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4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이하 ‘페리지’)는 우주항공청과 카이스트(KAIST) 인공위성연구소의 ‘우주물체 능동제어 위성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페리지는 액체 추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주 공간에서 정밀 제어가 가능한 추력기를 개발해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 납품한다. 우주물체 능동제어(ADR)는 우주에서 위성 등 물체를 기동하게 하는 기술이다. 우주상에서 기능을 다한 발사체나 위성을 안전하게 회수하거나 궤도상에서 보수해 수명을 늘리는 등 다방면에서 활용된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우주물체 능동제어 기술을 통해 한국 소유의 우주잔해물을 궤도에서 제거해 우주위험을 경감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페리지 이은광 부사장은 “페리지는 추진시스템의 설계부터 제작, 시험까지 통합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에서 추력기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임무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10월 25일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가 전자서명 원스톱 인공지능(AI) 서비스 ‘싸인스퀘어’(SignSquare)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규 가입자 대상 무료 이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싸인스퀘어는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22년간 축적한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기술력과 AI 기술을 결합해 개발한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다. 금융권 디지털 전환(DX)으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보안과 신뢰성을 전자계약 서비스에 접목했다. 인스웨이브는 싸인스퀘어가 기업의 복잡한 계약 프로세스 간소화와 비용 절감을 지원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기능은 ▲AI를 활용한 문서 내용 자동 요약 및 제목 생성 ▲서명 위치 및 입력 항목 자동 인식 배치 ▲최대 10명까지 동시 또는 순차적 서명 지원 ▲화면 공유 및 리코딩 서비스 ▲실시간 문서 편집 기능 등이 있다. 인스웨이브는 AI 기반 ‘자석 기능’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계약서 내 서명, 날짜, 체크박스 등의 입력 필드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최적의 위치에 배치한다곧 설명했다. 보안은 국제 표준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대한민국 전자서명법을 따르고 있다. 상담과 실시간 녹화 기능
베트남 공산당 전자신문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0월 15일까지 베트남의 후추 수출량은 209,933t에 달했으며, 총 수출액은 10억 4,930만 달러(원화 약 1조 4,747억 원)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주요 수출품인 후추(Pepper)가 글로벌 시장에서 여전히 선전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수치다. 베트남 후추 및 향신료 협회(VPSA)의 통계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10월 15일 기준 베트남은 9,039t의 후추를 수출했으며, 이 기간 동안 총 5,830만 달러(원화 약 819억 5,231만 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 시장으로는 미국이 전체 수출의 31.7%를 차지하며 베트남으로부터 2,865t을 수입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가장 큰 수출 기업으로는 올람(Olam)이 1,424t(15.8%)을 수출하며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네드스파이스베트남, 푸생, 펄, 렌청이 뒤를 이었다. 2024년 1~9월까지 베트남은 총 200,894t의 후추를 수출했으며, 이 중 흑후추(Black Pepper)는 177,953t, 백후추(White Pepper)는 22,941t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블랙 후추 수출액은 7억 8,190만 달러
지난 10월 24일 결제전문기업 ‘히엘페이’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 D92 부스 진행되는 ‘IFS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FS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2024년 하반기 57회를 맞이한 박람회다.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외식, 도소매, 서비스, 유통 설비,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약 3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프랜차이즈 업계의 최신 동향과 업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5만 명의 예비창업자가 방문 예정이다. ‘히엘페이’는 행사 기간 동안 전용 부스를 통해 포스,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다양한 결제 기기를 소개하며, 방문객들은 각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중 상담 후 계약을 진행하는 고객에게는 박람회 한정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되며, SNS 이벤트를 통해 포스기 세트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히엘페이 관계자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사이에서 무인 결제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결제 전문기업으로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프랑스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Airbus)의 자회사인 에어버스 업넥스트(Airbus Upnext)와 도시바 에너지 시스템즈 앤 솔루션즈 코퍼레이션(Toshiba Energy Systems & Solutions Corporation) 이 미래 수소 동력 항공기를 위한 초전도 기술을 모색하기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도시바의 초전도 전문성과 에어버스의 수소 추진 기술을 활용하여 2㎿ 초전도 모터를 공동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소 동력 항공기는 2050년까지 순배출량 제로를 향한 항공 업계의 노력의 핵심 솔루션이다. 