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이슬람교도가 있는 인도네시아에 수입-유통-판매하는 모든 의약품-화장품은 2019년 10월 17일부터 할랄제품보장청(BPJPH)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법이 통과되었다. 인도네시아 종교부는 최근 최대 30개의 할랄심사기관(LPH)이 운영될 준비가 되었다고 확인했다. 그 중 7개는 국영 이슬람 종교 대학(PTKIN)에서 인증한다. 안타라 뉴스 10월 27일자에 따르면 아킬 이르함(Aqil Irham) 인니 할랄제품보장청(BPJPH, Badan Penyelenggara Jaminan Produk Halal) 회장은 “1년 만에 할랄심사기관을 추가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3개의 기관만 있었지만 지금은 30기관에 도달했다. 그 중 7개는 PTKIN에서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까지 할랄 인증 제품 1000만 개라는 목표는 충족되어야 하는 몇 가지 지원 요소의 가용성을 요구”했다 LPH로서 할랄 인증을 받은 7개의 새로운 PTKIN은 이슬람 주립 대학(UIN) 수난 칼리자가, 요기아카르타, UIN 수난 구웅 자티, 반둥, UIN Raden Fataha, Palbi, UIN 술탄 타하, Jambi였다. 할랄품질보장제도의 첫 단계는 2019년 10월
LG CNS-PT PP가 인도네시아 새 수도 ‘누산따라’ 스마트시티 건설에 힘을 합친다. 안타라 뉴스(Antara News) 10월 8일자에 따르면 국영 건설 및 투자 기업인 PT PP(Persero, 페르세로) Tbk가 LG CNS와 협력하여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수도(IKN)인 동칼리만탄(Kalimantan)의 누산따라(Nusantara)에서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구현하기로 합의했다. 안톤 사티오 헨드리아트모(Anton Satyo Hendriatmo) PT PP 빌딩 운영 이사는 “두 회사 간의 협력이 누산따라에서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건설 및 정보 기술 부문 간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현은 자원의 질을 개선하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지능형 도시 개념을 개발하는 인도네시아의 다른 도시들에게도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 CNS는 건설, 부동산, 조달, 인프라, 에너지 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기업으로 누산따라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에 최적 회사라고 설명했다. 한국 정부는 행복청 부이사관과 사무관, LH협력관을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에 파견해 행정수도 건설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향후
일본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TMC, Toyota Motor Corporation)는 인도네시아에 하이브리드 자동차 공장을 열어 국내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자카르타 글로브(Jakarta Globe) 9월 28일자에 따르면 “도요타는 동남아시아 최대 국가에서 하이브리드 차를 생산하지만 완전한 전기화 생산에는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9월 초 조코위(Jokowi) 대통령은 고위 중앙 및 지방 정부 관리들이 운영 업무에 배터리 전기 자동차(BEV)를 사용하여 화석 연료가 없는 자동차 사용으로의 전환을 주도하도록 의무화하는 지침에 서명했다. 도요타는 인도네시아 대부분의 발전소가 여전히 석탄을 사용하는 경우 BEV의 보급이 온실 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이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신 도요타는 BEV로 이동하기 전에 화석 연료와 배터리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공격적인 캠페인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 협회(Gaikindo)의 데이터에 따르면 도요타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에서 1~8월 전국 자동차 판매의 31%를 점유하고 있는 지배적인 기업이다.
