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6일 B2B 후불결제 솔루션 ‘페이먼스’를 운영하는 ‘파이노버스랩’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외상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페이먼스는 외상매출채권 양수도 절차를 통한 선정산 방식을 활용해 B2B 이커머스 플랫폼에 미수 리스크 없는 외상 결제 서비스를 API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 플랫폼 이용 사업주는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외상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외상한도 조회 서비스는 개인 사업자 전문 신용평가사인 한국평가정보(KCS)와 연동돼 기존 소상공인들의 번거로운 외상물품보증보험 가입 절차를 해소하고 5분 이내에 외상결제 가능 한도를 산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외상한도 조회를 희망하는 개인 사업자는 페이먼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편인증을 통해 가입 후 간단한 신용정보 확인 절차를 거쳐 이용을 원하는 이커머스 플랫폼별 외상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페이먼스의 외상한도 조회 서비스는 현재 식자재 이커머스 플랫폼 위주로 이용 가능하며, 2025년부터 반려동물 용품, 철강, 인테리어 등 다양한 B2B 결제 분야로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파이노버스랩 장종욱 대표는 “외상결제가 필수적인 소상
‘벡터코리아’(지사장 장지환)가 자동차 및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의 복잡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개발 솔루션 ‘vVirtualtarget’과 ‘vHypervisor’를 발표했다. 벡터코리아의 솔루션은 물리적 하드웨어 없이도 가상 ECU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능하게 해,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벡터의 SDV 솔루션은 가상화 기반으로 여러 환경에서 ECU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할 수 있어 개발 초기부터 강력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며, 물리적 하드웨어 없이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vHypervisor는 다중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ECU에 통합해 리소스 절약과 보안성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도록 설계됐다. 벡터코리아 장지환 지사장은 “vVirtualtarget과 MICROSAR vHypervisor는 ECU 프로젝트의 최적화를 통해 더 빠르고 안전한 차량 개발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도구다.”라며, “가상화 솔루션으로 SDV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25일 휴먼티어가 학교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위해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 ‘엔트랙’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트랙은 교육부가 요구한 보안과 방문 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시스템으로, 학교 내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엔트랙은 학교 방문 예약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지원한다. 학교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전용 앱, 문자 초대, 현장 예약 방식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와 외부인의 편의를 높였다. 초등학교에서는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여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고등학교에서는 야간 자율 학습 시간 동안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 교직원들은 개인 QR코드를 통해 출입을 관리하며, 외부인은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학교에 출입할 수 있다. 자주 방문하는 외부인에게는 일정 기간 유효한 QR코드를 발급해 출입 절차를 간소화했고 학생들은 NFC 카드를 사용하여 출입이 가능하다. 전자 출입 명부 기능은 방문자의 기록을 서버에 저장하여 출입 내역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한다. 학부모에게는 안심 알리미와 방과 후 알림 기능이 제공되어 자녀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엔트랙 관계자는 “이번
지난 10월 21일 MG새마을금고는 하나카드와 제휴하여 새마을금고 첫 PLCC 상품인 MG+신용카드 ‘Primo(프리모) 하나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객들께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더해서 제공한다는 의미로 MG+신용카드를 기획했으며, 이탈리아어로 악보에서 ‘처음, 도입부’를 뜻하는 Primo(프리모)를 카드명으로 정하여 첫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MG+신용카드 Primo(프리모) 하나카드는 풍요로운 일상생활을 위한 생활 밀착형 혜택으로 설계된 개인신용카드로, 연회비는 12,000원이며 결제계좌는 새마을금고 계좌로만 가능하다. 주요 혜택으로는 대중교통, 편의점, 슈퍼마켓, 주유, 생활요금 자동납부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5% 기본 할인이 제공된다. 전월 이용실적 40만 원 이상 충족 시 월 최대 36,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MG새마을금고 출자회원에 대한 연회비 캐시백 이벤트,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MG+ 신용카드 사용과 연계하여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MG+ 신용카드 적금을 이날부터 선착순 1만명에게 판매한다. MG+ 신용카드 적금은 MG+ 신용
