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체결, 아세안 2위 경제대국인 태국과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8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공식방한(8월 1~2일) 중인 ‘마릿 싸응이얌퐁(Maris Sangiampongsa)’ 태국 외교장관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양국 관계 ▴분야별 협력 ▴지역정세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마릿 장관의 최초 공식방한을 환영한다. 태국은 6.25 전쟁 당시 수교 전임에도 파병한 우리의 전통 우방국이다”며 “이번 마릿 장관의 방한이 양국간 미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릿 장관은 “한 총리의 환대에 사의를 표한다. 태국 정부는 오랫동안 이어온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한-태국간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기 위해 ▴교역‧투자 ▴미래산업 ▴인적교류 ▴문화‧소프트파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 총리는 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통해서 아세안 2위 경제대국인 태국과의 경제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원전 등 청정에너지, 스마트 인프라 등 미래산업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자고 했다
태국은 6·25 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빨리 참전한 나라다. 그리고 가장 오래 파병한 나라다. 뛰어난 전투력으로 ‘아시아의 작은 호랑이(Little Tigers)’라는 별명을 얻었다. 육-해-공군을 파병한 태국은 전쟁 중 6,326명이 참전한 가운데 전사 136명, 부상 300명에 이르는 희생을 치렀다. 타니 쌩랏(55) 주한국태국대사는 아버지가 군인이었다. 베트남전에도 참전했다. 아버지의 사령관은 후일 수상이 된 크리앙 싹 장군으로 한국전 참전용사였다. 그는 미국 유학을 해 9년간 고등학교부터 석사까지 마쳤다. 그는 한국 대사로 부임하기 전에는 미국 대사였다. 그는 “미국과 한국이 혈맹이듯, 1958년 외교관계를 공식적으로 수립한 태국과 한국은 가까운 우방국이다. 미국 대사를 한 것도 한국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자신과 한국의 관계의 각별함을 강조했다. 2024년 4월 21일 한국에 부임해 온 그는 대사관 인사말에서 “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총리의 한국 공식 방문을 올해 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인터뷰에서는 경제-영사 및 문화 분야에서의 관계증진과 협력을 강조한 타니 쌩랏 대사는 ‘3P’ 전략 즉, 투
8월이면 태국 정계에서 아누틴이 가장 유명한 인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 현지 미디어 더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헌법재판소는 8월에 두 가지 주요 사건을 판결한다. 첫 번째는 전진당 해산 관련으로 8월 7일 판결이 예정돼 있다. 두 번째 사건은 8월 14일에 판결이 예정되어 있는 스레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61) 총리의 자격에 관한 판결이다. 헌법재판소가 스레타가 부적격하다는 판결을 내리면 그는 곧바로 총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후 상황은 어떻게 전개될까? 네이션은 “많은 경쟁자들이 이를 대비한 상황을 염두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아누틴 찬비라쿨이 태국의 차기 총리가 될 수 있을까?” 만약 헌법재판소가 스레타가 자격이 박탈될 판결이 나올 경우는 어떻게 될까. 새 총리는 정당이 선거관리위원회(EC)에 제출한 후보자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오직 5명의 후보자만이 지명될 수 있다. 탁신의 딸인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부위원장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프타이당 대표, 37), 전 법무부 장관 차이카셈 니티시리(Chaikasem Nitisiri), 품자이타이당(Bhumjaithai Part
여름휴가이면 산이나 바다가 최적지다. 시원한 계곡에서 발을 담그는 것이나 일광욕과 해수욕을 즐기는 모래사장이 대표적이다. 태국에는 정말 많은 해변들이 많다. 태국관광청이 고르고 고른, 올 여름 휴가객을 위한 태국 가볼만한 멋진 해변들을 돌아보자. ■ 에메랄드 빛 바다색과 석회암절벽, 끄라비-라일레이 비치(Krabi-Railay Beach) 끄라비에서 가장 유명한 비치인 라일레이 비치는 에메랄드 빛 바다색과 석회암절벽으로 둘러쌓인 아름다운 장소다. 석회암 기암절벽에서 암벽타기를 즐길 수 있다. 일광욕과 함께 해수욕을 하기에 최고의 장소다. 태국 전통 보트인 롱테일보트를 타고 주변의 아름다운 섬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 파타야서 가장 유명한 명소, 촌부리-파타야 비치(Chon Buri-Pattaya Beach) 파타야 비치는 파타야에서 가장 유명한 비치다. 선베드에서 휴식을 취하여 수영을 하거나 패러세일링, 제트스키와 같은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파타야에서 가장 번화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변에 숙소와 식당, 마사지숍, 백화점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위치하고 있어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기도 하다. ■ 태국 여행객이 더 좋아하
