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0일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뉴욕증권거래소에 리플(XRP) 현물 ETF 상장을 위한 19b-4 서류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을 통해 그레이스케일은 현재 운영 중인 XRP 신탁을 ETF로 전환하고 이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거래할 계획이다. 해당 신탁은 약 1,600만 달러(원화 약 210억 원)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이번 리플(XRP)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은 그레이스케일이 최근 라이트코인 ETF 및 솔라나 ETF 신청을 마친 지 며칠 만에 이뤄진 추가 조치다. 그레이스케일이 XRP ETF를 신청함으로써 현재까지 리플(XRP) ETF 출시를 추진하는 자산운용사는 총 7곳으로 늘어났다. 폭스 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은 “다음 주 XRP ETF 신청 관련 추가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 많은 자산운용사들이 유사한 ETF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금리를 낮추도록 압박했지만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미국의 탄탄한 경제 상황과 트럼프 2기 정책이 가져올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1월 29일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며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4.25~4.50%에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금리가 지난 2024년 인하 이전보다 “훨씬 덜 제약적이므로, 정책 스탠스를 조정하는 데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 2024년 9월 0.5%p 인하, 11월 0.25%p 인하, 12월 0.25%p 인하하는 등 3차례에 걸쳐 총 1%p를 낮춘 바 있다. 연준은 금리를 동결한 배경에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있다. 지난 12월 회의 후 성명에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진전을 이뤘다.”는 문구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삭제됐고 이번 성명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다소 높은 수준에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월은 향후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낙관하면서도 물
인터넷 방송인 ‘칠신’이 주최한 3대3 대장전 이벤트가 2월 1일 토요일 7시 40분에 개최된다. 인터넷 방송인은 ▲미스터리박스 ▲칠신 ▲듀얼킹이될남자 3인이 1팀을 구성했다 게임은 유희왕 마스터 듀얼(Yu-Gi-Oh Master Duel)에서 열리며, 개설된 듀얼 룸(Duel Room)에서 3인으로 구성된 1팀(Team)들의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대전을 진행한다. 2022년 발매한 마스터 듀얼을 통한 온라인 게임 매치를 보여주고 있지만, 오프라인 카드 대전 역시 콘텐츠로 삼고 있다. 금제는 마스터 듀얼 표준 금제에 추가적인 자체 금제를 준용한다. 우선 ‘티어’로 구분되는 ▲천배룡 ▲유벨 ▲령수 ▲죄보 ▲염왕 ▲육화 ▲순성 ▲참기 ▲라뷰린스 ▲기믹퍼핏 ▲식물 링크 ▲낙인 이 사용 금지다. ‘트럭’으로 구분되는 ▲보더비트 ▲루닉 ▲엘드리치 ▲파라디온 ▲파괴수 카구야 도 금지된다. 마지막으로 ‘비티어 상현’으로 구분된 ▲크샤트리라 ▲티아라멘츠 ▲센츄리온 ▲호루스 ▲뱅키시 소울(VS) ▲초중무사 ▲마술사 ▲후완다리즈 ▲미캉코 ▲스케어클로 ▲바렛 ▲앤틱기어 ▲퓨어리 ▲상검 ▲히어로 ▲스프라이트 ▲트라이브리게이드 ▲레드 데몬 ▲공룡 ▲인페르노이드 ▲각종 굿스터프
국민연금 보험료가 오는 7월부터 최대 월 18,000원 오른다. 이는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소득금액이 달라진 탓이다. 지난 1월 3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5년 기준소득월액 상한액과 하한액은 617만원에서 637만원으로, 39만원에서 40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이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국민연금은 건강보험과 함께 대표적인 사회보험이다. 세금이 아니기에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보험료를 무한정 부과하진 않고 상・하한선을 정해두고 일정 수준에서만 보험료를 물린다. 2025년 올해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인 월 637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더라도 월 소득이 637만원이라고 가정하고 보험료를 거둔다는 뜻이다. 하한액 40만원은 월 40만 이하로 벌더라도 적어도 월 40만원은 번다고 여기고 보험료를 부과한다는 의미다. 정부는 매년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전체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소득의 최근 3년간 평균액(A값) 변동률에 맞춰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을 조정한다. 국민연금 보험료는 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에다 보험료율(9%)을 곱해서 매긴다. 이에 따라 월 소득 637만원 이상 가입자의 월 보험료는 기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보험사들의 자본성증권(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발행 열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준금리가 인하기인데다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 조치로 인해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이 하락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금리와 환율 등 글로벌 거시경제 흐름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은 변수다. 1월 29일 ‘롯데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 ‘DB생명보험’과 ‘DB손해보험’ 등이 연달아 후순위채 조달에 나선다. 2025년 올해 보험사 자본성증권 조달 첫 테이프는 한화손해보험이 끊었다. 