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에서 드론사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2018 용인 드론 페스티벌’이 10월 26일부터 3일간 기흥구 언낭동에 위치한 (구)경찰대학교 야외운동장 및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용인시가 주관하고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드론 경진대회 ▲드론 체험 ▲드론 산업 전시 ▲공연 및 이벤트,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하여 드론 인재 육성이 목적인 교육형 축제인 것이 특징이다. 2018년 올해 관내 29개 학교 초・중・고 학생 726명이 관련 교육을 받고 있으며, 대회 당일에는 각 분야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드론 경진대회는 드론 경주와 장애물 통과 실력을 겨루는 ‘드론챌린지’, 드론 코딩을 통한 ‘자율비행’, 5대의 드론으로 공연을 연출하는 ‘드론 창작군무’ 등으로 나눠 실시한다. 체험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드론 조종, 드론 양궁 및 축구, 드론 시뮬레이터와 같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2018 용인 드론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항에서 기업인(Commercially Important Person, CIP) 우대 서비스가 축소 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수출 우수 기업을 배려한다는 취지로 도입된 ‘공항 기업인 우대 서비스’가 대폭 축소되는 중이다. 인천국제공항은 7월부터 기업인 전용 CIP 라운지 서비스를 중단했다. 기업인 전용 CIP 라운지 서비스에서는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서비스’, ‘식음료 서비스’ 등을 제공해 왔다. 지난 2015년 7월 인천국제공항은 기업인에 대한 귀빈 주차장 제공을 중단하면서 기업인 서비스를 점차적으로 중단하면서 남은 우대 서비스는 전용 출국 우대 심사대인 패스트트랙(fast track)밖에 없다. 인천공항의 조치를 따라 국내 공항에서도 기업인 우대 서비스를 줄인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1월부터 기업인 우대 서비스를 대폭 축소 시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공항 귀빈실의 기업인 무료 개방과 귀빈 주차장 제공이 중단된다. 공항 기업인 우대 서비스는 2008년 4월 정부와 인천공항이 기업 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시작해 수출 및 고용 우수 기업인으로 인천공항공사가 경제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해왔다. 현재까지 4기까지 기업인
스페인의 다목적 금융 그룹 BBVA(Banco Bilbao Vizcaya Argentina)는 토목 기업 ACS 그룹(ACS Group)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 대출 기술로 1억 1,700만 달러(원화 약 1,635억 6,600만 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루어진 대출 계약은 계약 과정의 투명성과 추적성을 높이며, 회사의 재무 프로세스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계약의 단계와 조건을 독립적으로 감시 감독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 며칠이 걸리는 관리 기간을 몇 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지난 4월, BBVA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최초의 글로벌 기업 대출 거래를 성사시켰다. 또한, 석유 및 가스 기업 중 하나인 렙솔(Repsol)과 또 다른 블록체인 기반 2억 3,500만 달러(원화 약 3,285억 3,000만 원) 규모의 거래를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BBVA의 경영진은 5~6년 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거래가 업계 표준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사용을 통해 기업간 거래의 효율성과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포항공과대학교와 손잡고 기업 재무자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연구에 나선다. 지난 6월 1일 더존비즈온(Douzone Bizon)은 포항공과대학교 황형주 교수팀이 이끄는 포스텍 수리응용센터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공지능 기업 신용평가모형 개발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황형주 교수는 빅데이터 분석・딥러닝・머신러닝 등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이 분야 전문가다. 이번 연구는 더존비즈온이 가진 기업 세무, 회계 분야의 경험치와 포항공과대학교의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결합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시장 발전적 모델을 찾기 위해 진행된다. 실제로 이번 연구에서는 그동안 금융시스템 지원에서 소외됐던 중소기업의 정보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이들의 금융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가 완료되면 더존비즈온의 재무자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신용평가 제도로 측정하기 힘들었던 일정 규모 이하 중소기업의 자가 경영진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기업 대출 등 금융권 심사과정에 적용할 경우 1금융권 접근성이 낮았던 중소기업이 단순 재무제표 위주의 정량적 정보뿐 아니라 다양한 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