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4일 ‘다날’(Danal)의 계열사 다날투자파트너스(Danal Investment Partners)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시즐(SIZL)'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생산공장으로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도입이 강화되는 추세다. 글로벌 조사기관에 따르면 시장규모가 2024년 3,546억 달러(원화 약 516조 원)에서 오는 2029년에는 5,643억 달러(원화 약 82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날투자파트너스는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시즐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즐은 자체 개발한 자동제어장치(PLC)와 지능형 스마트 솔루션까지 더한 차세대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 중이며, 별도 설비교체나 증설 없이 솔루션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생산 업계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시즐의 고객사는 2023년 140개에서 2024년 200여개로 늘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 또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시즐은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에 있다. 고객당 매출 및 재구매 비중 증가와 같은 매출의 질적 상승도 이뤄지고
지난 2월 4일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은 모바일 앱 서비스 대상 리워드형 광고 오퍼월(Offerwall) 서비스 ‘포인트펍’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넵튠이 새롭게 선보인 ‘포인트펍’의 오퍼월 서비스는 앱 서비스가 이용자의 캠페인 참여에 따른 보상을 지급하도록 지원하는 인앱 광고로 ▲설치・실행형 ▲퀴즈 풀이형 ▲구매형 ▲참여형 ▲뉴스 구독형 등 간단한 형식의 캠페인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포인트펍을 도입한 앱 서비스는 캠페인 완료 시 이용자에게 지급되는 인앱 유료 재화를 기반으로 앱 체류시간 및 재방문률 증가의 효과뿐만 아니라 캠페인 참여 때마다 발생하는 광고 수익도 보장 받는다. 넵튠은 포인트펍 정식 출시에 앞서 모바일 게임 ‘무한의 계단’에서 지난 12월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서비스 안정성 검증을 완료했다. 향후 넵튠의 신작 게임을 포함한 모든 게임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넵튠은 이번 오퍼월 서비스 포인트펍과 더불어 기존 운영 중인 광고 수익화 플랫폼 ‘애드엑스’와 ‘애드파이’, 수익형 뉴스 플랫폼 ‘뉴스펍’까지 게임・앱 개발사에 필요한 보상・비보상형 수익화 플랫폼을 모두 개발 및 운영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광고주향 서비스인 퍼
국세청(청장 강민수)이 지난 2024년 하반기 국내 주식을 양도한 개인이 과세 대상에 해당할 경우 오는 2월 28일까지 양도소득세를 예정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은 ▲상장주식을 양도한 대주주 ▲상장주식을 장외 거래한 소액주주 ▲비상장주식을 양도한 주주(중소・중견기업 주식을 K-OTC1)시장에서 거래한 일부 주주를 제외)다. 상장법인 대주주는 지분율 1%(코스피)・2%(코스닥)・4%(코넥스) 이상 또는 시가총액 50억 원 이상인 경우다. 양도일이 속하는 사업연도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지분율 또는 시가총액이 대주주 요건을 충족하거나,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 이후 주식을 취득해 지분율 요건을 충족하면 대주주에 해당한다. 국세청은 2월 5일부터 예정신고 대상 중 상장법인 대주주와 K-OTC시장에서 거래한 주주에게 모바일 안내문을 발송한다. 수신 거부 등으로 모바일 안내문을 받을 수 없거나 모바일 안내문 발송에 실패하면 우편을 통해 안내한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홈택스・모바일을 통해 더 쉽고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택스 신고 화면에 양도내역 불러오기 기능을 신설해, 불러온 명세를 클릭하면 신고해야 하는 6개 항목이 자동으
지난 2월 5일 네이버 D2SF는 이커머스 상세 페이지 제작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스튜디오랩’에 신규 투자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랩의 프리시리즈A(pre-A) 투자유치금은 33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스튜디오랩은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분석하고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이용해 패션 특화 인공지능(AI) 모델을 자체 구축, 이를 기반으로 쇼핑몰 상세 페이지를 생성하는 설루션을 개발했다. 네이버 D2SF 양상환 센터장은 “커머스 분야는 생성형 AI를 비롯해 3D, 로보틱스 등의 기술 적용이 활발한 분야.”라며 “올해에도 AI, 커머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D2SF는 모회사인 네이버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도 설명했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네이버 D2SF 스타트업이 네이버 쇼핑과 높은 시너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를 운영하는 물류 스타트업 ‘테크타카’ ▲ 커머스 솔루션 마켓에 입점한 이커머스 자동화 솔루션 기업 ‘유니드컴즈’ 등을 사례로 들었다.
