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 글로벌 IT기업인 IBM이 바스크 지역에 신규 양자 시스템의 설치를 위해 이케르바스크 재단(Fundación Ikerbasque)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퀴스킷 런타임 서비스(Qiskit Runtime Services)란 양자컴퓨팅과 전통적인 컴퓨팅을 결합해 산업용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다. 이번 양자컴퓨터는 127-큐비트(Qubit) 시스템으로, 스페인에서는 최초의 양자컴퓨터를 설치하게 된다. IBM은 양자 시스템을 산 세바스티안(San Sebastian) 또는 도노스티아(Donostia)에 신축 중인 이케르바스크 재단(Fundación Ikerbasque)의 건물이 완공되면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된 양자 컴퓨터는 물리학, 정보통신, 재료과학 등의 영역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IBM은 지난 201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차펠(Chapel)에서 마레노스트룸(Marenostrum)이라는 슈퍼컴퓨터를 설치한 바 있다. 현재 IBM은 양자컴퓨터 영역 연구를 위해 60대 이상의 양자컴퓨터를 개발한 상황이며 200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한 IBM 퀀텀 네트워크(IBM Quantum Network)를 운영 중이다.
협업도구 슬랙에 오픈 AI의 대화형 AI ‘챗GPT’가 들어간다. 지난 3월 7일 미국 지디넷은 세일즈포스(Salesforce)가 오픈 AI(Open AI)와 협력해 챗GPT(Chat GPT)의 고급 AI 기술을 슬랙(Slack) 플랫폼에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슬랙용 챗GPT 앱을 활용해 대화 요약, 사용자 메시지 초안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슬랙 사용자는 수초 만에 초안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다. AI로 생성한 요약을 통해 최신 대화를 파악할 수 있다. 채널과 스레드 모두에서 사용가능하다. 슬랙용 챗GPT 앱에 인앱 연구 포털이 있다. 챗GPT의 연구 기능에 접근해 앱을 떠나거나 검색엔진을 사용하지 않고도 정보에 기반한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다. 슬랙용 챗GPT 기능은 베타테스트 중으로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다. 베타테스트 접근권한을 얻기 위해 오픈AI 슬랙 대기자 명단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 시 오픈AI 슬랙 앱에 대한 사용사례를 공유해야 한다.
NFT(대체불가토큰) BAYC의 발행사인 유가랩스(Yuga Labs)의 비트코인 NFT가 성공적으로 완판됐다. 비트코인 기반의 NFT 컬렉션 ‘트웰브폴드(Twelve Fold)’ 시리즈는 출시 후 24시간만에 완판됐다. 트웰브폴드는 유가랩스의 아트팀이 3D 모델링, 컴퓨터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300종의 디지털 아트인 3D 제너레이티브 아트(Generative ARt)로 제작됐다. 이번 ‘트웰브폴드(Twelve Fold)’시리즈 경매는 한국 시각으로 3월 6일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됐다. ‘트웰브폴드(Twelve Fold)’시리즈는 모두 300개의 NFT로 이뤄졌지만, 이중 288개만 경매에 나와 ‘완판’됐다. 경매에 내놓지 않은 12개의 NFT는 기부 등 자선활동에 사용된다. 유가랩스의 비트코인 NFT 컬렉션 ‘트웰브폴드(Twelve Fold)’가 최고가 7.1159BTC로 약 16만 달러(원화 약 2억 1,120만 원)를 기록했다. 유가랩스는 ‘트웰브폴드(Twelve Fold)’ 시리즈 경매에 280개 이상의 비트코인 지갑 주소가 참여했고 이 중 200개 이상의 지갑 주소가 2BTC 이상의 금액을 입찰했으며, 최고 입찰가는 ‘bc1p7’로 시작하
카카오(Kakao)의 계열사인 ‘크러스트 유니버스(Krust Universe)’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7일 IT조선은 크러스트 유니버스(Krust Universe)가 연내 원화와 연동된 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의 이름은 ‘Korean Won’의 약자인 ‘KRWO’이 될 것이라고 단독보도했다.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이란 가격이 변하지 않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이다. 달러화와 같은 법정화폐나 특정 상품에 가격이 고정되는데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 USD코인(USDC), 메이커다오(MakerDAO)의 다이(DAI)등 은 미국의 법정화폐인 달러(USD)를 준비금으로 예치한다. 테라폼랩스가 발행했던 테라USD(UST)와 같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가격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루나 폭락 사태를 맞으며 실패로 막을 내렸다. 크러스트가 발행할 KRWO는 법정화폐인 한국 원화와 1대 1로 가치가 연동될 예정이다. USDT, USDC처럼 선불 지급수단으로서의 사용성을 고려하고 있지만 발행 전까지 정확한 가치 유지 방식과 설계 구조는 공개하진 않을 예정이다. KRWO
