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밸류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87.09대 1을 기록했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지난 10일~11일 양일 간 총 공모주식수 2,370만 주의 50%인 1,185만 주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74개의 기관이 참여해 87.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리츠의 주당 공모가는 5,000원이다. 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밸류플러스리츠 수요예측에 대한 높은 관심은 자산을 관리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 전문성과 투자자산인 태평로빌딩의 매력적인 수익성과 안정성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올해 첫 상장되는 리츠인 만큼 성공적인 공모청약을 이어가며, 국내 리츠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오는 16일, 17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을 동시에 실시한다. 기관투자자 청약은 상장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에서, 일반투자자는 삼성증권과 한화투자증권, 신영증권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자산관리를 맡는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이번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사 메디포럼제약은 싱가포르 타우알엑스(TauRx)사와 알츠하이머 치료제 ‘LMTX’에 대한 한국에서의 판권, 제조권, 지적재산권을 인수하는 합의서를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국내 치매 전문 대표 제약사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알츠하이머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치매 환자의 60% 이상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s Disease International, ADI)는 세계 치매인구가 이미 2015년 5,000만 명에 이르렀고 2030년에는 그 수가 7,469만 명, 2050년에는 1억 3,14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2015년 전 세계 치매관리비용은 8,180억 달러(966조 6,306억원)으로 전 세계 GDP의 1.09%를 차지했다. 이는 네덜란드나 인도네시아, 터키의 국가 GDP와 비슷한 규모이다. 국내의 경우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18’(출처 :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 환자 수는 7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오는 2024년 100만명, 203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에서 운영하는 교원 대상 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이 교사와 학부모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한 온라인 직무 연수 과정 ‘소통왕, 학부모를 부탁해’ 강좌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과정은 교사들이 교육의 동반자인 학부모와의 벽을 허물고 긍정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역량을 키울 수 있게 기획했다. 현직 교사들이 다양한 유형의 학부모와 소통한 사례를 교사와 학부모 시각에서 각각 풀어보고, 학부모는 왜 그렇게 행동하며 어떻게 소통하면 좋을지 해법을 소개한다. 또한, 심리적·사회적 측면에서 학생을 이해하고 교육적으로 지도하는 방안도 제시한다. 연수 내용은 ▲ 학부모 이해 ▲ 교사 이해 ▲ 학부모와 관계 세우기 ▲ 학부모와의 관계를 무너뜨리는 것들 ▲ 학부모와의 동행 ▲ 함께 만드는 학교 교육과정 재구성 등 서른 개의 강의로 구성된다. 강의를 맡은 정혜경 인천인성초등학교 교사는 “학교 교육은 교사·학부모·학생이 시선과 생각, 마음을 나눌 때 본연의 목적을 이룰 수 있기에 교육 주체 간의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원활한 소통 위에 탄탄한 신뢰가 쌓이고 그 위에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가 존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수를 원하는 교사는 티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은 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VPSD, Vertical Platform Screen Door)에 대해 SIL4(Safety Integrity Level 4)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SIL인증은 철도, 자동차 등 산업장비의 전자·전기·신호분야 안전성과 신뢰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글로벌 안전성 인증 제도다. SIL4는 그 중에서도 최고 수준인 Level4로, 최근 스크린도어 분야에서도 SIL4 수준의 안전성을 요구하는 철도 기관이 증가하는 추세다. VPSD는 유럽 철도 시장 환경에 맞춰 스크린도어가 수직 작동하는 방식이다. 에스트래픽은 지난 2017년 프랑스 국영 철도청에서 세계 최초로 VPSD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이후 3년간 ㈜우리기술에서 VPSD 제품을 제작하고 에스트래픽이 프랑스 파리 Vanes Malakoff 역에 설치 및 안전성 시험을 거친 끝에 기술전문성과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SIL4를 획득했다. 금번 인증 획득은 향후 해외 각국에서 추진하는 스크린도어 사업에 진출할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회사는 특히 2024년 파리 올림픽 개최에 따른 파리 지하철 확대 적용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스크린
SK바이오팜은 15일 오전 10시, 기업공개(IPO)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최근 미국에 출시한 독자개발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TM, XCOPRI®)와 솔리암페톨(미국/유럽 제품명: 수노시 Sunosi®)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성장해서 국내 제약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SK바이오팜은 기술 수출한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수익성과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중추신경계 질환 및 항암 분야의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이며, 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 자금도 신약 연구 개발 및 상업화에 재투자하여 회사의 성장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당사는 현재 중추신경계 신약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 했고, 이를 위해 필요한 글로벌 조직과 경쟁력을 갖췄다”며, “자체 역량과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을 통해 계속해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치료제를 개발하여 글로벌 빅파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앞
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대량생산을 위한 솔젠트 제2공장 생산센터(이하 스마트공장) 기공식을 지난 10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솔젠트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EDGC 신상철 공동대표(솔젠트 회장), EDGC헬스케어 이명희 대표(솔젠트 사내이사), EDGC 정하윤 상무(솔젠트 감사) 외 솔젠트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공장은 층 당 약 500 m2(150평)의 규모로 9월 완공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주당 최대 300만명 분으로 생산할 수 있다.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6곳 중 유일하게 중합효소 등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핵심 원재료 이외에 튜브 등 수입에 의존했던 일부 원부자재들도 스마트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며, 100% 국산화 제품으로 로슈 등 글로벌 공룡기업들과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기공식 축사에서 EDGC 신상철 공동대표는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겪으며 글로벌 경쟁에 한발 앞설 수 있었던 것은 솔젠트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 EDGC의 전략적 경영 및 추진력,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솔젠트가 대
거침없는 상승랠리를 이어가던 뉴욕증시가 밤사이 폭락했다. 다음날 한국증시는 이 여파를 고스란히 받았다. 장 초반부터 개인투자자들에게서 1000억원 넘는 매도량이 쏟아져나왔다. 장중 한때 2100선이 붕괴되었다. 그러나 상황은 계속해서 하락을 이어가지는 않았다. 한가지 주목할 부분은 12일 오전 9시 5분부터 10시 15분까지 1시간 10분 동안 키움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계좌 입출금이 일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개장 초 입금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입금 처리가 다소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주가 급락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매수 수요가 몰린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결국 개인투자자들은 또 한번 동학개미운동을 전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키움증권의 전산도 정상화되고 오전장이 지나가 개인투자자들은 외인과 기관이 쏟아내는 물량을 전부 받아내면서 코스피 지수는 4%대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빠르게 회복을 하고 낙폭을 2.04%로 줄인 2132.30으로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2거래일 동안 한국증시에서 1조 8000억원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25억원,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가 공모가를 22,700원에 확정했다. 젠큐릭스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총 378개 기관이 참여, 77.0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22,700원~26,100원) 하단인 22,700원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요예측 상황을 고려해 당초 100만주로 계획했던 공모 주식수를 80만주로 20% 줄이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182억 원 규모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감안하는 한편, 상장 이후 기업 가치 상승에 주안점을 두고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암 전 주기에 걸친 분자진단 제품 포트폴리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앞세워 외형성장에 주력하는 한편, 올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코로나 진단키트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실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투자자들과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전했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암 치료의 효율성 개선과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이라는 경영이념을 가슴에 새기며 글로벌 진단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상장기업으로서 책임을 가지고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