어도비(Adobe)가 계약서를 다른 건과 자동 비교해 설명하는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기능을 출시했다. 지난 2월 4일 IT 전문 매체 ‘더 버지’는 어도비는 사용자가 계약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애크로뱃(Acrobat)의 AI 어시스턴트에 새로운 ‘계약 인텔리전스 기능’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애크로뱃은 어도비의 PDF 변환 및 편집용 프로그램이다. 어도비는 애크로빗의 계약 인텔리전스 기능이 스캔 문서가 계약서인지 자동으로 인식해, 주요 용어를 표시하고 권장 질문을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대 10개의 서로 다른 계약서 버전과 변경 사항을 비교해 일관성과 불일치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 인텔리전스 기능을 통해 계약서의 수많은 글자 속에 묻힐 수 있는 날짜・정책・요금 등의 중요한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어도비는 신기능을 소개하며 최근 직접 의뢰한 설문조사를 인용하기도 했다. 해당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70%는 계약서에 포함된 용어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서명하고 있으며 지식 근로자의 61%와 기업 리더의 63% 역시 세부 사항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계약에 서명했음을 인정했다고 밝혔
지난 10년간 중국기업의 연구개발(R&D)투자가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세계 R&D 투자 축이 미국과 중국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따. 연구개발(R&D) 투자 상위 2000대 기업 중 미중 기업의 비율이 60%가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5일 ‘대한상공회의소’는 ‘EU 공동연구센터’가 지난 12월에 발표한 ‘2024년 R&D 투자 스코어보드'의 2000대 기업 명단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기준 세계 R&D투자 상위 2000대 기업을 보면, 미국이 기업 수와 투자액 모두 1위를 유지했으나 2위를 기록한 중국의 성장세가 가장 눈에 띄었다. 2013년부터 10년간 2000대 기업에 포함된 중국기업 수는 405개 늘었고, 투자액은 11.5배 증가했다. 상위 10개국 중 10년간 기업수와 투자액이 계속 증가한 국가는 중국이 유일했다. 우리나라는 기업 수는 14개 감소했지만 순위는 8위를 유지하며 나름 선방한 모양새다. 부동의 1위인 미국과 급성장한 중국으로의 쏠림 현상도 눈에 띄었다. R&D투자 상위 2000대 기업에 포함된 미국(681개)과 중국(524개)의 기업 수는 1205개로 전체의 60.3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L&F)가 지난 2024년 5,000억 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적자를 냈다. 전방산업 수요 둔화에 따라 출하량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엎친 데 덮친 격 원자재인 메탈 가격이 폭락하며 판매가격이 하락, 수익성 급감으로 이어졌다. 2월 5일 엘앤에프는 연결기준 지난 2024년 연간 매출 1조 9,075억 원, 영업손실 5,10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023년 대비 58.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23년 대비 129.5% 감소했다. 전기차 캐즘으로 지난 2023년 적자 전환한 후 적자 폭이 확대된 것으로 2년간 이어진 적자 규모는 7,000억 원을 웃돈다. 지난 2024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284%까지 치솟았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출하량이 줄었고 메탈 가격이 변동된 탓이다. 특히 리튬 가격이 지난 2024년 초 킬로그램(㎏)당 100위안 안팎에서 하반기 70위안으로 30%가량 떨어졌다. 리튬은 양극재 원가의 최대 70%를 차지하는 핵심 원료다. 양극재 기업들은 배터리 제조사와 광물 가격 변동분을 일정 시차를 두고 양극재 판매가격에 연동하는 계약을 맺는다. 통상 판매 시점의 광물 가격을 기준으로 제
지난 2월 4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VC협회’)는 한국벤처투자빌딩 스타트업홀에서 '벤처캐피탈 자율규제 프로그램 운영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VC 준법감시인, 출자기관 임직원 등 다수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VC 업계의 자율규제 필요성과 실효성 및 구체적인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다양한 투자 방식과 구조가 도입됐지만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스스로 규범을 정립하고 실천하는 ‘자율규제’ 확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VC 협회는 이날 설명회에서 자율규제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윤리준칙 ▲내부통제기준 ▲이해상충방지 가이드라인 개정 ▲우수 VC 평가제도 도입 등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 윤리준칙과 내부통제기준은 지난 2016년 개정 이후 후속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임직원 개인 투자 기준 신설 ▲비밀유지 의무 확대 ▲NDA(비밀유지협약) 표준양식 제공 등의 내용을 신규로 추가했다. 이해상충방지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이해상충 방지 절차 강화 ▲출자기관과 운용사 간 투명성 제고를 위한 지
