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6일 KB국민은행이 오는 26일까지 청년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KB IT’s Your Life’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KB IT’s Your Life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진로 분야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청년층의 IT역량 향상과 취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이다. 선발된 인원은 6개월 동안 JAVA 기반 알고리즘, SQL, DB 활용, 금융 주제 관련 팀 프로젝트 등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전문 IT 교육을 받는다. 지방 지역의 교육생을 위한 비대면 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더불어 KB국민은행은 교육생들이 교육과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월 자기주도 학습비를 지급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1대1 취업 컨설팅 및 취업 특강 ▲KB국민은행 현직자 멘토의 취업 멘토링 ▲코딩테스트 대비반 운영 ▲해커톤 경진대회 등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KB굿잡 취업 박람회’와 연계해 취업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 과정 종료 후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참가자는 KB국민은행 신입행원 채용 시
지난 1월 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5년 구조혁신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조혁신지원사업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가속화 등 급격한 산업 구조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소기업 구조적 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신사업 분야 전환을 위한 사업전환 컨설팅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디지털전환 컨설팅 ▲노동환경 변화에 능동 대응을 위한 산업・일자리전환 컨설팅 ▲후속 연계사업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업・디지털・일자리전환을 희망하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중진공은 올해 진단 1000개사, 컨설팅 1040개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참여기업 비용 부담은 없다. 참여기업은 구조혁신 대응 수준과 사업전환 타당성을 진단받고, 기업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구조혁신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다. 중진공을 통한 사업전환계획 승인 시 사업전환자금, 연구개발(R&D), 산업일자리전환 지원금 등 후속 연계사업 참여도 가능하다. 2025년 구조혁신지원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1월 13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중진공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중진공 강석진 이사장은 “올해 우리나라
지난 1월 6일 샤오미는 한국지사 ‘샤오미코리아’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샤오미코리아는 오는 1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웨어러블, TV, 로봇청소기, 보조배터리 등 5개 카테고리의 스마트 디바이스 신제품을 공개한다. 샤오미코리아는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구성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소개했다. 우선 샤오미코리아는 국내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샤오미 14T’와 합리적인 가격의 ‘레드미노트 14’ 시리즈 각각 1종을 출시한다. 샤오미 14T는 프리미엄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의 주미룩스(Summilux) 광학 렌즈를 탑재해 15㎜부터 100㎜까지 4단계 초점 거리를 제공한다. 구글의 AI(인공지능) 어시스턴트 제미나이(Gemini), 화면 속 정보를 직관적으로 검색하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를 지원하며, 최대 4000 니트의 밝기와 144 Hz 주사율을 구현하는 6.67인치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레드미노트 14는 ‘코닝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 2’를 채택해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하고,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는 최대 30배 줌이
우주 기업 ‘스페이스X’(Space X)가 이탈리아 정부 보안 통신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1월 5일 블룸버그(Bloomburg)는 이탈리아 정부는 전화・인터넷 통신망 보안 수준을 높이고자 스페이스X와 15억 유로(원화 약 2조 3,000억 원) 규모의 5년 기간의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지중해 지역 군대 통신 서비스와 테러・자연재해 등 비상시 쓰는 ‘다이렉트 투 셀’(Direct to Cell) 위성 서비스가 제공된다. 다이렉트 투 셀은 기지국을 거치지 않고 저궤도 위성과 휴대기기가 직접 통신하는 방식이다. 블룸버그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전날 미국 플로리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뒤 협상이 진전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당선인은 처음 대통령이 되고서도 미국 영업을 자처했다고 평가했다. 