중앙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가상융합대학이 태국 치앙마이 대학교와 협력해 지난 7월 10~12일 ‘2024 CAU - CMU Joint Hackathon’을 성료했다. 이번 조인트 헤커톤은 2023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다. 중앙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사업단과 가상융합대학 및 태국 College of Arts, Media and Technology, 치앙마이대학교(Chiang Mai University)이 공동 주관 주최했으며, 대회는 치앙마이 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해커톤 대회는 실감미디어 분야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확장 현실(XR) 분야와 함께 치앙마이 대학교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AI & 블록체인, 문화 관광, 정신 건강, 교육 분야와의 융합을 반영하여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학생들이 실감미디어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교류하고, 기존 관심분야에 실감미디어를 적용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더불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멘토링을 받는 과정을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이 글로벌 실감 미디어 창업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한-아세안센터의 태국 청년 지원 감사드린다.” 타니 쌩랏 주한 태국 대사는 7월 8일 김재신 한-아세안센터(AKC) 사무총장을 만났다. 두 사람은 아세안-한국 대화관계 35주년을 계기, 아세안 회원국과 한국 간 문화·경제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타니 쌩랏 대사는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센터의 한-아세안 파트너십 국제컨퍼런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24년 한-아세안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에 참가하는 태국 학생들을 지원한 한-아세안센터 측에 감사를 표했다. 두 사람은 한-아세안센터의 한-아세안 스타트업 혁신 주간 사업을 통해 태국 스타트업과 한국 액셀러레이터를 연결하는 방안도 논의하였다.
“K-POP 들을 때는 감정이 이입되어 나도 모르게 따라 불렀습니다.” 한국의 풍물놀이와 전통무용과 태국전통무용 ‘끌렁야우’가 만났다. 이 두 문화 공연만으로 한국과 태국의 젊은이는 순식간에 하나가 되었다. 대학 소개와 유학 설명회 그리고 공연은 하나의 퍼포먼스 같았다. 장시간 이어졌는데도 관객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켰고 열광했다. 지난 7월 5일에 태국 랑싯대학교에서는 전북대학교 국제화역량활동단의 K-POP, K댄스, 한국 전통음악, 성악 등 다양한 한국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현장에서 공연을 직접 본 한국어를 전공하는 랑싯대 학생들은 어떤 느낌을 얻었을까. 공연 관람한 한국어과 학생을 만나 몇 가지 물어보았다. ■ 랑싯대와 전북대의 학생들이 하나가 되는 경험을 했다 Q. 한국어 전공학생인가? 간단히 이름과 소속을 말해달라. 이름은 아먼랏 르앙쑷짜른 한국어과 3학년입니다. Q. 이번 공연을 본 소감이 궁금하다. 느낀 소감을 상세히 들려달라. 이번 전북대 학생들의 문화 예술공연은 저로 하여금 한국학생들이 지닌 열정과 잠재력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오페라를 부를 때는 소름이 돋았습니다. 무척 부르기 어려운 노래인데 그 아름다운 선율을 듣고 무척 감동했습니다.
“먼 타국 공연 경험 짜릿, 나라와 문화 간의 벽은 없었다.” 한국의 풍물놀이와 전통무용과 태국전통무용 ‘끌렁야우’가 만났다. 이 두 문화 공연만으로 한국과 태국의 젊은이는 순식간에 하나가 되었다. 대학 소개와 유학 설명회 그리고 공연은 하나의 퍼포먼스 같았다. 장시간 이어졌는데도 관객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켰고 열광했다. 전북대 학생들의 순수함과 열정이 담긴 한국의 문화와 예술 공연이 태국의 랑싯대 학생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태국까지 찾아온 한국 젊은이들은 어느새 친구가 되었다. 지난 7월 5일에 태국 랑싯대학교에서는 전북대학교 국제화역량활동단의 K-POP, K댄스, 한국 전통음악, 성악 등 다양한 한국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현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이 끝나고 뒷정리를 하는 자리에서 이번 행사를 총 지휘한 정태현(식품공학과 20학번) 학생대표를 만나보았다. Q. 우선 자기 소개를 간단히 해달라. 안녕하십니까, 2024 전북대학교 국제화역량활동단 전빛 학생대표이자 전북대학교 제56대 총학생회장 정태현이다. Q. 이번에 랑싯대학교에서 공연을 마쳤는데 간단한 소감을 이야기 해달라. 저는 먼 타국에서 이런 공연을 하고 문화교류를 경험한 것이 처음이다. 다들 오랜 기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