“순식간에 축구장이 지옥으로 변해버렸다.” 인도네시아 한 축구장에서 관중 125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참사가 일어났다. 지난 1일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장에서 열린 ‘아레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축구팀 경기 후 발생했다. 아레마 FC가 홈 경기에서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에 23년 만에 패하자 화가 난 홈팀 관중 일부가 선수와 팀 관계자들에게 항의하기 위해 경기장 내로 뛰어들었다. 이후 덩달아 수천명의 관중이 난입해 경기장엔 수천 명이 가득찼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경기장 관중 수는 4만2000여명이었다. 경찰은 이 가운데 그라운드에 진입한 관중 수를 3000명으로 추산했다. 경찰은 난입한 관중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루탄을 쐈고, 수천 명의 관중이 최루탄을 피하려 출구 쪽으로 달려가다 뒤엉키면서 대규모 사망 사고로 이어졌다. 축구장 참사 당시 희생자 125명에 어린이 17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이 경기장에서는 최루탄 사용을 금지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전날 성명을 통해 프라보워 경찰청장에게
세계은행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연간 약 780만t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배출되지만, 이 중 절반 이상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거나 잘못 처리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향후 3년간 플라스틱 폐기물 30%를 감축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인도네시아 인구는 2억 7,000만 명에 분리수거의 습관이 없어 쉽지 않은 과제다. 특히, 인도네시아 수도였던 자카르타의 경우 매년 경제적 가치가 없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대량으로 만들어 매립지에 쌓거나 바다에 버려지는 상황에서 현지의 한 기업은 이를 기회로 만들고 있다. 바로 ‘트라디 오아시스(Tridi Oasis Group)’이다.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에 따르면, 트라디 오아시스는 직원 12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2016년 설립된 이래 약 2억 5,000만 개가 넘는 페트병을 회수했다. 창립자인 디안 쿠니아와티(Dian Kurniawati, 35)는 플라스틱을 쓰레기가 아니라 잘못된 곳에 뒀을 뿐이라며, 이를 재료로 활용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트라디 오아시스는 자카르타 근처 완탄 주에 위치한 공장에서 재활용 센터를 건립하고 페트병을 받아 유럽 국가로 수출하고 재생 플라스틱은 가공해 포장재나 섬유로 만든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정책회의를 통해 정책 금리를 0.25%p 인상했다. 2018년 11월 이후 3년 9개월 만의 금리 인상으로 인도네시아의 정책금리는 3.75%가 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락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저금리 정책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정부는 긴축 통화정책을 통해 물가 상승을 억제하겠다는 방침이다. 2020년 3월부터 통화완화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코로나19(COVID-19) 이전 4.7%였던 정책 금리를 2021년 2월 3.5%로 하향했다. 그 이후 약 1년 6개월 동안 금리를 변경하지 않고 금리를 유지해왔으나, 전 세계적인 물가 급등에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은 2018년 7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했는데, 2017년보다 4.94% 상생했고 성장률은 2015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의 인플레이션율은 약 4.9%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평균인 약 7%와 개발도상국의 평균인 약 9%보다도 낮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휘발유 및 기타 연료 가격을 억제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출하고 식품 비축량을 시장에 투입해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 통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한 ‘러시아 석유 가격 제한’이 추진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대처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일부 아시아 바이어들에게 최대 30%의 할인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방국가들이 러시아 석유 거래에 대한 예외적 적용 전에 활로를 모색 중이다. 현재 논의되는 지점은 예외거래로 설정한 가격에 제3자가 러시아 원유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에 러시아가 아시아 국가들의 바이어를 찾아 나선 것은 석유의 대체 구매자를 찾으려는 시도라는 의미다. 일환으로 인도, 중국과 함께 국제 시장 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인도네시아 석유 판매를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 산디아가 우노 관광장관은 러시아가 국제시장 가격보다 30% 낮은 가격으로 석유를 인도네시아에 팔자고 제안했다고 SNS를 통해 밝히고 조코위 대통령위 러시아의 제안을 고려하고는 있지만, 미국의 금수 조치에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우려가 있어 의견이 갈린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EU의 6차 제재는 러시아 석유 금수 조치와 제3국들의 러시아 석유 구매를 위한 보험과 금융 서비스 제공을 금지하는 내용
인도네시아 정부는 11월 15~16일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대표단과 보안요원이 사용할 전기차 6161대를 제공한다. 현지 미디어 템포(Tempo) 8월 31일자에 따르면 앞으로 국제행사에서는 전기차를 교통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G20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각 국가에는 VVIP 게스트용 10세트와 국가 원수용 5세트로 구성된 15대의 전기 자동차가 할당된다. 전기차는 제네시스 G80(123대), 현대 아이오닉 5(246대), 현대 아이오닉 EV(124대), 렉서스 UX 300e(123대) 등이다 정부는 EV 외에도 아푸르바 켐핀스키 호텔(Apurva Kempinski Hotel)의 28개 충전소와 센트럴 파크 ITDC 누사(Central Park ITDC Nusa)의 36개 충전소를 포함해 수백 개의 충전소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