이탈리아는 2023년부터 스페이스X 서비스를 검토했으나 일부 정치권에서 자국 통신업체 입지를 우려해 반대했다고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이탈리아가 통신을 전략적 자산으로 여긴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C언어’로 작성된 코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러스트’(Rust)로 자동 변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지난 1월 6일 마이크로소프트는 ‘C언어를 안전하게 러스트로 컴파일하기, 형식화’(Compiling C to Safe Rust, Formalized)라는 논문을 아카이브를 통해 발표했다. 프랑스 국립디지털과학기술연구소(INRIA)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으로 발표한 이번 논문은 C언어로 작성된 코드베이스를 안전하게 러스트로 자동 전환해 메모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러스트로 코드를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지 않은’(Unsafe) 코드를 없애 메모리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안전하지 않은 코드는 하드웨어 및 운영체제(OS)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저수준 작업이나 성능 최적화를 위한 코드다. 이를 위해 컴파일러의 안전성 검사를 우회하거나 메모리 안전성을 수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를 잘못 사용할 경우 메모리 손상이나 보안취약점 등 잠재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연구팀은 안전하지 않은 코드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C언어의 메모리 관리 방식
원달러 환율이 오를 때까지 오르며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 발동이 제도 시행 2년 만에 확실시되고 있다.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를 실시할 경우 최대 590억 달러, 85조원 규모의 달러 수요가 묶이며 환율 안정화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 4일 국민연금기금은 전략적 환헤지 발동 요건이 충족돼 가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략적 환헤지’란 국민연금의 해외 자산 중 환 변동에 노출하지 않는 자산 비중을 10%까지 높이는 방식을 말한다.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환율 분포도가 2.58시그마(표준편차) 이상, 즉 신뢰구간 99% 이상을 벗어나는 상황이 5영업일 이상 지속될 때로 알려진다. 환헤지 발동 조건이 1,450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보고 있는데, 이 기준이 2024년 연말 2025년 연초에 이미 충족된 것으로 전해진다. 환헤지 방식은 국민연금에서 외환을 빌려오는 방식의 스와프 거래가 유력하다. 통상 기업들이 환헤지를 실시할 땐 현재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는 걸 방어하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선물환 매도’나 ‘직접 달러 매도’ 등의 방식을 사용하지만 국민연금의 경우 당장 해외투자에 집행할 달러를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신규 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술 구현을 위한 데이터센터에 연 800억 달러(원화 약 117조 7,600억 원)를 투자한다. 지난 1월 3일 마이크로소프트(MS)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부회장은 자사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2025 회계연도(지난해 7월~2025년 6월)에 AI 모델들을 훈련하고 AI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기 위한 AI 지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8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2024 회계연도에 AI 투자를 포함한 전체 자본 지출 규모를 557억 달러(원화 약 81조 7,564억 원)로 밝혔다.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은 “총 투자의 절반 이상이 미국에 투자될 것.”이라며 “국가에 대한 우리의 헌신과 미국 경제에 대한 우리의 확신을 반영한다.”고 썼다. 이는 미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한 트럼프 2기 정권에 맞춰 투자 전략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MS는 중국과의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AI 수출을 세계적으로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트럼프 2기 정부에 관련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스미스 부사장은 “생성형 AI 출현으로 AI 수출에 대한 우선순위가 더 커졌고, 중국
지난 1월 3일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신한은행 ‘중소벤처기업의 데이터・지식재산(IP)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보의 지식재산(IP) 가치평가 역량을 활용하고 신한은행의 평가료 지원과 금리 우대를 통해 기존 금융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던 우수 데이터・IP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기술가치평가 ▲데이터 가치평가 ▲인공지능(AI) 기반 특허평가시스템(KPAS) 등을 활용해 기업이 보유한 IP의 가치를 평가하고 보증과 연계해 보증비율과 보증료율 등을 우대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기보는 축적된 기술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2006년 국내 최초로 기술가치를 평가하는 IP보증을 도입했다. 지난 2023년 말까지 누적 약 5조원의 IP보증을 지원했다. 2019년 이후에는 KPAS를 IP보증에 전면 활용해 신속・저비용의 IP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편 기보는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으로 지정돼 데이터 기업에 특화된 전용 보증상품 출시 및 평가체계 고도화를 통해 지식재산 중심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있
