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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베트남 하이퐁 공장 OLED라인에 8385억 투자

5월부터 신규 라인 본격 가동...지난해 2000명에 이어 5000명 신규 인력 채용

 

LG디스플레이가 8000억 원이 넘는 투자하는 베트남 하이퐁 공장 증설에 들어간다.

 

지난 7일 하이퐁시 인민위원회는 LG에 발급한 약 7억5000만 달러(약 8385억원) 변경 투자 허가서 발급 기념식을 열었다.

 

레 반 타잉(Le Van Thanh) 하이퐁시 서기장은 “하이퐁은 투자자와 기업이 승인된 계획을 신속하게 단행할 수 있도록 규제를 최소화하는 등 기업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증설 작업에 다음달부터 착수하고, 오는 5월부터 신규 라인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라인 증설에 따라 5000여 명의 신규 인력도 채용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도 생산직 2000명을 추가 채용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6년 중소형·대형 OLED 모듈을 생산하는 하이퐁 조립공장을 설립, 2017년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공장 착공 당시 1억 달러(약 1121억 원) 규모였던 투자 자본금은 현재 32억 5000만 달러(약 3조 6432억 5000만 원)까지 늘어났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국내에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 해외에는 베트남 북부 하이퐁(LGDVH)을 비롯해 중국(광저우 3개, 난징 1개, 연태 1개) 등 아시아에서 모두 6개의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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