지난 10월 16일 중국 드론기업 ‘DJI’는 여행 사진 촬영을 위한 고급 듀얼 카메라 드론 ‘DJI Air 3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Air 3S는 1인치 CMOS 메인 카메라와 70㎜ 미디엄 망원 카메라를 채택했다. 메인 카메라는 기본 5,000만 화소, 1인치 CMOS 카메라와 24㎜ 렌즈로 4K/60fps HDR 및 4K/120fps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10-bit D-Log M 컬러 모드와 70㎜ 미디엄 망원 카메라는 3배 광학 줌을 지원한다. 4,800만 화소, 1/1.3인치 CMOS 센서를 탑재해 메인 카메라와 동일한 동영상 사양・컬러 모드를 보여준다. DJI 드론 중 최초로 정면 라이다를 탑재해 하향 적외선 ToF 센서와 6개 비전 센서를 채택해 야경 촬영 시 전방위 장애물 감지가 가능하다. 빌딩과 같은 장애물을 자동으로 식별하도록 해 야간 사진 촬영 작업 시 안전성을 높여준다. 실시간 비전 위치 추적과 지도 생성 기술을 통해 적정 조명이 있는 경우 비행경로를 기억할 수 있다. 이 기능으로 위성 신호가 없는 위치에 이륙하더라도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다. DJI 페르디난드 울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신제품은 전문가급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
한화정밀기계(이하 ‘한화정밀’)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용 TC본더(칩을 결합하는 장비) 퀄테스트(품질 인증)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10월 1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한화정밀은 SK하이닉스의 HBM용 TC본더 품질 인증 테스트 과정에서 평가 기준에 미달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6월부터 한화정밀기계는 SK하이닉스에 HBM용 TC본더를 공급해 퀄테스트를 진행 중이었다. 퀄테스트 통과 시기에 맞춰 한화정밀기계는 2024년 하반기 TC본더를 대량 양산할 예정이었는데 이번 퀄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대규모 발주는 기대하기 어려워지게 된다. TC본더는 HBM 제조공정의 핵심 장비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HBM 주도권 경쟁을 벌이면서 관련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SK하이닉스의 경우 공급사 다변화 전략 차원에서 한화정밀기계 TC 본더 퀄테스트를 진행했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한미반도체를 통해 HBM 제조용 TC 본더를 확보해오고 있었지만 벤더 다변화를 통한 비용 절감에 나선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본딩 장비인 하이브리드 본더도 한화정밀기계와 공동 개발 중이다. 한화정밀기계는 “현재 SK하이닉스 측
빙그레가 서주 아이스크림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패소하자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지난 9월 30일 빙그레는 주식회사 서주를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 금지 청구 소송에서 1심 패소하자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기 위해 항소를 결정하고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메로나의 과일, 아이스크림 등 세부적인 요소의 결합으로 형성된 포장지의 종합적 이미지는 자사의 성과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제품명이 아닌 포장 자체의 식별력, 개별적 요소를 결합한 종합적인 포장 이미지가 출처 표시로 가능한다는 점을 들어 빙그레가 상품의 이미지를 쌓기 위해 질적‧양적 노력과 시간을 들였음을 설명했다. 실제 제품 포장에 제품명이 기재돼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초래한 경우를 확인했기 때문에 포장의 종합적 이미지가 보호받지 못한다면 보호받을 수 있는 포장지가 거의 존재하지 못한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다. 빙그레는 1992년부터 멜론맛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판매해 왔다.. 서주는 2014년 메로나 포장과 유사한 멜론맛 아이스크림 ‘메론바’를 내놨다. 이를 두고 빙그레는 서주가 메로나 디자인을 베꼈다고 문제를 제기해오다 지난 2023년 민사소송을 걸었다. 빙그레는 서주 메론바 포장
예스24의 미술품 조각투자 자회사 ‘아티피오’(ARTiPIO)가 모바일 플랫폼을 정식 출시한다. 지난 9월 26일 아티피오는 아티피오의 모바일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히고 최소 1만 원부터 미술품 조각투자 서비스를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티피오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이후 회원 가입을 하면 쉽고 편리하게 미술품 조각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미술품을 기초자산으로 한 투자계약증권의 청약 신청과 작품매각, 투자수익의 뿐에 이르기까지 모든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 가능하다는게 아티피오의 설명이다. 투자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전문가의 1차 평가와 외부 자문위원단의 2차 평가 등 투자 작품 선정 절차를 차별화하는 과정도 만들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도 강화했다. NH농협은행과 협력해 투자 예치금을 안전하게 분리 보관하고, 금감원에 작품 관련 제반 사항을 일괄 신고하는 등의 시스템을 갖췄다.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해 깊이 있는 미술 콘텐츠를 제공한다. 앱을 통해 미술시장 동향과 아트페어 등 미술계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예술 전문가들의 통찰력과 안목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강좌 '아트토크'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