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한때 LG생활건강을 제치며 시가총액 8위를 기록했다. 25일 오후 12시 30분 카카오는 전일대비 6.07% 상승한 26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1개월간 인터넷게임 산업 내 주요 종목들의 주가수익률이 시장을 크게 상회하면서 단기적인 숨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황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이어 다가오는 2분기 실적도 1분기대비 오히려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단기 실적 외 중장기 성장에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당기순손실이 4419억원을 기록하며 우려를 더했는데, 올해 들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언택트' 수혜까지 입으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카페24가 미국 페이스북 전자상거래 프로젝트 '페이스북 숍스' 파트너 기업이 되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55분 카페24는 전일대비 2.3% 상승한 5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NBC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들의 온라인 쇼핑몰인 일명 ‘페이스북 샵’을 인스타그램 등 자사 앱과 연동해 전자상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기능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상점을 열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이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상품을 안정적으로판매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재석 대표는 "페이스북과의 이번 협력이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OCI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발표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2시 14분 OCI는 전거래일 대비 10.59% 상승한 4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그린 뉴딜"을 언급하며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한국판 뉴딜에 그린 뉴딜 사업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전혔다. 지난 20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관계 부처로부터 그린 뉴딜 사업과 관련해 합동 서면보고를 받았다"며 "보고서를 자세히 검토한 끝에 그린 뉴딜을 기존 한국판 뉴딜사업에 포함하겠다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그린 뉴딜 사업의 내용이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대체 에너지 사업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되며 태양광 관련주인 OCI에 매수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OCI는 지난 2월 “군산공장의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태양광 산업이 악화하면서 OCI가 주력해온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락한데다 중국이 반덤핑 관세를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 생산 중단 배경으로 거론됐다. 그러나 OCI는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는 그대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인해 교육부와 방역 당국이 11일 오전 등교 연기 여부를 논의한다는 소식에 교육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YBM넷은 전일대비 20.19% 오른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메가엠디는 12.84% 오른 4570원, NE능률은 7.63% 오른 3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고3 등교수업을 며칠 앞둔 상황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이 발생해 선생님과 학부모님을 비롯한 많은 분이 우려가 깊은 것을 안다"면서 "정부도 역학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위험성 정도 등 여러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교육부는 브리핑을 통해 13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등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 사흘 뒤인 7일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 여러 곳을 방문해 관련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등교를 연기해야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시장은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개학이 연기될 것을 기대하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확인된다.
정부가 출범 3년을 맞아 코로나19발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내세울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7일 정부는 한국형 뉴딜 사업으로 비대면의료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원격의료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02분 유비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18.53% 상승한 9660원, 인성정보는 9.16% 상승한 5600원, 비트컴퓨터는 3.81% 상승한 10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국판 뉴딜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경제·사회구조 변화 중 특히 우리 경제의 디지털화 가속 및 비대면화 촉진 등에 중점을 둔 디지털 기반 일자리 창출 및 경제혁신 가속화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한국판 뉴딜은 데이터·5G·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 SOC의 디지털화 등 3대 영역 프로젝트가 중심이 되는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공공 의료 서비스부터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원격의료 사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됨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국내 최초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지원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4월 한 달간 인기를 끈 비상장 주식 키워드를 7일 발표했다. 3월에 이어 4월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관련 테마주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솔젠트’는 두 달 연속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 ‘바이오제멕스’, ‘씨티씨생명과학’도 조회수 Top10에 진입해 10위권 내에 총 3개의 코로나19 테마주가 올랐다. 기업가치 5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SK바이오팜’은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전월에 이어 조회수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게임 테마주의 강세도 계속됐다. 오픈월드 MMORPG ‘달빛조각사’의 대대적인 업데이트와 모바일 꾸미기 퍼즐게임 ‘프렌즈타운’ 시즌2 업데이트 등 각종 모멘텀을 등에 업은 ‘카카오게임즈’가 전월 대비 3계단 상승한 조회수 2위를 기록했다. 모바일 FPS 게임 ‘프로젝트FPS’(가칭)의 중국 내 베타 서비스를 실시 중인 ‘온페이스게임즈’와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크래프톤’도 지난 달에 이어 재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코로나19 책임을 묻는 관세를 부과할수도 있다고 경고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재부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유니온머티리얼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유니온머티리얼은 전 거래일보다 21.51% 오른 2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중국 정부가 노골적으로 '희토류 무기화'를 선언하며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이 심화된 바 있는데 이번 코로나19로 무역전쟁이 재 점화될 가능성이 나타나며 희토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란 사실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여부에 대해서는 “대통령에게 달려 있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재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내 비판여론을 돌리기 위해 대중(對中) 강경 카드를 내놓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도 대부분의 희토류를 중국에서 수입한다.
GS리테일이 지난 1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25분 GS리테일은 전일대비 15.02% 상승한 3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리테일은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887억63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78%, 전년 동기 대비 314.7%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2조1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94억원으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70.8% 증가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인 GS25 뿐만 아니라 GS더프레시, GS프레시 등 전반적인 사업 영역들이 점차 증가하는 1~2인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근거리 소매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덕분"이라며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것이 주효했다" 고 분석했다. 이어 "위기에 강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지속적인 체질 강화를 통해외부 환경의 영향에도 큰 흔들림이 없는 안정적인 수익 체계를 확보했다"며 "1만5000여 유통 플랫폼은 국가적 경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 소비 창출과 지역 사회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