카카오톡에서도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국내형 챗GPT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 5일 스타트업 ‘업스테이지(Upstage)’는 지난 2월 내부 업무 툴인 슬랙(Slack)에 챗GPT를 연동한 인공지능(AI) 서비스 ‘아숙업(AskUp)’을 선보였다. ‘아숙업(AskUp)’은 물어본다는 뜻의 영어 단어 ‘Ask’와 회사명인 ‘Upstage’가 합쳐진 단어다. 챗GPT는 일대일 대화를 기반으로 하지만 ‘아숙업(AskUp)’은 단체 채팅방에서 다대일 대화도 능숙하게 처리한다고 업스테이즈는 설명했다. 간단한 코딩 작업은 물론이고 직원들이 프로그래밍 언어 검증을 요청했을 때는 잘못된 부분도 찾아내는 것도 가능해 기존 챗GPT의 기능을 최대한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업스테이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광학문자판독(UpOCR)’ 기술이 연동돼 사업자등록증 같은 문서를 찍어 이미지 파일로 올리면 그 안에 담긴 텍스트를 추출해 핵심 내용을 요약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광학문자판독(UpOCR)’ 기술이 고도화되면 문서에 담긴 내용을 사람이 일일이 정리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미지 내부 정보를 텍스트로 저장한 뒤 이용자의 질문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찾아서 제시할 수 있기 때
글로벌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 아마존(Amazon)이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아마존 디지털 마켓플레이스(Amazon Digital Marketplace)’의 출시와 자체 NFT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6일 블록웍스(Blockworks)는 아마존이 오는 4월 24일 출시 예정인 NFT 플랫폼 ‘아마존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실물 자산과 연계된 NFT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마존의 NFT는 디지털 소유권도 좀 더 유사한 형태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마존은 NFT 플랫폼 출시 시기에 맞춰 아마존 프라임 고객을 대상으로 이메일 구독을 요청하는 메일을 발송할 예정이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현재 미국에만 약 1억 6,700만 명이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마존 NFT 플랫폼의 실제 출시는 조금 더 늦춰진 5월 중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아마존의 NFT 플랫폼 출시를 위해 어떤 백엔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아마존은 계획 발표 이후 레이어1 블록체인, 블록체인 게임 회사와 다수의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이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한국 딜로이트 그룹(대표 홍종성)가 글로벌 경제‧산업‧경영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살펴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전 세계 딜로이트 전문가들의 경험과 산업 전문지식을 토대로 한 시의적절한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는 ‘딜로이트 인사이트(Deloitte Insight)’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전략적 싱크탱크 임무를 수행하는 ‘딜로이트 인사이트’ 팀이 고객사들과 일반 대중의 지식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앱 개발이 진행됐다. 국내 4대 회계법인 최초로 출시된 인사이트 앱은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 고객과 일반 대중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글로벌 경제‧산업‧경영 전문 지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관심이 높아진 금융산업 전망과 첨단 기술 분석 및ESG 관련 내용 등을 다룬 이슈 분석 리포트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시각화 포인트로 잘 정리된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어 가독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딜로이트 인사이트’ 앱에서는 무엇보다 전 세계 딜로이트 전문가들의 양질의 전문 지식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딜로이트 그룹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들의 글로벌 경제전망과 분석 리포트가 매주 게재되며,
지난 3월 3일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전문 취업 포털사이트 ‘아이원 잡(i-ONE JOB)’에서 ‘AI 인재PLU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AI 인재PLUS+ 서비스’는 채용기업이 i-ONE JOB에 채용 공고만 등록하면 적합한 인재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채용공고와 이력서의 직무를 79개로 상세 분류한 ‘IBK직무사전’을 활용해 채용공고 내 우대조건, 산업별 선호조건 및 채용 이력, 인재 성향 정보를 AI 알고리즘이 분석해 인재 추천 정확도를 높였다. AI 인재PLUS+ 서비스는 i-ONE JOB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서비스 신청 후 익일 추천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AI 인재PLUS+ 서비스가 기업에 꼭 필요한 인재를 자동으로 추천해 인사 담당자의 채용업무 부담 경감은 물론 채용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쉽고 빠르게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전문 취업 포털사이트 i-ONE JOB운영과 함께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채용기업에 대한 금융비용 지원 등 다양한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