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과 음성 AI 전문기업 미디어젠이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미디어젠(대표 고훈)은 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과 인공지능 공동 연구 및 사업화 과정에서 인공지능 데이터 확보와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며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 데이터, 인력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원천 기술을 발굴해 인공지능 분야 기술 경쟁력 향상을 추진한다. 미디어젠은 음성 및 언어 인공지능 전문 연구소인 남즈(NAMZ) 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다양한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음성 데이터 수집으로 인공지능 데이터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 클봇, 인공지능 영어 교육, 공항철도 스마트 음성 발권 서비스 등의 사업도 진행 중이다. 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교육과 연구의 융합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산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더불어 4차 산업을 선도할 핵심 역량인 정보통신기술(ICT) 및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역할을 수행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미디어젠 고훈 대표는 “세계적인
넷마블에서 퍼블리싱하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Fate/Grand Order)의 논란이 거세다. 1월 6일에 넷마블 측에서 사과문을 게재한 이후에도 논란은 그치지 않고 있다. 유저들이 지적하는 핵심적인 부분은 소위 ‘일그오’라고 불리는 일본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버에서 진행되던 이벤트에서 받을 수 있는 재화가 한국 서버에서는 진행되지 않으면서 발생한 차이에 대한 보상이다. ‘스타트 대시 캠페인’은 기존 유저들과 신규 유저들의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종의 스타터 팩으로 가장 오래 서비스한 서버인 페이트/그랜드 오더 일본 서버는 ‘스타트 대시 캠페인’을 신규 유저들에게 적용해 제공하는 중이다. 페이트/그랜드 오더 한국 서버는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스타트 대시 캠페인’을 3년 동안 진행해왔다. 스타트 대시 기간에 받게 되는 재화를 종합해보면 유료 재화인 192개의 성정석, 단챠권인 호부 40개, 경험치 카드인 예지의 맹화 172개, 스태미나 회복 재화인 황금색 열매 64개, 친구 포인트 56,000개, 400만 QP(골드)라는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이는 현금 21만원 상당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일본 서버에 비해 2년 늦게 서비
넷마블에서 퍼블리싱하는 페이트/그랜드 오더(Fate/Grand Order)가 신년 이벤트와 중단되면서 유저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2015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2016년에 중국에서 출시됐고, 2017년에는 대만과 북미에서 서버를 열었다. 한국에는 2017년 11월 21일에 넷마블이 퍼블리싱을 담당하면서 출시해 동아시아 3국을 비롯해 북미지역에까지 진출한 글로벌 게임이다.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1월에 신년 특별 이벤트인 ‘염마정 번성기’를 오는 16일까지, 근하신년 스타트 대시 로그인 보너스 캠페인를 오는 20일까지 예정됐으나, 1월 4일에 돌연 캠페인이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1월 6일에 “스타트 대시 캠페인이 의도와는 다르게 적용되고 있어 외부적인 통로로 이를 전달받아 급히 중단해야 해서 상세 내용을 밝힐 수 없었으며 ‘잘못’ 진행되어서 적용대상에 관련한 오해를 드리게 한 점과 제대로 안내하지 못한 것을 사죄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작성했다. 사과문을 작성한 이후 페이트/그랜드 오더를 즐기던 유저들과 관련 커뮤니티의 반응은 냉담했다. 페이트/그랜드 오더 한국 서버의 경우 신규 유저뿐 아니라 기존
NHN이 광주 데이터센터 내 클라우드 인프라의 구축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NHN은 2022년 말까지 데이터센터 내 클라우드 인프라의 구축을 완료하고 데이터센터를 이용하게 될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의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전까지 관련 기업들의 연구를 지원하고자 올해부터 NHN클라우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광주 데이터센터는 고성능컴퓨팅(HPC)으로 구축되어 단기간 내 방대한 데이터를 딥러닝 학습하고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할 수 있도록 구현하게 된다.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인공지능 서비스와 제품개발에 필요한 모든 개발도구 뿐 아니라 데이터의 수집‧‧가공‧분석에 필요한 데이터 레이크와 빅데이터 기능 등을 통합해서 지원한받는다. 또한, NHN은 광주시와 협력해 2023년까지 인공지능 연구개발센터를 광주에 설립하고, 광주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연구인력 채용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 양측은 ▲우수 인공지능 기업유치를 위한 활동 및 기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광주 인공지능 실증도시 플랫폼 개발, ▲지역