지난 1월 20일 3,000억원 규모 수요예측에서 5,410억원의 주문이 들어와 오는 1월 31일 총 5,000억원 규모 증액 발행을 결정지었다. 이후 롯데손해보험이 1,500억 원 메리츠화재이 1,500억 원, DB생명보험이 2,000억 원, DB손해보험이 4,000억 원을 최초 모집하면서 올해 들어 최소 1조 4,000억 원 규모 보험사 후순위채 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셈이다. 보험사들은 지난 2024년 하반기 들어 부채비율 관리 압박이 높아지자 선제적으로 자본성증권을 발행했다. 당시 본격적인 금리 인하로 인해 보험부채가 증가하면서 보험사가 판매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해 연구윤리 문제를 우려하는 연구자의 비율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6일 한국연구재단의 ‘2024년 대학 교원 연구윤리 인식 수준 조사’에 따르면 연구자 3,256명 대상 조사에서 생성형 AI가 연구윤리 부문에서 문제가 될 예정이거나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한 연구자는 61.9%로 나타났다. 전년도 조사에서 문제가 될 것으로 답한 연구자 비율은 53.5%였는데 1년 새 8.4%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는 응답은 26.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9%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생성형 AI 관련 연구부정이라고 인식하는 경우를 보면 논문 작성 시 AI 활용을 기재하지 않은 경우가 63.5%로 가장 많았고 논문 심사 또는 과제 평가를 AI로 하는 것도 46.2%가 연구부정으로 꼽았다. 논문 작성 과정에 AI를 사용하는 데 대해 연구부정이라 인식하는 경우는 39.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생성형 AI를 논문 작성에 활용할 경우 문제점으로 가장 우려하는 것은 부정확한 정보 등 내용의 신뢰성 측면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편향성과 정보 보안, AI 기술 오작동 등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를 논
지난 1월 24일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역량 있는 혁신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을 육성하기 위한 ‘제16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월 13일까지 모집하는 기보벤처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맞춰 기보가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혁신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후 3년 이내의 혁신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75개 내외 기업을 선정한다. 일반전형 외에도 ▲지역균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신성장 4.0 ▲예비창업 특별전형을 통해 다양한 기업 발굴과 지역균형발전 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기보벤처캠프에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성공기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투자유치 기회 및 민간 벤처투자사(VC)와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다. 특히 ESG 전형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넷제로 챌린지X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아울러 기보는 벤처캠프 수료기업에 보증・투자 등 금융서비스와 함께 연구개발
지난 1월 27일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The Block)이 가상자산 기업 리플이 미국 뉴욕주와 텍사스주에서 송금업 라이선스(Money Transmitter License, MTL))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플의 이번 송금업 라이선스를 통해 미국 내 이용자는 리플의 국경 간 결제 솔루션을 보다 원활히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리플의 결제 솔루션은 고객을 대신해 리플이 거래 전 과정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리플은 이번 라이선스 취득으로 전 세계에서 확보한 송금업 라이선스 수가 55개를 넘어섰으며, 이 중 33개는 미국 내에서 발급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리플은 뉴욕주의 비트라이선스, 싱가포르 통화청의 주요 결제기관 라이선스, 아일랜드 중앙은행 및 케이맨 제도 통화청의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 등록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두바이 금융서비스국으로부터 원칙적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리플 조니 시에 북미 총괄 매니징 디렉터는 “금융 기관부터 가상자산 기업까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혜택을 활용해 빠르고 비용이 효율적인 상시 국경 간 결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리플은 이 산업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요구를 충
