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토코 감독의 신작‘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 3월 9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3월 8일 14만 3,49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만 3,059명이다. 이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오프닝 스코어(62,090명),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의 오프닝 스코어(64,955명)보다 높은 수치이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 ‘너의 이름은.’의 오프닝 스코어(138,028명)도 뛰어넘어 본인의 최고 오프닝 스코어도 경신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2017년 개봉한 ‘너의 이름은.’과 2019년 개봉한 ‘날씨의 아이’와 함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으로 꼽히며 2011년 일본에서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을 소재로 삼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여고생 스즈메가 의자로 변해버린 청년 소타와 함께 재난을 부르는 문을 닫으러 모험에 나서는 내용을 그린다. 현재 박스오피스 상위권은 ‘스즈메의 문단속’을 비롯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위,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가 4위가 함께
버츄얼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 세컨드라이프(Project : Second Life)가 신곡 뮤직비디오(MV)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세컨드라이프(이하 ‘세라프’)는 2022년 결성된 버츄얼 아이돌 그룹으로 인터넷 방송인 ‘꽃핀’, ‘견자희’, ‘삐부’, ‘금사향’이 소속되어 있다. 지난 1월 26일에 팀 리더 ‘꽃핀’의 유튜브에 신곡 ‘페르소나’의 티저 영상이 업로드 되면서 세라프가 기존 곡의 커버곡이 아닌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1월 30일에 뮤직비디오와 함께 지인들을 모아 공개 시연회를 가졌다. 페르소나(Persona)란 고대 그리스 가면극에서 배우들이 썻다가 벗었다가 하는 가면을 뜻하며 이후 라틴어로 섞이며 사람(Person), 인격, 성격(Personality)의 어원이 되고 심리학 용어가 됐다. 현대 온라인상에서는 컨셉이라는 용어가 페르소나에 해당한다. 이 날 행사의 진행은 세라프의 탄생에 기여한 ‘이현님’과 ‘연다’가 맡았다. 시연회는 VR챗(VR Chat)을 통해 진행됐으며, 초대받은 인터넷 방송인들은 ▲나나양 ▲너불 ▲고차비 ▲치킨쿤 ▲이춘향 ▲강지 ▲임나은 ▲러끼▲이초홍 ▲멋사 ▲다유 ▲아구이뽀 ▲마뫄▲망개 ▲버니버니 등의 지인들이 초
글로벌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Twitch)의 게임 스트리머(Streamer) 나나양의 팬게임이 나왔다. 1월 15일 나나양 방송에서 나냐양의 편집자가 제작한 팬게임 ‘나나버드’를 나나양이 직접 플레이했다. 나나양은 처음에는 1점도 넘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게임 제작자를 불러와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며 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게임을 나나양의 팬카페 ‘닝등하잉’에 공유해 시청자도 직접 플레이하도록 해 게임 경험을 공유했다. 게임은 간단하게 횡스크롤로 진행되는 ‘러닝 액션 게임’이다. 이런 게임 종류의 시초는 1983년 발매된 MSX의 ‘결국 남극대모험’까지 올라간다. 이러한 팬 게임은 ‘동인(同人) 문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문화다. 동인은 같은 취미나 뜻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을 가리키는 말로 ‘동인 게임’은 동인에서 만든 게임이며, 팬 게임은 독립된 형태의 요소보다는 2차 창작의 형태를 많이 띈다. ‘인디 게임’이 남의 요소를 가져다 쓰지 않는다면, ‘팬 게임’은 남의 요소라도 가져다 쓰는 것이며, ‘동인 게임’은 이 두 종류를 복합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팬게임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시리즈로는 ‘동방 프로젝트’의 게임
1월 16일 공간 콘텐츠 개발사 에이투지라운지(AtoZ LOUNGE)가 음반, 영상, 공연 콘텐츠 기업 국설당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설당(대표 설현주) 역량있는 국악인들의 콘텐츠 제작을 통해 활동기반 마련과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기업이다. 다양한 뉴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국악이 현재 진행형으로의 대중친화적 문화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1~2022년 서울국악주간을 통해서 가능성을 확인하고 2023년 부터는 신인발굴, 해외공연을 위한 쇼케이스 등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에이투지라운지(대표 한준희)는 지난 2년간 ‘STEAL THE APPLE’와 ‘오프세일 가로대전’ 진행간 국설당과 서울국악주간을 함께 해왔으며 2023년에는 명동을 거점으로한 공간 콘텐츠 개발에서 관광객들을 대상다양한 공연, 페스티벌, 프로그램들을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에이투지라운지 한준희대표는 “코로나 기간 위축되었던 관광산업이 다시 살아나고 있으며 명동과 인사동 일대 외국인이 코로나 이전의 80%이상 회복한 분위기”라며 “에이투지라운지는 2023년 전반기에 명동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한국적인 요소가 이 지역에서의 경쟁력으로 보고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표현하고 상업적
