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헬로펀딩이 누적 대출액 5000억 원을 돌파했다. 2016년 8월 설립된 헬로핀테크(Hellofintech)는 대출 플랫폼인 헬로펀딩(Hellofunding)을 오픈한 이후 초기 부동산 PF 상품을 시작으로 종합 P2P금융사로 성장해왔다. 동산담보, 아파트담보대출, 소상공인 확정매출채권 등 투자와 대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넓히며 종합 P2P금융 플랫폼으로서 P2P금융 업계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헬로펀딩은 2016년 8월 서비스 오픈 이후 1589일 동안 4830개의 상품을 출시하면서 연체와 부실이 단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고 누적 대출금액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 5000억 원을 돌파하는 동안 총 4577억 원을 상환했고 91.54%의 높은 상환율로 투자자들에게 세전 150여억 원을 넘는 이자 수익을 지급했다. 이는 5000억 이상 누적 대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 P2P금융사들 중 가장 높은 상환지수로 투자자들에게는 높은 수익성과 자금 유동성을 제공해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출 부분 또한 고도화된 심사 능력과 상품 구조의 높은 안전성 그리고 체계적인 차주 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채영민 헬로핀테크 대표는 “누적 대출액 5,000
LG화학이 2020년 매출 30조 575억 원, 영업이익 2조 3532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9%, 영업이익은 185.1% 증가해 연간 매출이 창사 이래 30조 원을 첫 돌파하면서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2020년 4분기 실적은 매출 8조 8858억 원, 영업이익 6736억 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2020년 실적과 관련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매출은 전년 대비 10% 성장해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하였으며, EBITDA도 사상 최대인 4조 6천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과 수익 증대의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한 한해였다”며, “특히 4분기에는 전지사업의 성공적인 분사 및 지속적인 흑자기조 유지 등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2021년도에는 전년 대비 24.1% 증가한 37조 3000억 원을 매출 목표로 설정하고 전지재료, 지속가능 솔루션, e-모빌리티 소재, 글로빌 신약 개발 등 4대 중점 사업 영역 및 신성장 동력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고마 시의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LG 희망학교(LG Hope School)’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LG희망학교는 해외에서 취역계층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를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2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시작되어 콩고민주공화국 등으로 프로젝트 영역이 확장됐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전기 인프라 환경이 취약한데다 아이들이 생계 문제로 가축을 돌보거나 집안일을 이유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환경이다. LG전자는 초등학교 3곳에 휴대용 보조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태양광 충전시스템 ‘솔라카우(Solar Cow)’를 설치해 아이들이 휴대용 보조 배터리를 충전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인프라 환경과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LG전자의 ‘탄소 중립 및 순환경제 실현’과 ‘더 나은 사회 구현’ 등 지속가능경영의 방향성과 일치한다. 솔라카우를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 ‘요크’는 LG전자와 LG화학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을 돕기 위해 만든 통합지원 플랫폼 ‘LG소셜캠퍼스’로부터 금융과 컨설팅을 지원받는 중이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우리 지역으로 오세요."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공장 건설 지역으로 뉴욕이 급부상하고 있다. 뉴욕 지역지인 ‘더 바타비언’에 따르면, 삼성이 130억 달러(한화 약 14조 40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 건설에 텍사스의 2곳, 뉴욕의 WNY STAMP(Western New York Science and Technolgoy Adanvced Manufacturing Park)가 주목받고 있다. 찰스 슈머(Charles Schumer) 뉴욕주 상원 의원은 미국 의회에서 반도체 제조를 늘리기 위한 법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삼성도 공장 건설을 위한 재정적 인센티브를 위해 연방 관리들과 협상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는 투자 비용이 조금 차이가 났다. 삼성전자가 최대 170억 달러(한화 약 18조 8000억 원)를 투자해 미국 텍사스와 애리조나, 뉴욕주에 반도체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의 투자계획의 핵심 변수는 ‘미국 연방정부의 인센티브 제공’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 공장에 특별한 혜택을 주진 않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세계 반도체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자동차 공