지난 1월 26일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얼굴인식 솔루션 ‘유바이오 페이스키’(UBio Face Key)가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업무 성능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업무 성능평가’는 금융결제 인프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체(바이오) 인증 정보를 중앙 서버가 아닌 분산된 형태로 관리하는 시스템의 성능과 보안성을 검증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인증의 정확도, 처리 속도, 시스템 안정성, 암호화 수준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생체인식 솔루션의 실효성과 신뢰도를 검증한다. 성능평가를 통과한 솔루션은 금융기관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인증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금융권 내 바이오인증 서비스 도입과 확산에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이번 ‘얼굴’ 분야 합격에 앞서, 2018년 금융결제원의 동일한 평가에서 ‘지문’ 분야 인증도 획득했었다. 지문과 얼굴 두 가지 분야에서 모두 금융결제원 성능평가를 통과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금융권 내부통제 솔루션인 ‘유바이오 이지패스’(UBio-ezPass)를 통해 이
지난 1월 27일 셀타스퀘어(대표이사 신민경)는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SJ 투자파트너스 ▲젠엑시스 등 투자사들로부터 총 92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셀타스퀘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전 주기 약물감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인공지능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의 상용화가 필수적인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는 설명으로 셀타스퀘어의 기술력과 약물감시 분야의 전문성을 투자사들로부터 인정받았다. 셀타스퀘어의 AI 기반 약물감시 솔루션은 전 주기 약물감시 실무에서 활용 가능하며, 해당 업무의 생산성과 정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켄뷰 등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회사의 대표적인 솔루션으로는 안전성 데이터 입력 자동화 솔루션 ‘셀타 웨이브(SELTA-WAVE)’, 문헌 검색 자동화 솔루션 ‘셀타 리투스(SELTA-LITUS)’, AI 기반 MedDRA 코딩 솔루션 ‘셀타 옥토(SELTA-OCTO)’, 품목갱신을 위한 분석 및 테이블 자동화 솔루션 ‘셀타 튜브(SELTA-TUBE)’
경남 ‘창원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경남지식재산센터’는 ‘2025년도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를 희망 중소기업을 오는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사업은 ▲특허청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한국발명진흥회 ▲경남지식재산센터가 협력하여 수출 잠재력을 갖춘 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올해는 10억 8,000만 원을 투입해 해외특허 출원비용 등 145건의 지식재산 창출・활용 지원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경남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수출 실적이 있거나 2025년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으로, 2월 17일까지 온라인(www.ripc.org/pms)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서류평가, 현장실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사전 컨설팅 결과와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식재산 종합 컨설팅을 통해 3년 동안 지식재산 종합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연간 지원 한도액은 최대 7,000만 원이다. 세부 지원사업은 ▲출원・OA・등록 등 해외권리화 비용 지원 ▲해외진출 디자인 특허전략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신규・리뉴얼브랜드 개발 ▲제품・포장・화상 디자인 개발 등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人民銀行)이 춘절 연휴를 앞두고 연일 시장에 단기 자금을 투입해 유동성 개선에 나섰다. 지난 1월 27일 인민은행은 전날인 1월 26일 1.65%의 이자율로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1,510억 위안(원화 약 29조 8,300억 원)을 시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역레포’란 중앙은행이 입찰을 통해 상업은행에서 증권을 매수한 후 나중에 다시 매도하기로 합의하는 절차다. 해당 규모만큼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으며 만기가 7일 또는 14일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1월 22일에 1조 575억 위안(원화 약 209조 원), 1월 24일에도 2,840억 위안(원화 약 56조 원)의 규모의 14일 역레포를 1.65%의 이자율로 실시했다. 지난 1월 24일에는 국가 은행 시스템에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2,000억 위안(원화 약 39조 5,000억 원) 규모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공급하기도 했다, 인민은행이 중단기 유동성을 계속 투입하는 이유는 앞으로 시작할 춘절 연휴에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중국은 오는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8일간 춘절 연휴다. 시중 유동성에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