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인 베트남, 에너지 산업 환경을 바꾸자." 지난달 2월 27일 베트남 비즈니스 포럼(VBF)는 베트남 에너지 산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메이드 인 베트남 에너지 플랜 2.0(MVEP 2.0, Made in Vietnam Energy Plan 2.0)을 발표했다. VBF의 공동 의장인 버지니아 푸트(Virinia Foote)는 “화석 연료 고갈은 다가오고 있어 친환경적이고 재생가능한 청정에너지의 개발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라며 MVEP 2.0의 런칭 사유에 대해 밝혔다. MVEP 2.0은 베트남의 에너지 환경 전략에 대해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제언한다. 보고서는 현재 재생 에너지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자원인 천연가스의 사용을 늘리고 규제와 투자 환경을 개선해 민간 투자를 증대하고, 화석 연료 사용에 대해 사용 승인을 중단하고 에너지 인프라를 꾸준히 충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또한 옥상 태양열이나, 전력을 보관하는 배터리 산업, 해안 풍력 발전 등 재생 에너지 산업에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규제 프레임워크의 구현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생산 시스템 구축도 포함되어 있다. VBF의 존 락홀드(John Rockhold) 전력과 에너지 그룹장에 의하면 베트남
"코로나19 때문에 미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까지...." 오는 3월 14일 예정된 미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코로나19(COVID-19)를 사유로 연기된다. 미국 로이터 통신은 정부 관료의 발언을 인용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회의에 참가히기로 예정된 아세안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정상회의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John Trump)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 10개국 정상회의 당시 불참했고, 당시 불참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아세안 정상들을 미국으로 초청했다. 지난 24일까지만 해도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Michael Richard Pompeo) 국무장관은 코로나19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 것임을 밝혔지만 최종적으로 정상회의는 연기하게 됐다. 현재 미국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한국과 이탈리아에는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는 여행경보 3단계를 발동했다. 진원지인 중국에는 여행금지 4단계 경보를 발동했다. 미국 국내에서도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지역사회 전파를 우려하여 한국, 중국, 일본, 이탈리아를 비롯한 주요 발병국가를 다녀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문화유산 160점을 디지털 아카이브로 만나보세요." 아세안 문화 유산을 NTT 데이터 코퍼레이션이 공개한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문화유산 160점이 디지털 아카이브가 완료되어있다. 아세안 사무국(ASEAN Secretariat)이 주관하는 아츠다(ACHDA, ASEAN Cultural Heritage Digital Archive) 프로젝트는 아세안 국가들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디지털화하여 보관하는 기획이다. 일본-아세안 인터그레이션 펀드(JAIF Management Team)를 통해 일본 정부가 후원하고 일본의 NTT 데이터 코퍼레이선(NTT DATA Corporation, 이하 NTT)이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지난 2월 27일부터 아츠다 웹사이트는가 공개되어 이미지와 오디오, 영상 등의 데이터를 지원하고 아키이브 시스템에서 3D 감상 기능을 포함시켰다. 2018년에 처음 시작된 1단계 프로젝트는 완료되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의 문화유산 160점이 디지털 아카이브가 완료되어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다. 2단계는 2020년부터 시작해 베트남, 캄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임대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연 5% 이상 임대료 증액 제한을 위반했는지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선다. 위반자는 최대 3000만 원의 과태료 부과와 임대사업자 등록 말소의 행정 절차를 취할 예정이다. 지난 1일 국토교통부는 2019년에 발표한 12‧16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인 ‘2020년 등록임대 관리강화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임대사업자들은 임대료 증액 한도에 제한을 받고 최대 8년간 임대의무기간을 준수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으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등록이 말소되고 최대 30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임대사업자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임차인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7월부터 사업자 공적 의무 위반 여부에 대해 합동점검을 통해 전국 229개 시-군-구와 함께 벌일 예정으로 전수조사는 매년 반복할 계획이다. 전수조사의 목표는 임대 의무 기간 보장과 임대료 증액제한 준수 여부다. 세입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사업자는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각종 거래세 등 다양한 세금감면을 해주는 대신 계약 갱신 시 임대료를 연 5% 이상 못 올리도록 조치했다. 임대의무기간 4~8년 동안
