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 외국인 관광객 목표는 절반도 안되었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외국인 관광객은 10월까지 235만 명이었다. 이는 올해 목표인 500만 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였다. 이에 비해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아세안 국가들은 올해 해외 관광객 수 목표치를 이미 달성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8월 말까지 450만 명으로 목표치를 달성하면서 올해 920만 명을 목표로 상향 조정했다. 싱가포르는 올해 400만에서 60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지난 9월에 이미 374만 명이 찾았다. 태국은 지난 10월 말까지 735만 명, 올해 100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관광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부진한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같은 세계적인 요인도 있지만 베트남이 아직까지도 3개월 복수 비자 발급을 재개하지 않고 있는 점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베트남이 3개월 복수 비자를 재개할 때까지 베트남을 방문하지 않을 것” “베트남의 비자 정책에 대해 듣고는 흥미를 잃었다” 등 은퇴 비자로 캄보디아에 살고 있는 멕시코인과 베트남에서 겨울 휴가를 즐기고 싶어 하는 독일인을 소개했다. 태국의
베트남 보건부는 각 지방성 인민위원회에 지방성 내 백신접종 현황과 접종 계획을 요청했다. 타잉 니엔에 따르면 ‘10~12월간 및 2022년 중 코로나19 예방백신 배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18세 이상 인구의 백신 접종 수요와 3-11세, 12-15세, 16-17세 소아·청소년 수 통계 자료 및 이들 대상자에 대한 백신 접종 수요, 2022년 3-4차 접종을 포함한 백신 사용 계획 수립 등의 작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어 ‘2022년 3-4차 접종을 포함한 백신 사용 계획 수립 등의 작업을 실시하고 보건부에 통보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각 지방성 인민위원회에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이민국은 불법으로 운영되는 전자 사증(e-visa) 발급 사이트를 통해 피해를 보는 외국인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뉴스(Vietnam News) 10월 28일자에 따르면 “베트남에 들어가기 위해 전자비자를 찾는 외국인은 사전에 정보를 검색하여 적절한 웹사이트에 접속해야 한다”고 공안부 산하 이민국의 소식을 전했다. 재무부가 규제하는 25달러(약 3만 5525원)의 전자비자 수수료는 전자결제 게이트웨이를 통해 납부해야 한다. 이는 일부 웹사이트와 소셜 네트워크에 허위 정보를 게시하여 전자비자 발급으로 불법 수익을 얻으려는 기업과 개인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민국은, 신청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 작성하는 것을 안내한다. https://evisa.xuatnhapcanh.gov.vn/web/guest/trang-chu-ttdt 2022년 3월 15일 베트남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면서 2020년 초부터 중단되었던 e-비자 발급을 포함한 이민 정책을 부활시켰다. 그 이후로, 그 부서는 45만 9000개의 전자 비자를 처리하고 승인했다. 현재 80개국에서 온 시민들은 정부 결의안 79/NQ-CP(2020년 5월 25일)에 명시된 대로
“팜냣브엉 빈그룹 회장의 해외여행 금지 명단 없다.” 사이공 타임즈 10월 30일자에 따르면 공안부 대변인인 투안수(To An Xo) 중장은 “빈그룹(Vingroup) 회장 팜냣브엉(Pham Nhat Vuong)은 해외여행 금지 명단에 없다. 최근의 소문은 거짓말이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이날 오후 정부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10월 및 올해 10월까지의 베트남 사회경제 퍼포먼스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열린 베트남의 다양한 비즈니스 그룹인 빈그룹(Vingroup)의 업무는 평소와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현지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굳이 명단에 안 올려도 가택연금은 가능하다”는 말을 전하며 부동산 버블과 연관 특약처방을 취할 가능성을 전했다. 베트남에서는 부동산 개발업자인 쯔엉미란(Truong My Lan) 반틴팟(Van Thinh Phat) 그룹 회장이 2018년과 2019년 회사채 매각 사기 및 재산 횡령 혐의로 사기 혐의로 10월 초 체포되었다. 또한 부동산과 관계가 깊은 50세인 응옌 티엔 탄 ‘탄 비엣 증권’의 회장이 10월초 뇌졸중으로 갑자기 사망했다. 