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 마간다통신은 해외 필리핀 근로자들이 배송 지연이나 발릭바얀 상자 분실에 대해 널리 불만을 제기함에 따라 정부는 해상 화물 운송 산업을 규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 이주노동자부(DMW)와 관세국(BOC)을 비롯한 주요 유관기관들은 지난 6월 9일 해외근로자(OFW)를 사기성 운송 계획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공동 행정 명령’(JAO)에 서명했다. JAO에 따라 지연 또는 분실된 상자와 관련된 사례의 보고, 추적 및 해결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다기관 불만 처리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관련 정부 기관은 또한 해외근로자(OFW)에게 인증되지 않은 운송업체를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캠페인을 벌여야 하며, 이들의 권리와 선택 사항을 알려야 한다. 이주노동자부 한스 카크닥 장관은 JAO가 해상 화물 운송 산업을 규제하고, 해외 근로자를 사기로부터 보호하며, 발릭바얀 상자가 목적지에 안전하고 제시간에 도착하도록 보장하는 정부 차원의 프레임워크를 구축한다고 말했다. 2023년부터 DMW와 BOC는 9900개가 넘는 발릭바얀 상자의 회수 및 배달을 지원했다. 지난 6월 1째주, 다바오 항구에 상자 2500개가 더 접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독일 다임러 트럭 지주회사는 6월 10일 양사의 일본 내 트럭 자회사를 하나의 지주회사로 합병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에너지 전환과 기술 혁신이라는 과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합병 대상은 도요타자동차의 자회사인 히노자동차공업과 다임러트럭의 자회사인 미쓰비시후소트럭이다. 두 회사는 2026년 4월을 목표로 새로운 지주회사를 설립해 도쿄증권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할 계획이다. 신설 지주회사는 미쓰비시후소의 CEO인 칼 더펜(Carl Deppen)이 이끌 예정이며, 약 4만 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게 된다. 새로운 지배구조 하에서 도요타자동차와 다임러트럭은 각각 신설 지주회사의 지분 25%를 보유하게 되며, 투표권은 다임러트럭이 26.7%, 도요타는 19.9%를 갖는다. 이로 인해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에 있어 다임러트럭이 더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와 다임러는 이번 합병이 상용차 산업의 전동화, 자율주행, 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공동 대응하고, 비용 절감과 기술력 향상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필리핀 글로벌 결제 서비스 회사인 비자(Visa Inc).와 필리핀 최대의 디지털 은행이자 핀테크 기업 중 하나인 마야(Maya)가 해외에서 발급된 비자 카드(Visa Card)로 현지 지갑에 직접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로써, 필리핀 내 회사들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송금 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마야(Maya)의 유저들은 해외에서 발행된 Visa 카드(해외 필리핀 근로자(OFW)나 자주 여행하는 사람이 소지한 카드 등)에서 필리핀 기반 디지털 지갑으로 자금을 이체할 수 있게 됐다. 마야에 따르면, 이를 통해 사용자는 현지에서 지출, 저축 또는 투자할 수 있다. 송금 서비스는 국경 간 거래 흐름, 특히 여전히 중요한 경제 성장 동력인 송금을 포착함으로써 필리핀 결제 시장에서 기업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 이전에 페이마야(PayMaya)로 알려졌던 마야(Maya)는 해외 근로자와 그 가족을 유치할 기회가 생겼다. 해외 근로자와 그 가족은 오랫동안 기존 송금 채널에 의존해 온 주요 고객층이다. 필리핀 중앙은행(Bangko Sentral ng Pilipinas)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은 세계 최대 송금 수혜국 중 하나이며, 202
이재명 대통령이 르엉 끄엉(Luong Cuong) 베트남 주석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미국, 일본, 중국, 체코에 이어 5번째 외국 정상과의 통화다. 이 대통령은 6월 12일 오전 9시 반부터 약 25분간 베트남 국가주석과 통화를 했다. 앞서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 당선 직후 축전을 보냈다. 이번 통화에서도 다시 한 번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밝혔다. 통화에서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92년 수교 이후 교역 투자,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눈부시게 발전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의 포괄적 전략 관계를 끄엉 주석과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끄엉 수석은 공감을 표하며, “베트남 경제발전 추진하는 데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한국과 관계 강화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끄엉 주석은 긍정적으로 화답하면서 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도 초청,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자고 제안도 했다.