영남대학교의 '새마을학'이 캄보디아에 수출한다. 웨스턴대학교 프놈펜 캠퍼스와 캄퐁창 캠퍼스는 새마을 경제개발학과를 신설하고, 웨스턴 대학교-영남대학교의 복수학위 교육과정을 만든다. 서길수 영남대학교 총장은 지난 1월 캄보디아 웨턴 대학교를 방문해 새마을학 복수학위제 시행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웨스턴 대학은 캄보디아 전체 대학 순위 7위를 기록한 사립대학이다. 전체 재학생 5000여 명 규모로 호주, 미국, 태국, 싱가포르의 대학 등과 항공물류학 복수학위제 등을 시행 중이다. 합의 각서에 따라 웨스턴 대학은 상반기 중으로 웨스턴 대학에 새마을 경제개발학과를 신설한다. 프놈펜 캠퍼스에 40명의 신입생을, 캄퐁참 캠퍼스에 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2년간의 교육 과정 이후 영남대 새마을 국제개발학과로 편입해 한국에서 2년간 새마을학을 공부하게 된다. 졸업생들은 웨스턴 대학과 영남대학교에서 복수의 새마을학 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영남대학교는 2018년에 웨스턴대학과 국제학술교류협정을 맺을 당시 새마을학의 수출을 요청받았다. 2019년 4월에는 캄보디아 총리실 경제부총리 임 치헤이 리(Dr. YIM Chhay Ly)로부터도 새마을학 수출 요청을 받았다. 영남
애플 페이가 한국 진출을 또 연기했다. 핵심 문제였던 수수료와 NFC 단말기 보급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 끝내 결렬되었다. 2015년부터 꾸준하게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던 애플 페이(Apple Pay)의 한국 도입이 다시 연기 됐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수수료와 NFC 단말 등이 문제가 됐다. 다국적 IT 기업 애플(Apple)에서 서비스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 페이는 NFC 기반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 사용된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결제 트랜잭션에 대한 정보가 비공개이고 결제 시에 데이터 통신을 해야할 필요가 없어 반드시 데이터 통신을 해야만 결제가 가능한 삼성 페이와는 차별화되는 점이 특징이다. 애플페이는 2015년부터 한국 진출을 위해서 국내 카드업계와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이번 협상에서 애플이 내세운 무카드 거래(CNP)의 결제액의 1% 내외에 해당하는 수수료와 NFC 단말기 보급 문제로 인해 결렬됐다. 이로 인해 국제카드 규격인 EMV(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에 NFC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되는 2022년까지 한국 도입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골드만삭스와 마스터카드와 제휴 해 서비스하는 애플 카드(Apple Card)가 애플 페이와 연계해
"경기 전통시장 특급 도우미, 모두 모여라" 경기도가 2020년도 경기 전통시장매니저 참여할 50여명을 모집 및 선발한다. 전통시장매니저는 전통시장 지원사업 추진을 도울 전문 인력을 육성해 도내 전통시장 상인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민선 7기에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경기도는 관련 교육과 월 급여를 지원해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유통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시장경영과 경쟁력 강화가 요구된다. 하지만 전통시장 자체의 역량으로 대처하기 힘들기 때문에 경기도는 전통시장매니저를 통해 자생력을 구축하도록 조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각 상인회에서 공개모집 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되는 전통시장매니저는 회계 관리 등 행정적 업무를 비롯해 전통시장별 특성과 장단점을 파악해 경기도 및 정부 지원 사업을 기획‧추진한다. 상인회의 일부 재정적 부담을 더해 경기도에서 전통시장매니저의 1년 생활임금에 준하는 월 급여를 지원하고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마케팅, 고객만족(CS) 경영 교육을 실시해 전문성을 함양하고 워크숍을 통해 매니저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구축 할 예정이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전통시장
다낭시가 15년의 숙원인 철도역 이전 프로젝트를 포함해 인프라 재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민간합작투자방식(PPP, Public-Private Partnership)을 채택해 적합한 사업자를 물색 중이다. 2019년 11월 14일 다낭시 기획투자국(Da Nang Department of Planning and Investment)은 사업비 10조 2300억 VND(한화 약 5239억 원)에 달하는 철도역 이전 프로젝트를 다낭시 인민위원회에 제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9년 1월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국가 주석이 발표한 결정문(43-NQ/TW)에 포함된 다낭시의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로 2021~2025년 사이에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심에 위치한 다낭역은 하루 평균 약 7만 5000명의 승객이 이용한다. 하지만 교통 체증과 환경 오염 등 사회 문제의 주범이기도 해서 2004년부터 철도역 이전은 꾸준하게 논의된 이슈다. 프로젝트 자금은 PPP 계약 방식으로 진행되어 개발자는 철도 이전 및 신역사와 구역사의 부지 재개발 후 운영권을 제공받아 수익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민간합작투자방식은 도로, 철도, 산업단지 등 인프라 개발 분야에