LG전자가 농어촌 상생협력을 위한 ‘1사 1촌 자매결연’을 추진 중이다. 1사 1촌 자매결은 농어촌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업과 마을이 자매결연을 맺어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의 방식으로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경북 영양과 전남 해남 등에 있는 4개 마을과 협약이 체결됐다. 자매결연 프로그램에는 농산물 구입 및 사회복지시설 기부, 공동시설 리모델링 및 가전제품 지원, 농번기 및 일손 필요시기의 봉사활동, 지진‧홍수 등 자연재해 복구활동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마을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가운데 이번에 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노트북도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북 영양과 전남 해남에서 재배된 배추로 만든 김장김치를 구입해 이달 서울 종로구 돈의동과 중구 남대문 지역 쪽방촌 800가구에 기부할 계획이다. LG전자 노동조합 또한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을 실천하기 위해 경남 창원, 경북 구미, 충북 보은, 충북 청주 등에서 1사1촌 활동을 진행 중이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노보노(Bono Bono)'가 ’바로고(Bargo)‘와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겨했다.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인 보노보노와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점포별 배달 가능 메뉴가 상이한 점이 있지만 보노보노의 생선회, 초밥, 계절 해산물, 사이드 메뉴 등 보노보노의 배달 전용 대표 메뉴 20여 종부터 시그니쳐 모듬회, 초밥, 중식, 한식, 그릴메뉴, 디저트로 구성된 ‘보노보노 파티팩’까지 배달이 가능하다. 바로고는 현재 삼성점, 죽전점, 김포한강점, 보노보노스시 성수점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보노보노 전체 매출 중 배달이 차지하는 비중이 45%까지 확대될 정도로 해산물 배달 서비스에 대한 고객 호응이 크다"며 "앞으로도 보노보노의 고품질 해산물을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바로고와 함께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과거 홀 매장만 운영했던 브랜드들이 코로나19여파로 배달 전용 메뉴를 구성해 배달 서비스에 나서고 있는 추세”라며 ”보노보노 홀 매장에서 즐기던 신선한 맛 그대로를 원하는 곳에서도
삼성전자가 2020년 4분기 정규배당과 합산해 보통주 1주당 1932원의 특별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주는 주는 1933원을 배당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조 8000억 원으로 상햔한다고 밝혔다. 2018년~2020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자여재원을 활용한 특별배당금을 더해 보통주 기준 주당 1932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보통주 시가 배당률은 2.6%, 우선주 시가 배당률은 2.7%다. 기존 결산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주당 354원이지만, 잔여재원을 활용한 특별배당금 성격으로 1578원을 더해 주당 1932원이 지급된다. 우선주는 기존 결산 배당금 355원에 특별배당금 1578원을 더해 주당 1933원을 받게 된다. 이번 특별배당을 포함한 배당금 총액은 13조 1243억 원에 달하며, 기존 주주에게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4월 중 지급할 예쩡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3년 간 연간 배당 규모를 기존 9조 6000억 원에서 2000억원 상향한 9조 80000억 원을 집행한다. 정규 배당을 한 뒤 3년간의 잉여현금흐름 50% 내에서 잔여재원이 발생하면 이를 추가로 환원하는 정책도 유지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매년
현대자동차그룹의 시스템 통합 전문 기업인 현대 오토에버가 2020년 실적을 발표했다. 집계된 매출액은 1조 56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고 영업 이익은 8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상승한 것에 대해서 비대면 업무활동 강화와 경비절감 노력 등이 효과를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현대 자동차 그룹의 디지털 전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현대 오토에버는 전체 매출은 경제 불황에 따라 감소했지만, 비대면 부문에서 실속을 챙긴 것으로 해석된다. 2020년 4분기 매출은 4,459억원, 영업이익은 2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지만 원가절감 등의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4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시스템 통합(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1783억원으로 집계됐다. IT 아웃소싱(ITO) 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 267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신규 합병법인은 차량의 인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