대구광역시가 추진 중인 ‘대구형 배달플랫폼’ 서비스사업자 공모에서 인성데이타㈜와 KIS정보통신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총 29개 기업‧9개 컨소시엄이 참석한 이번 공모는 ‘대표사업자의 본사가 대구에 소재하거나 서비스 개시 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해야 한다’는 제한 조건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상장사와 은행 등이 사업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대구에서 설립된 인성데이타는 2019년에는 대구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퀵서비스 플랫폼 영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약 70%를 차지하고 있고, 자회사인 로지올을 통해 배달대행 플랫폼 점유율 1위인 ‘생각대로’를 운영하고 있어 물류 및 배달 플랫폼 기업 중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인성데이타의 플랫폼 총 거래액은 10조 원이 넘고 네이버로부터 40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400억 원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18년에 퀵서비스 사업자가 인성데이타의 인성솔루션을 메인프로그램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시정명령을 받기도 했다. 인성데이타의 컨소시엄에 참여한 KIS정보통
글로벌 IT 기업인 IBM이 ‘노드클라우드’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분야의 사업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IBM이 핀란드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인 ‘노드클라우드(Nodecloude)’의 인수 작업이 2021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1년 설립된 노드클라우드는 누적 투자금 2600만 달러(한화 약 282억 8800만 원)을 받은 멀티클라우드 컨설팅 기업이다. IBM은 노드클라우드가 가진 기업 역량을 통해 클라우드, 결제, 컨설팅, 어플리케이션 등의 분야에 경쟁력을 확보해 비즈니스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 중이다. 2020년 차세대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IBM은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 경제기업 엑스퍼투스(Expertus), SAP 컨설팅 기업인 트루콰(Truqua),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기업인 인스타나(Instana) 등을 인수하며 광폭행보에 나서고 있다. IBM이 기업용 서버 및 네트워크 구축 전문 기업으로서 글로벌 리딩 기업에 손꼽히는 만큼, 이번 인수합병은 클라우드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BM은 클라우드 사업 영역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 경쟁에 쿠팡(Coupang)이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로켓배송으로 유명한 이커머스(e-Commerce) 기업인 쿠팡이 쿠팡플레이(Coupang Play)를 출시하고 OTT(Over-the-top)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쿠팡은 기존 와우 멤버십 회원 혜택에 쿠팡플레이 서비스를 추가했다. 월 2900만 원을 지불하는 와우 멤버십 유저는 쿠팡플레이를 추가 비용없이 이용이 가능하고, 국내외 드라마‧영화‧다큐멘타리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쿠팡플레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고 쿠팡 앱과 연동하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버전 공식 앱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차후에 iOS, 태블릿 PC, 스마트 TV, PC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제공중인 콘텐츠는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시리즈',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 선언' 등의 각종 할리우드 영화와 '맛있는 녀석들', '금쪽같은 내 새끼' 등 인기 국내 예능, YBM·대교 교육 콘텐츠 등이다. 추가 예정 중인 콘텐츠는 미국 TV 시리즈 '존경하는 재판장님(Your Honor)', 교육형 뉴스
2021년 상반기부터 카카오페이지가 대만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만 IT매체인 테크뉴스에 따르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0 아시아 뉴미디어 서밋’에 참석한 카카오페이지 대만 우밍슈(吴明修) CEO가 “2021년 상반기 대만 사용자들에게 한국의 웹툰, 소설 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밍슈 CEO는 “우수 콘텐츠를 확보애 더 발전할 공간이 생긴다. 양질의 콘텐츠 IP(지식재산권)을 대량 보유한 카카오페이지는 웹툰과 소설뿐만 아니라 IP를 영화나 드라마 또는 만화로 제작하면서 작가가 더 높은 가치를 창조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한국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예시로 든 우밍슈 CEO는 대만과 일본에서도 반응이 좋았던 점을 언급하며 웹툰과 드라마, 저작권 수출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한 가장 좋은 사례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만 드라마 ‘상견니(想见你)’가 한국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를 끌었던 점도 언급해 대만 드라마의 패턴을 모방해 더 많은 양질의 콘텐츠를 전 세계에 보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만에 법인을 설립한 카카오페이지는 내년 상반기부터 카카오페이지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 인기 웹툰과 소설을 서비스하면서 대만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