대한민국이 ‘신남방정책’을 앞세워 아세안(ASEAN) 국가들과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이미 시장에 선진입한 국가가 있다. 바로 10년을 한국보다 먼저 나아간다고 하는 일본이다. 일본은 전체적인 경제흐름이나 사회의 변화가 한국의 10년을 앞서간다는 말을 자주 한다. 그런 그들이 對중국 정책 이후 동남아시아로 진출한 모습 역시 한국과 매우 흡사하다. 그럼 일본은 왜 동남아시아에 먼저 진출하게 되었고, 어떻게 진출했을까?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김현수 연구원-조의윤 연구원에 따르면, “일본은 처음에는 중국에 진출했으나 인건비의 문제로 태국을 중심으로 하는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을 수립했다. 그리고 지금은 태국을 중심으로 하는 태국 플러스 원 전략을 시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아세안익스프레스는 아세안 진출 전략의 사전 점검에서 일본의 '태국을 중심으로 하는 차이나 플러스원' 을 점검해본다. ◆ 경제불황 타파 위해 중국으로 진출한 일본 일본은 1990년대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겪으며 신규 소비시장과 노동력을 찾아서 해외로 진출했다. 그렇게 찾은 시장이 바로 중국이다. 2000년대부터 중국에 직접투자한 금액이 9.3억 달러(한화 약 1조
관세청은 2020년 4월부터 인도 관세당국이 FTA 특혜신청물품에 대한 원산지 검증을 강화할 예정해 인도로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이에 대해 미리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도 재무부는 원산지 규정 요건에 대해 심사를 해나갈 것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고 개정된 관세법이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기에 실질적인 원산지 검증이 강화될 전망이다. 개정된 관세법에는 ‘무역협정의 원산지 규정 집행’ 조항이 신설되고 특혜신청 수입자의 의무, 공무원의 검증 권한, 원산지 검증 없이 특혜를 배제할 수 있는 기준 등이 규정되어 있다. 만약 합리적 의심이 있는 경우 추가 정보를 요청할 수 있고, 미제출시 특혜대우 중지의 권한까지 부여되어 원산지증명서 정보가 완전하지 않거나 임의 변경된 경우 원산지 검증 없이 특혜를 배제할 수 있는 권한까지 부여된다. 관세청은 한국과 인도가 맺은 CEPA를 활용해 우리 수출 기업들이 통관에로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CEPA는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의 줄임말로, 서비스, 무역, 투자, 경제협력 등 전반적인 경제관계 교류를 포함하는 넓
베트남 1월 철강 수입량이 18%나 감소했다. 베트남플러스에 따르면 베트남 관세청은 2020년 1월 철강 수입량은 총 94만 4865t으로 전년 대비 18%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입 금액은 5억 7007만 달러(한화 약 6926억 원)로 전년 대비 28.8% 감소했다. 베트남은 철강 생산을 위한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어 베트남 철강 시장은 국제 원재료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가다. 베트남 철강협회(VSA)에 따르면, 베트남 철강 생산을 증가하고 있음에도 연간 철강 수입량은 2500만t으로 동남아시아 1위를 기록 중이다. 자국 철강 생산 및 수출을 보호하기 위한 무역규제조치를 강화했지만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철강 수입량은 연평균 25%가 증가했었다. 2020년 1월 철강 수입량이 전년 대비 18% 감소한 것은 베트남 정부가 내세운 생산 장려 및 보호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수량과 가치는 97% 하락해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그 뒤로 브라질에서 수입하는 철강이 수량과 가치는 90% 하락했다. 멕시코는 수입량 72% 가치는 83.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프랑스에서 수입하는 철강은
'코로나19' 인한 피해가 싱가포르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미 지난 2월 17일에 예상 경제성장률을 –0.5~1.5%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64억 SGD(한화 약 5조 55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제 지원에 나선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는 2019년 11월에 발표한 예상 경제성장률 0.5~2.5%를 지난 2월 17일에 –0.5~1.5%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이미 '코로나19'로 인해 싱가포르 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싱가포르 제조업계는 중국 글로벌 공급망 혼란으로 생산비용 증가와 생산-선적 지연을 우려하고 있다. 제조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제품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어 장기화에 대비한 생산라인 이전을 고려 중에 있다.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등 MCIE 산업 또한 수백 개의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타격이 발생 중이다. 싱가포르 항공(SIA)은 지상직 직원의 고용 중단 등 비용 삭감을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 싱가포르 관광청(STB)은 2020년 한 해 25~30%의 방문객 감소를 예상했다. 하루 평균 1만 8000명에서 2만 명의 감소를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