지난 2월 4일 NH농협은행이 고객중심의 디지털뱅크 구현과 슈퍼플랫폼 도약을 위해 NH올원뱅크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번 개편으로 ▲전체 상품군의 계좌관리 서비스 확대, 비대면 판매 상품 확대 ▲증권, 카드, 보험 등 금융계열사 종합금융 서비스 제공 ▲부동산, 모빌리티, 헬스케어와 같은 생활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고객이 필요한 일상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NH올원뱅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재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앱 아이콘과 슬로건을 새롭게 변경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하나의 앱에서 고객의 모든 금융・생활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올원뱅크 중심의 슈퍼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면서 “내 옆엔 오늘도 NH올원뱅크라는 슬로건처럼 고객이 일상에서 자주 찾는 앱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 1월 30일 디지털금융 전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면 재구축하여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8,000억 원 상당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지난 2월 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됐으며, 발행 신고 금액은 총 8,000억 원이다. 오는 2월 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한 후 증액 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발행 가액, 확정 이자율 등은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정해질 계획이다.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대규모 글로벌 생산시설 투자 등에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마트’(E-Mart)가 공개매수와 주식교환을 통해 ‘신세계건설’ 지분전량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신세계건설은 이르면 2월 말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지난 2월 4일 이마트는 “신세계건설 발행주식을 100% 소유, 이마트는 모회사로서 신세계건설을 완전 자회사로 두게 됐다”고 공시했다. 신세계건설은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 오는 2월 21일까지 주식거래가 정지된다. 상장폐지일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월 말 또는 3월 초로 관측된다. 앞서 이마트는 유동성 악화 등을 이유로 신세계건설의 주식 공개매수와 자발적인 상장폐지를 추진했다.
하나증권이 지난 2024년 4분기 5,00억 원대 손실에도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월 4일 하나증권은 지난 2024년 4분기 영업손실 538억원, 당기순이익 43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3분기보다 적자전환 했으나 지난 2023년 4분기 대비 85.60% 개선됐다. 당기순이익도 2024년 3분기 대비 14.42% 감소했지만 2023년 4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을 이뤘다. 연간 누적 실적도 개선됐다. 하나증권은 지난 2024년 매출은 2023년 대비 3.38% 늘어난 12조 6,235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4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또한 2,251억원을 따내며 흑자전환했다. 부문별로는 자산관리(WM) 부문에서 해외주식 거래 수익과 금융상품 거래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투자은행(IB) 부문은 우량 자산 중심으로 수익이 늘어난 게 주효했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는 금리 하락 기조로 실적이 개선됐다는 자평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과 함께 본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며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현했다.”며 “탄탄한 영업 기반을 구축해 안정적인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