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4일 대구가톨릭대학교 내에 위치한 ㈜바이오텍(BioTec.Corp.)의 회의실에서 바이오텍과 중국 랴오닝성 대련시에 위치한 대련아이더크로스보더전자상거래무역유한회사(大连爱德跨境电商贸易有限公司)와 한중 프리미엄 식품 및 반려동물용품 등의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우수한 농식품과 펫푸드 제품을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양국 간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대련아이더는 건강식품과 반려동물용품을 전문적으로 수입・유통하는 기업으로, 대련 자유무역시험구(보세구)를 거점으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지역에 공식 거점을 마련하고, 자사가 제조, 유통하거나 추천하는 프리미엄 한국산 제품을 대련아이더를 통해 중국 내 온라인 플랫폼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산 제품의 중국 내 안정적 유통 및 판매망 구축 ▲공동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협력 ▲중국 내 위생허가, 통관 및 인증 절차 지원 ▲중국 시장 맞춤형 신제품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대련아이더의 총경리 吴烨琪(Wu
“전세계 180개국 750만 재외동포 네트워크, K-Food 수출 글로벌 플랫폼이다.” 고상구 세계한인총연합회 회장은 2025년 10월 24일 15시 전주시 드론스포츠 복합센터에서 개최된 한베경제인 화합의 밤 행사에서 ‘재외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고 회장은 “전세계 180개국 750만 재외동포는 K-Food 수출을 세계화로 이끌 수 있는 대한민국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은 전라북도와 전주시, 지역 중소기업, 청년 창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되었다. 고 회장은 K-Food의 세계화를 위해 재외한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글로벌 수출 전략을 제시했다. 고 회장은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숨은 무역사절단이다. 재외동포들은 각국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 시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글로벌 무역 사절단’으로서 K-Food 확산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K-Food는 단순히 식품을 넘어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 교민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한민족 유통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 회장은 특히
한-아세안포럼(Chairman 박상원)은 최근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온라인 사기 및 불법 구금 문제에 대해 “이를 단순한 지역 치안 문제가 아닌, 국제적 범죄 구조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17일 강조했다. 박상원 한-아세안포럼 회장은 “캄보디아는 그동안 아세안 지역에서 경제 성장과 사회 안정을 이룬 중심 국가”라며, “이번 사태 역시 국가 전체의 불안으로 확대 해석하기보다는, 일부 국경지대의 국제 범죄집단 문제를 공조로 해결해야 하는 구조적 과제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 한-캄보디아, 기술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공조 모델’ 필요 박 회장은 한국과 캄보디아 정부가 이미 다년간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음을 언급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이버 범죄 대응, 기술 공조, 교민 안전 강화 등 실질적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구체적 실행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사이버공조 강화다. 한-캄보디아 간 불법 온라인 사기 차단 및 추적 시스템 구축, IT 인프라와 보안 기술을 연계한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 마련한다. 둘째, ‘Korean Desk’ 설치다. 프놈펜 등 주요
리워드 기반 종합 투자 플랫폼 트레져러(Treasurer)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25 서울창업허브 공덕 하반기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의 태국 트랙에 선정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국의 대표 연구중심대학 쭐라롱꼰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산하 CSII(Chulalongkorn School of Integrated Innovation)에서 진행되며, 현지 기업 및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 피칭,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트레져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태국 금융 및 핀테크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태국 내 주요 로열티 포인트 및 월렛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과의 제휴 논의를 통해 자사의 AI 금융 분석 솔루션 ‘알파렌즈(AlphaLenz)’를 현지 시장에 맞게 개발·현지화하는 협력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DEPA(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와 NIA(국가혁신청) 등 정부기관과 함께 트레져러의 태국 진출을 위한 제도적·사업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 AI 기반 글로벌 금융 인텔