이어 베트남 제1의 민간 대기업 주택개발업체 빈그룹 팜냣브엉 회장 자택연금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오는 11월 2일 수상할 2022년 베트남 대표 브랜드를 발표했다. 325개 제품을 보유한 최대 172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베트남 정부포털이 22년 10월 25일 발표한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은 군대통신그룹 비엣텔(Viettel, 88억 달러)다. 2위는 VNPT(29억 달러), 3위 비나밀크(28억 달러), 4위 빈홈(24억 달러), 5위 사베코(15억 달러), 6위 아그리뱅크(14억 달러), 7위 비에컴뱅크(13억 달러), 8위 페트로베트남(13억 달러), 9위 비에틴뱅크(11억 달러), 10위 테크컴뱅크(9억 달러) 순이다. 브랜드파이낸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기업 가치 총액은 2019년 2470억 달러에서 2021년 3880억 달러, 2022년 4310억 달러로 증가했다. 브랜드 파이낸스가 평가한 국가 순위에서 2019년 42위, 2021년 33위, 2022년 32위로 상승했다. 2008년 제1회 선정 이래 8회 연속 19개 기업이 수상하고 있다. 호앙민 친 베트남 무역진흥원 부원장은 “2020년 124명이던 기업 수상자가 48명 늘어났다. 특히 64개 기업이 처음으로 국가브랜드로 인정받아 전체 수상자의 37.2%를 차지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 교수)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베트남 외교대학과 부산외대 간 문화 교류 행사를 가졌다. 1부에서는 “한-베 수교 30년 못다한 얘기”라는 주제로, 초대 주한 베트남 대사 응웬 푸 빙 전 베트남 외교부 차관이 초대 대사로 부임해서 겪었던 추억을 얘기했다. “초대 대사로 부임했을 때, 걱정도 많이 했지만 아주 환대를 받았고, 재임 기간 중 많은 협정을 체결하고, 당서기장을 비롯한 베트남 지도자들이 방한하여 오늘의 한-베 관계의 틀을 다진 점이 보람이었다”고 소개했다. 배양수 부산외대 베트남어과 학과장 교수는 1990년대 초 베트남 유학 중에 만났던 베트남 사람들과의 인연을 얘기했다.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와의 10여년 인연과 박사논문 발표날 축하하러 찾아온 쎄옴 운전수 얘기에 베트남 관객들은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응웬 딩 쭈 하노이 사범대 교수가 “학문에는 국경이 없고, 한베 수교는 옛날부터 인연이 있었다”는 댓구를 선물한 얘기로 분위기를 잡았고, ‘물을 마시면 그 근원을 생각한다(飮水思源)’는 말로, “베트남 스승의 은혜를 잊지않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현 주한 베트남 대사인 응웬 부 뚱 박사는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 교수)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에서의 베트남 문학 소개와 번역’이라는 주제로 파리 국립동양언어문화연구소(Inalco)의 도안껌티 교수를 초청하여 특강을 열었다. 프랑스에서는 매년 2000여 권의 외국소설이 번역된다고 한다. 유네스코 통계에 따르면 프랑스는 미국, 러시아, 독일 등을 제치고 베트남 문학작품을 가장 많이 번역한 나라다. 1980년에서 2009년 사이에 총 159권의 책이(문학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베트남 서적을 포함해서) 프랑스어로 번역되었다. 프랑스에서 번역된 도서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에서 번역된 것은 각 121권이었고, 독일은 29권이다. 도안껌티 교수는 프랑스에서 ‘베트남 현대문학 서고’를 창립한 사람이다. 프랑스는 물론 유럽에 베트남 문학을 알리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정부나 문인회 등의 지원 없이 활동하고 있다. 정부 지원 없이 독지가들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는 “우리가 각종 도서전이나 관련 회의를 개최하면 많은 사람이 먼 곳에서 우리를 찾아온다. 심지어 일부는 수백 킬로미터나 되는 먼 거리를 달려와서 우리를 격려해 준
박진 외교부장관은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베트남 외교부장관의 초청으로 10월 17~18일 간 베트남을 공식방문했다. 18일에는 한-베트남 외교장관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한-아세안 관계 증진 방안,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 지역 문제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나라 외교부장관은 30년간 양국이 제반 분야에서 최상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다고 회고했다. 특히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현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향후 최고위급 교류 계기에 이를 공식화한다는데 합의했다. 두 사람은 두 나라 간 국방·안보 분야 교류가 꾸준히 증진되어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 관계 격상을 계기로 해양안보 역량강화 등 국방·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 장관은 양국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 분야에서 공고한 실질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했다. 이러한 실질협력을 보다 호혜적·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박 장관은 “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