트위치(Twitch)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Streamer) 나나양이 손글씨 폰트를 출시했다. 폰트는 손글씨를 폰트로 만들어주는 온글잎(Ownglyph)에서 배포된다.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의 파트너 스트리머인 나나양은 2016년부터 첫 방송을 시작한 한국계 캐나다인이다. 현재는 인터넷 방송인인 지누(J1nu)가 설립한 픽셀 네트워크(대표 김진혁)에 소속되어 있다. 나나양 손글씨 폰트를 출시하면서 나나양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폰트를 무료이며, 용도 제한 없이 모든 곳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CJ ENM의 오리지널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가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굿즈’로 대표되던 IP 커머스가 점차 콘텐츠 영역의 한계를 허물고 아이템도 다양화에 나서는 중이다. 지식재산(IP) 커머스는 콘텐츠 이용자들이 공감과 연대를 형성하고 꾸준히 IP에 대한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문화소비 방식이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면서 능동적인 형태의 참여가 이루어지는 분야다. 파생 콘텐츠가 발생하면 원천 콘텐츠의 가치도 동반 상승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가 발생해 콘텐츠의 기획과 개발 단계부터 IP 커머스를 염두에 둔 콘텐츠 사업이 전개되는게 일반화되고 있다. 라인 넥스트(LINE NEXT)는 NFT 플랫폼 ‘도시(DOSI)’에서 미식가 NFT 프로젝트 ‘레이지고메클럽’과 tvN 방송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과 협력해 1,000개의 식음료(F&B) 멤버십 NFT를 출시한다. ‘레이지고메클럽’은 온라인‧오프라인을 잇는 미식 경험ㅇ르 공유하는 NFT 기반 미식 커뮤니티 프로젝트로 햄버거, 치킨을 비롯해 음식과 관련된 프로필 사진(PFP) NFT를 구매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1월부터 10주간 ‘줄 서
가수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크리스마스를 앞두면서 다시 한번 위엄을 선보였다. 지난 12월 2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의 대표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빌보드 100'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현시대에 가장 유명한 팝스타 중 하나이자 차트 기록을 가징 아티스트로 꼽히고 있다. ‘팝의 디바’로 불리는 그녀는 성탄절이 되면 캐럴이 차트인을 하면서 ‘크리스마스의 여왕’이라는 이명으로도 불리며, 시즌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연말이면 전 세계 어디서나 울려 퍼지는 현대 크리스마스의 상징이 됐다. 한국에서도 매 연말이면 국내 음악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12월 넷째 주 기준으로 국내 모든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순항 중이다.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에 돌입한 이번 주 중 머라이어 캐리는 주요 음원 서비스 종합 차트 최정상에 올라설 것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All I Want For Chri
가수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가 25년 전 발매된 곡으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머라이어 캐리는 자신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트랙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빌보드 차트 1위를 달성하는 기염(氣焰)을 토했다. 1994년 11월 1일에 발매된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25년 만인 2019년 올해 빌보드 차트 10위 안에 든 머라이어 캐리의 28번째 싱글이 됐다. 머라이어 캐리는 19번째 빌보드 차트 1위와 함께 빌보드 역사상 가장 많은 1위를 획득한 솔로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전 세계에서 10억 회 가까이 재생된 인기곡이면서 US Hot 100 차트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세운 크리스마스 음악,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여성 아티스트의 트랙, UK 싱글 톱 10에서 가장 오래 머무른 크리스마스 트랙으로 2019년 올해에만 총 3개의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25주년을 맞은 머라이어 캐리의 앨범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