지난 1월 2일 종합 장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SFA)는 최근 물류기업 BGF로지스로부터 약 500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47,000㎡(약 14,000평)의 부지에 업계 최대 규모인 연면적 12만㎡(약 38,000평)에 달하는 대규모 물류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기존 BGF리테일 중앙물류센터보다 2배가량 큰 규모이다. BGF리테일은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물류센터는 물류 통합화, 대형화, 자동화를 통해 영남권역 배송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재편함과 동시에 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의 해외 지역으로도 상품과 물자를 발 빠르게 운송할 수 있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포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FA는 이 같은 BGF리테일의 대규모 신규 물류센터 내에 공급할 첨단 물류시스템 일체를 BGF로지스로부터 수주했다. 상온과 저온 및 출하 고빈도와 저빈도 모두를 아우르는 복합 설계를 기반으로 물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시스템을 적용, 작업 속도와 정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SFA의 관
지난 1월 3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지속되는 내수 부진과 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애로사항을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5년도 중소기업팩토링 사업을 통해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는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거래처의 부도 걱정 없이 매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상환청구권 없는 중소기업팩토링 ’제도를 2022년 6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86억 원, 2023년 800억 원, 2024년에는 1,000억 원의 매출채권 매입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확대해왔다. 기보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납품대금 결제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매출채권 발행 ▲대금 관리 및 만기일 자동 출금 등의 관련 업무를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팩토링 신청 후 3영업일 이내 판매기업에 납품대금을 선지급 후 90일 이내에 구매기업으로부터 자금을 회수하고 있다. 2025년부터 기보는 팩토링 이용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직 및 제도를 정비 중이다. 먼저 상담, 평가 및 매입심사 등 사업 전반을 담당
지난1월 2일 ‘SK증권’은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영업점을 통합, 대형금융센터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대형금융센터는 모두 5개로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를 거점으로 한다. ‘강남금융센터’는 압구정PIB센터와 서초PIB센터를 통합해 선릉역 삼흥빌딩 5층에 이전 개소한다. ‘부산금융센’터는 부산지역 3개 영업점를 통합하고 ‘대구금융센터’는 대구지역 2개 영업점을 각각 통합한다. ‘영업부금융센터’와 ‘분당금융센터’는 영업점 통합 없이 우수한 PB를 충원해 대형금융센터로 탈바꿈한다. 금융센터에서는 국내・해외주식, 국채・회사채, 해외채권, 공・사모 펀드, Wrap, 신탁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부동산・세무 상담 등의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법인・공공기관 대상 자산운용 및 기업금융(IB)과 연계, 자금운영・조달 컨설팅 역량을 갖춘 프라이빗뱅커(PB)들을 배치해 다양한 법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주요 거점 영업점의 대형화를 통해 고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금융센터를 포함한 20개 영업 네트워크에 분야별 경쟁력 있는 PB들을 배치해 고객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 우리나라 수출액은 6,838억 달러(원화 약 1,006조 원)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월 2일 관세청은 ‘2024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현황’을 발표하고 지난 2024년 한해 우리나라 수출은 6,838억달러로 전년도인 2023년 대비 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6,320억 달러(원화 약 934조 원)로 전년도인 2023년보다 1.6% 감소하면서 51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수출이 기존 역대 최대실적인 2022년 실적인 6,836억 달러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화된 상황에서 반도체 등 IT품목과 소비재 등이 고르게 호조세를 보이면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총 8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반도체 수출은 전년보다 43.9% 증가한 1419억 달러로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선박은 17.6%, 석유화학 5.0%, 바이오헬스 13.1% 등 증가세를 보였다. 자동차는 2023년 대비 0.1% 감소한 708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2년 연속 700억 달러를 넘겼다. 주요 9대 수출시장 중 미국・중국・아세안 등 7개 지역 수출도 늘어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