연료와 냉각 모두에 -253°C의 액체 수소를 활용하는 초전도 기술은 전기 추진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향상시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 에어버스 수석 부사장 겸 혁신 R&T 책임자인 그레고르츠 옴바흐는 “도시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 모터의 현재 한계를 뛰어넘고 미래 수소 동력 항공기를 위한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협력은 항공우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초전도 모터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다.”고 말했다. 도시바의 다케우치 쓰토무 기업 책임자는 “초전도 기술과 모
지난 10월 22일 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이날 창립 26주년을 맞아 RSU를 임직원 증권계좌로 지급했다. 약 2,500명 임직원에게 12만 7,456주가 지급됐다. 에코프로는 창립 20주년이었던 2018년에 전 임직원 일본 연수를 진행했고 25주년이었던 2023년에는 싱가포르 연수를 실시했다. 창립 26주년 2024년에는 RSU 지급하면서 경영 성과를 임직원과 나누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중이라고 에코프로 측은 설명했다. 현재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임직원들에게 약속한 RSU를 예정대로 지급하면서 임직원과 난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돌파구를 마련해나간다는 입장이다. 자사주를 지급받는 임직원은 총 2,500여명이며 주식수는 12만 7,456주로 수석 이하 일반 직원들에게 부여된 주식은 약 11만 8,000주로 전체 93%를 차지한다. 에코프로는 2022년 10월 이사회를 통해 전 임직원에게 RSU를 지급하기로 결정했고 당시 이사회에서 결정한 지급 주식 총수는 25만 4,913주로 이중 절반인 12만 7,456주를 2024년인 올해 지급하고
지난 10월 23일 직장인 연말정산 분석·예측, 환급금청구, 월급관리 서비스 ‘블루버튼’ 운영사 블루라이언스가 국민대학교기술지주와 드림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블루라이언스는 국민대학교기술지주로부터는 팁스(TIPS) 추천을 받아 진행 중이다. 블루라이언스의 ‘블루버튼’ 서비스는 현재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출시돼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블루버튼’은 어려운 세무용어, 복잡한 계산 등의 문제로 최대 환급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연말정산과 셀프 환급금 청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투자사 드림벤처스는 “직장인의 어려운 부분인 연말정산, 월급관리 등의 핵심 데이터 서비스 개발은 우리 사회의 가장 보편적 서비스라 관련 서비스의 확장성이 높다.”고 투자 소감을 밝혔다. 블루라이언스는 부산광역시에서 지원하는 2024 부산대표기술창업기업으로도 선정됐다. 블루라이언스 지원을 맡고 있는 부산창경 김성우 PM은 “시드투자 유치와 팁스 추천을 통해 AI,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고도화를 통해 최적의 투자 전략 및 보안과 투명성을 강화한 데이터 분석으로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는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블루라이언스의 미래
피라인모터스(Pline Motors)가 서천군과 손잡고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2일, 피라인모터스는 서천군과 25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친환경 상용차 생산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피라인모터스는 서천군 장항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65,900㎡ 규모의 부지에 전기버스, 전기트럭,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 다양한 친환경 상용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한다. 상용차 공장은 협약의 첫 단계의 투자이며 향후 배터리팩 및 셀 공장, ESS 생산시설 등의 추가 투자가 이어질 예정이다. 서천군과 피라인모터스는 이를 통해 환경 친화적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관련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피라인모터스는 2024년 상반기 경기도 화성시에 전기버스 SKD 생산공장을 준공한 바 있으며, 이번 서천군 공장 추가 설립으로 연간 1,000대의 전기 상용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피라인모터스는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둔 ‘순수 한국산 전기버스’ 생산을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마이크로배스트 홀딩스’와 협력해 국내에 1기가와트(
