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Airbus)의 자회사인 에어버스 업넥스트(Airbus Upnext)와 도시바 에너지 시스템즈 앤 솔루션즈 코퍼레이션(Toshiba Energy Systems & Solutions Corporation) 이 미래 수소 동력 항공기를 위한 초전도 기술을 모색하기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도시바의 초전도 전문성과 에어버스의 수소 추진 기술을 활용하여 2㎿ 초전도 모터를 공동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소 동력 항공기는 2050년까지 순배출량 제로를 향한 항공 업계의 노력의 핵심 솔루션이다. 연료와 냉각 모두에 -253°C의 액체 수소를 활용하는 초전도 기술은 전기 추진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향상시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 에어버스 수석 부사장 겸 혁신 R&T 책임자인 그레고르츠 옴바흐는 “도시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 모터의 현재 한계를 뛰어넘고 미래 수소 동력 항공기를 위한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협력은 항공우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초전도 모터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다.”고 말했다. 도시바의 다케우치 쓰토무 기업 책임자는 “초전도 기술과 모
피라인모터스(Pline Motors)가 서천군과 손잡고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2일, 피라인모터스는 서천군과 25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친환경 상용차 생산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피라인모터스는 서천군 장항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65,900㎡ 규모의 부지에 전기버스, 전기트럭,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 다양한 친환경 상용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한다. 상용차 공장은 협약의 첫 단계의 투자이며 향후 배터리팩 및 셀 공장, ESS 생산시설 등의 추가 투자가 이어질 예정이다. 서천군과 피라인모터스는 이를 통해 환경 친화적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관련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피라인모터스는 2024년 상반기 경기도 화성시에 전기버스 SKD 생산공장을 준공한 바 있으며, 이번 서천군 공장 추가 설립으로 연간 1,000대의 전기 상용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피라인모터스는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둔 ‘순수 한국산 전기버스’ 생산을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마이크로배스트 홀딩스’와 협력해 국내에 1기가와트(
지난 10월 22일 아이템코리아 주식회사(대표이사 이호진)가 ‘우정사업본부’ 산하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우체국쇼핑 통합물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템코리아는 우체국쇼핑 시스템을 활용해 품질이 보장된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템코리아는 상품성 향상과 고객 편의를 위한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청렴계약 이행 확약서 ▲개인정보 보호 ▲원산지 표시 등의 조건을 명시한 통합물품공급계약서를 작성해 계약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에서는 소비자의 만족을 넘어서 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배송지연보상제’를 도입했다. ‘배송지연보상제’는 소비자가 우체국쇼핑에서 주문 후 결제까지 완료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2일 이상 출고가 지연될 경우, 고객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보상 제도다. 아이템코리아는 B2B와 B2C 도소매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현재 다양한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며 우체국쇼핑몰 공개입찰 구매의 B2B 판매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이템코리아는 정확한 배송 일정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우체국의 최적화된 택배 시스템을 활용해 이 같은 보상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지난 10월 21일 하나은행은 하나증권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에 복합점포 ‘네이버그린팩토리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 복합점포는 네이버와 그 계열사 직원들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그린팩토리점’은 하나은행의 예・적금, 대출 등 전통적인 은행 서비스뿐만 아니라, 하나증권의 주식과 채권 등 증권 업무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네이버 임직원들은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네이버의 사내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 금융 상담과 예약 서비스가 제공되며, 네이버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은 “네이버의 가치가 반영된 그린팩토리 사옥에 하나금융이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네이버와 임직원들에게 차별화된 자산 관리와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자산관리(WM)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NH All100 종합자산관리센터’를 2025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기반의 자산관리 전문점포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WM특화점포 확장에 주력해 왔으며 올해에는 20개 점포가 추가돼 총 69개소의 WM특화점포가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1일에는 제주금융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며 2024년 올해의 확장이 마무리된다. 이들 WM특화점포에는 NH-금융MBA 또는 자산관리 전문 교육을 이수한 전문인력들이 우선 배치돼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집중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수익률 향상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NH농협은행 김용욱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WM사업을 단순한 수익창출이 아닌, 평생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보고 있다.”며 “차세대 WM시스템 구축과 투자자문업 진출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17일 선불금융 서비스 솔루션을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아이오로라’(I-Aurora)가 코스닥(Kosdaq) 상장을 위해 ‘NH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로라의 ‘나마네카드’는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카드로 한국에 계좌가 없는 외국인이 교통카드 기능부터 오프라인 간편결제, 온라인 소액결제, 무통장입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카드를 발행할 때 자신의 사진이나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을 넣어 출력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키오스크에서 방탄소년단(BTS)・세븐틴・블랙핑크 멤버들의 사진을 넣어 카드를 만드는 해외 K팝 팬들이 주 고객층이다. ‘아이오로라’(I-Aurora)는 자체 구축한 선불금융 플랫폼을 해외 기업들도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해외송금 서비스 기업이 원화 결제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기명 선불금융 플랫폼’을 애플레케이션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공급한다. 현재 아이오로라는 ‘알리페이플러스’(Alipay Plus)와 파트너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페이먼트사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2024년까
지난 10월 18일 토스뱅크(Toss Bank)는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8월 인터넷전문은행 3사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으로 체결한 협약에 따라 2024년 500억 원 규모 ‘신속드림자금’ 중 125억 원을 토스뱅크가 지원하는 형태로 출시된다. ‘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은 신용평점 839점 이하(NICE 기준)인 서울 소재 개인사업자 중 만 6개월 이상 영업경력을 가진 자영업자를 지원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 원으로 적용 금리는 최소 연 3.4%에 이차보전금리를 통해 최대 5년동안 연 1.8%p 이자 지원 혜택이 적용된다. 연 1% 이내로 설정되는 보증료율 중 절반인 50%는 서울시가 지원해 소상공인들이 저금리로 자금 융통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은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이 은행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토스 앱 내 토스뱅크를 통해 100%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바개인사업자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사장님 대출' 메뉴에서 사업자 신용대출과 보증대출과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별도로 신용대출과 보증대출을 각각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결과를 받자 상장을 일단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1번째 상장 무산은 2023년 2월에 있었다. 지난 10월 18일 케이뱅크는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케이뱅크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에서 충분한 수요를 확인하지 못해 공모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케이뱅크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5거래일 동안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전체 공모 주식수는 8,200만 주였고 공모희망가범위로는 9,500~1만 2,000원을 제시했다. 희망공모가기준 공모금액은 7,790억~9,840억 원, 시가총액은 3조 9,586억~5조 3억 원이었다. 케이뱅크는 이날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1~22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수요예측에 불참한 기관들이 많았고 참여한 기관들도 대부분 공모가 하단 및 하단 이하를 주문하면서 케이뱅크는 원하는 공모금액을 맞출 수 없었다. 케이뱅크는 공모가 산정 과정에서 비교기업으로 뱅코프 (3.11배)와 SBI스미신넷뱅크 (2.96배) 등을 포함시켜 2.56배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적용했다. 하지만 현재 카카오뱅크의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