번 웹 표준 유저인스페이스(UI) 플랫폼인 ‘웹스퀘어5’를 활용해 카카오페이증권 리테일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카카오페이증권 리테일 시스템은 카카오페이에서 증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투자 상품 거래가 이루어진다. 웹스퀘어5는 원소스 멀티유저(OSMU) 기반 크로스 브라우저‧디바이스 지원과 화면 전환 없이 페이지를 로딩하는 웹 기술(SPA)를 구현하는 페이지 개발, 레스트풀(Restful) 기반 인터페이스 구조, 웹 표준 기술 적용과 통합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인스웨이브는 “웹스퀘어5는 국내외 2000개 이상의 HTML5 웹 표준 구축에 활용된 선도적인 플랫폼이다. 인터넷 뱅킹, 모바일 플랫폼 구축은 물론 대내외 시스템 구축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
한국 최대 SNS(소셜네트워크)인 ‘카카오톡(Kakaotalk)’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2020년 2월 6일 카카오페이증권을 출범시켰다. 이후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의 페이머니 기능을 카카오페이증권의 계좌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는 카카오페이가 기존의 카카오페이머니 1.0을 선불전자지급수단을 위한 플랫폼으로 결제, 송금, 투자 등 간편 송금 및 간편 결제를 제공했다면, 카카오페이머니 2.0은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증권 계좌 개설과 연동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 카카오뱅크도 있는데 왜? ‘새로운 수익 구조 만들기’ 카카오뱅크는 카카오의 이름을 달고 있지만, 카카오만의 것이 아니다. 한국은 금산분리법으로 인해 다양한 회사가 지분을 가지고 있어 회사명은 카카오지만 내부는 카카오의 입김이 막강하다고는 할 수 없다. 반면, 카카오페이는 카카오의 영향력이 미치는 기업이다. 카카오톡을 바탕으로 간편송금이나 기프티콘 등 디지털 콘텐츠에 쓰이는 간편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분적인 문제를 넘어서서 핵심적인 문제로 넘어가면, 역시 ‘수익’이 가장 큰 이유다. 기존의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를 위해 연결된 은행계좌에서 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