10월 24일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공공기관의 잔여 예산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에 활용, 전자서명 기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두싸인은 기관 맞춤 전자계약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인증과 절차를 안내하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연말을 앞두고 많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예산 집행을 고민 중에 있으며, 기타 혹은 지방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국‧공립학교 등은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할 경우 불용 예산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예산 사용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이에 ‘디지털 서비스 도입’이 연말 잔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현재 110대 국정과제 중 11번 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이하 ‘디플정’) 구현’을 추진 중이다. 2024년은 디플정 구현의 원년이며, 정부는 2030년까지 기존 정보 시스템의 90%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고 SaaS는 70%까지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획재정부의 2024년도 ‘예산안 편성지침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 및 ‘예산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기업 샤오미(Xiaomi)가 중국에서 최초로 3나노미터(㎚) 공정을 활용한 휴대전화 반도체 칩의 테이프 아웃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반도체 업체에서 최초 성과이자 스마트폰 시장에서 변화의 바람으로 해석된다. ‘테이프 아웃’은 반도체 칩 설계가 최종적으로 완료되고, 실제 제조 공정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단계로 샤오미의 3㎚ 칩 테이프 아웃 성공은 샤오미의 설계가 기초 검증을 통과했으며, 대규모 생산과 실질적인 응용에 있어 강력한 기초를 마련했다는 것을 뜻한다. 3㎚ 공정을 통해 제작된 샤오미의 최신 휴대폰 칩은 현재 주로 사용되는 5㎚와 7㎚ 칩보다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측된다. 샤오미 측은 3㎚ 칩이 기존 칩 대비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멀티태스킹 능력을 강화하는 등 전반적인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신공정 기술의 도입으로 인한 제조비용 상승으로, 샤오미의 차세대 플래그십 휴대폰 가격은 기존 모델에 비해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지적된다. 이로 인해 샤오미의 플래그십 제품군은 프리미엄 시장에서 더 경쟁력 있는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3㎚ 칩 개발은 샤오미가 중국 내외에서 반
LG유플러스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 지난 10월 22일 ‘LG유플러스’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익시’(ixi) 기술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 기반의 전략적 제휴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익시를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를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양사는 지난 9월부터 토스 앱을 통해 AI 기반 콘텐츠의 선호도와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A/B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A/B 테스트는 다양한 시안 중 최적안을 선정하는 방법 중 하나로, 사용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각기 다른 시안을 랜덤으로 보여주고 반응을 분석한다. 양사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향후 진행하는 공동 마케팅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사는 익시와 토스의 IP를 접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토스의 기업간 거래(B2B) 서비스에도 익시의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토스와의 협업은 2024년 올해 LG유플러스가 마케팅의 전 영역에 AI를 적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ixi Production) 프로젝트의 일환이
LG CNS와 이지스자산운용이 3조원을 투자해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설립을 추진한다. 지난 10월 22일 전자신문은 ICT와 투자은행(IB)의 소식통을 인용해 LG CNS와 이지스자산운용은 경상북도 영천시에 수전용량 200㎿ 규모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단독보도했다. 국내에 구축된 일반적인 데이터센터 수전용량이 40㎿인 것을 고려하면 5배에 달하는 규모다. 규모면에서 아시아 최대로 평가받는 LG유플러스 평촌 메가센터의 수전용량 80㎿와 비교해도 2배나 차이가 나는.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다. 데이터센터 대지면적은 약 10만㎡(약 3만평)로 준공 목표 시점은 오는 2027년이다. LG CNS와 이지스자산운용은 실무 논의를 마치고 2025년부터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이 펀드를 구성하고 LG CNS가 데이터센터 운영을 맡는다. LG CNS와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장 실사까지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의 시장이 성장일로(成長一路)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2024년부터 향후 3년간 연평균 26.5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