캄보디아 경찰이 스캠 가담 한국인 59명을 추방한다. 16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조되거나 다른 범죄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본국으로 추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초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된 한국인은 63명이었으나, 지난 14일 2명이 국적기를 타고 먼저 송환됐다. 한국 정부는 항공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까지 이들을 한국으로 송환하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국인부터 한국으로 데려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자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 단장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포함한 정부합동대응팀은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를 면담했다. 김 차관은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와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마넷 총리는 한국 국민이 자국에서 숨진 데 대해
캄보디아 범죄 직접 가담한 한국인이 현지에서 68명이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전부 송환조사해 현지 범죄 파악을 나서겠다고 방침을 세웠다. 피의자들은 한국으로 안 들어오겠다고 버티고 있다, SBS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올해 하반기 들어 대대적인 '범죄단지' 단속에 나서 사이버 범죄 조직원들을 대거 체포했다. 현재 구금된 상태인 한국인 피의자가 68명이다. 대부분은 범죄에 직접 가담한 인물들이다. 긴급여권 발급 같은 한국 외교 당국의 도움을 거부하면서 귀국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 대통령실은 13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관계 부처 TF 회의를 열고 캄보디아 납치 사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외교부, 법무부, 국가수사본부, 국가정보원 등이 참석했다.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캄보디아 사태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윤후덕 민주당 의원은 “납치해서 감금되고 거기서 연락 두절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 확인된 거 아녜요? 공군 1호기라도 보내야 되는 거 아녜요?” 질의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주 캄보디아 대사가) 공석인 상태에서 이 캄보디아에서 대학생 납치, 결국은 살해 사건이 생긴 거다”고 말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도 “ 범부처가 나서야 한다
“빈패스트(VinFast)가 올해 9개월간 10만 대를 팔아 최초로 대기록 세웠다.” 빈패스트에 따르면 2025년 9월, 라인업 전반에 걸쳐 1만 3,914대의 전기차를 인도하여 올해 첫 9개월 동안 누적 판매량이 10만 3,884대로 베트남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대기록을 세우는데 선두는 ‘국민전기차’로 불리는 VF3가 있다. 9월에만 2,682대를 포함해 올해 첫 9개월 동안 31,386대가 팔렸다. VF5는 같은 기간 동안 30,956대, 9월에는 3,847대가 판매되어 2위를 차지했다. 차량 지향형 모델인 헤리오 그린은 지난달 2,173대를 포함해 누적 8,604대를 달성했다. VF6는 9월에 1,933대가 인도되고 대기 중인 주문량이 상당한 등 연초 이후 14,425대에 달해 빈패스트의 판매 순위에서 3위다. 한편,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C-SUV 중 하나인 VF7은 9월에 778대가 판매되는 등 9개월 동안 누적 판매량 5,877대를 기록했다. 차량 호출 및 프리미엄 운송 서비스를 위해 맞춤 제작된 빈패스트의 7인승 MPV인 리모 그린은 9월에 2,120대의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되어 세그먼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큰 폭으로 상
남이섬에서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BIG’(Book Illustrators Gallery) 전시가 10일 개막했다. 싱가포르 도서위원회(Singapore Book Council, SBC)와 남이섬이 함께 손을 맞잡고 준비한 전시로 11월 9일까지 남이섬 평화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린이 콘텐츠 축제인 싱가포르 AFCC(Asian Festival of Children's Content)에서 선정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AFCC 초청국으로 한국이 선정된 만큼, 남이섬에서의 전시가 한국과 싱가포르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는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각국의 일러스트레이터는 물론,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아시아 디아스포라 작가들의 작품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이야기를 담았다. 총 23개국 41명의 작가가 참여해 단순한 전시를 넘어 아시아 일러스트레이션의 다양성과 깊이를 조명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되었다. 개막식은 전시장인 남이섬 평화랑에서 열렸다. 싱가포르 도서위원회의 탄 치 레이(Tan Chee Lay) 회장과 윌리엄 푸안(Wi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