지난 2024년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1,190개사가 총 32조 2,946억 원을 배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배당액 29조 4,711억 원 대비 9.6% 증가했다. 이중 코스피 기업들의 배당액이 30조 원가량으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주로 자동차・반도체 제조업, 지주회사 업종에서 배당금이 많았다. 외국인이 수령한 배당액은 약 9조 8,000억 원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지급받은 규모보다 많았다. 지난 6월 5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배당금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의 배당금 규모는 30조 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9.2% 늘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 배당금 규모는 15.1% 증가한 2조 29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4년 연말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전년 대비 각각 9.6%, 21.7% 하락했음에도 배당금은 오히려 늘어난 셈이다. 업종별 배당금 지급 규모는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이 4조1263억 원(12.8%)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반도체 제조업이 3조 8,475억 원(11.9%), 지주회사가 3조 3581억 원(10.4%)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코스피 기업 중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가 8일(현지시간)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의 극본상(Best Book of a Musical)과 작곡·작사상(Best Original Score)을 수상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박 작가와 애런슨 작곡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이 작품은 국내에서 2016년 초연한 이후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 맨해튼 벨라스코 극장에서 정식 개막해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제78회 토니상에서 극본상을 비롯해 뮤지컬 작품상, 연출상, 음악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이날 시상식 사전행사에서 극본상, 작곡·작사상 외 최우수 무대디자인상 수상작으로도 선정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외교부 1차관과 2차관으로 박윤주 주아세안대표부 공사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진아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전남 보성 출신인 박 차관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주아세안대표부 공사, 주애틀란타 총영사, 외교부 인사기획관, 북미국 심의관, 북미2과장 등을 역임했다. 강 대변인은 박 차관에 대해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등 오랜 워싱턴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지역 현안 해결에 탁월한 전문성을 갖췄다"며 "미국 트럼프 2기 최우선 과제인 관세 협상 등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지켜낼 적임자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외교부 2차관으로 임명된 김 교수는 부산 출생으로 부산대 영어영문학과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유엔(UN) 사무총장 직속 군축자문위원,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연구위원 등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김 차관에 대해서는 "한국인으로서 세 번째로 유엔 사무총장 직속 군축자문위원을 지낸 유망한 학자 출신이다. 다음주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포함해 다자외교에서 대한민국 국익을 지켜낼 인물로 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국의 치킨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동남아시아 1위 필리핀 프랜차이즈 기업 졸리비에 팔린다. 10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큐캐피탈파트너스와 코스톤아시아는 노랑통닭 운영사 노랑푸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필리핀 식품 기업 졸리비를 선정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대상은 큐캐피탈파트너스와 코스톤아시아가 보유한 노랑푸드 지분 100%다. 두 운용사는 2020년 특수목적법인(SPC) 노랑홀딩스유한회사를 통해 노랑푸드 지분 100%를 약 7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두 운용사가 인수한 이후 노랑푸드는 가맹점 수를 빠르게 늘리며 외형을 키웠다. 투자 직전 해인 2019년 400여개였던 가맹점 수는 올해 700개를 돌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각각 502억 원에서 1067억 원, 65억 원에서 127억 원으로 뛰었다. 인수 주체는 졸리비의 한국법인인 졸리케이이며 조만간 상세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계약은 실사를 거쳐 연내 하반기 중으로 SPA(주식매매계약)를 체결할 예정이다. 예상 매각가는 1300억 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한편 노랑통닭은 2009년 부산에서 노랑통닭 첫 1호점인 부경대점을 오픈하면서 출발한 토종브랜드였다. 졸리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