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이 글로벌 경제-금융 전문지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이 발표하는 베트남 최우수 외국계 은행으로 선정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낸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외국계 은행에 선정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1993년 베트남 진출 이후 28년 동안 베트남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해왔다. 2017년 ANZ은행 리테일 부문 인수, 현지 모바일 뱅킹 앱 ‘SOL VN’ 출시 등을 통해 베트남 외국계 1위 은행으로 성장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은 2018년부터 중동,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미주 등 세계 전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해 각 분야별 시상을 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전역에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1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2020년 기준 총 자산 및 당기순이익 등 재무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 올해 1분기 기준 베트남 현지 VISA 회원사 35개 금융사 중 카드 매출액 2위를 달성해 현지 금융시장에서의 확고한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내년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한단계 도약 협력하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4월 28일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신임 베트남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두 나라 관계, 한-아세안 및 한-메콩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양 장관은 “내년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계기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가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했다. 이를 위해 양국간 고위인사 교류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두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교역‧투자 등 실질 협력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원활한 입국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두 나라 간 교역액은 691억 달러(약 77조 119억 5000만 원)로 아세안 중 1위 교역대상국이다. 한→베 투자 408억 달러(약 45조 4716억 원. 누계 한국은 베트남의 1위 투자국)이다. 베트남 내 한국 기업운 7000여개가 진출했다. 정 장관은 올해 2월 한국어가 베트남 외국어 교육과정상 제1외국어로 선정된 것을 평가했다. “이는 양국관계 발전상을 반영하는 동시에 한-베트남 미래세대 간 상호이해와 우의를 더욱 증진시
아마존이 ‘신무역시대 현지 상품과 함께 글로벌 윈(Win Global)’ 캠페인을 시작했다. 베트남 디지털 전환 ‘특급도우미’로 발벗고 나섰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베트남 산업부 산하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경제국 (iDEA)과 업무 협약 체결을 발표했다. 현지 미디어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etnam Investment Review) 4월 28일자에 따르면 업무 협약 체결을 발표했다. ‘윈 글로벌’ 캠페인은 베트남 기업인들에게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대한 폭넓은 교육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마존에서의 판매방법’ ‘아마존의 이행’ ‘아마존의 브랜드 구축’ 등을 주제로 다루게 된다. 베트남 판매자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글로벌 수출 기회를 넓힐 수 있는 기술과 지식을 판매자들에게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국경을 초월한 전자상거래 워크숍 및 교육 시리즈도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마존과 iDEA는 베트남 판매자가 더 많은 메이드 인 베트남(Made in Vietnam) 제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기로 했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베트남 셀러들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팀을 전담시켰다. 여
한국이 대 베트남 투자 3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인베스트 리뷰(Vietnam Investment Review) 22일자에 따르면 한국은 올 1분기에 베트남에 12억 달러(1조 3410억 원)를 투자했다. 4월 초 SK는 마산(Masan)그룹 자회사 중 하나인 빈커머스(VinCommerce)의 지분 16.26%를 현금 4억 1000만 달러(약 4581억 7500만 원)에 인수했다. SK는 2019년 빈그룹(Vingroup), 지주회사 지분 6.1%를 10억 달러(1조 1800억원)에 매입하는 등 그동안 베트남 누적 투자액은 약 20억 달러(약 2조 2350억 원)로 추산된다. SK는 빈그룹, 마산 등에 ICT, 바이오 헬스케어, 에너지 등의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SK그룹은 2018년 8월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등 주요 관계사와 함께 동남아 투자 플랫폼인 SK동남아투자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또한 SK는 페트롤리멕스(Petrolimex, 베트남석유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남부 바리아 붕따우 지방의 롱썬(Long Son) 석유 화학 프로젝트에 투자한 바 있다. 모비폰(MobiFone)에 통신솔루션을 제공한 바
글로벌 패션브랜드 H&M이 이번에는 베트남에서 ‘지도’ 표기로 불매운동 ‘불똥’이 튀었다. 최근 H&M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지도에 표기된 ‘남해 9단선’이 도화선이 되었다. 지도에는 중국이 일방적으로 그어 놓은 ‘남해 9단선’이 표기됐다. 중국은 이 남해 9단선에 따라 베트남 동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해왔다. 베트남은 즉각적으로 반발했다. 베트남 네티즌들은 쯔엉사(Truong Sa)와 황사(Hoang Sal) 군도가 베트남 영토로 표기되도록 지도를 즉각적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H&M에 대한 불매 운동을 시작했다. 베트남 인터넷상에는 강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H&M 제품을 취급하던 베트남의 일부 온라인 쇼핑몰들도 이에 동참해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2017년 호치민시에 첫 매장을 열었던 H&M은 현재 베트남 전역에 12개의 매장을 운영중인데, 최근 매장을 찾는 고객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베트남 정부도 외무부 레티투항(Le Thi Thu Hang) 대변인을 통해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지난 8일 H&M의 지도 표기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에 반하는 모든 선전 및 홍보물은 가치를 가질 수 없다.
“하이퐁 공장 매각 없다. 스마트폰 라인을 제외하고 정상 가동한다.” 15일 VTC 뉴스에 따르면 “LG전자 베트남은 2000억 VND에 하이퐁 공장 매각 소문에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LG 하이퐁이 스마트폰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 것은 맞지만 스마트폰 라인 제외 세탁기-청소기-냉장고 정상가동 방침을 밝혔다. 현재 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고, 스마트폰 라인에서 일하는 직원은 냉장고 라인으로 이동한다. 휴대폰 생산라인은 2021년 6월에 가동을 중단한다. 하이퐁 LG전자 공장은 연간 1000만대 스마트폰을 생산해왔다. 전체 50%에 육박한 대수다. LG전자 휴대폰 부문은 2015년 2분기부터 2020년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점유율서 1~2%로 미미하고, 적자 규모도 누적 적자 5조 원에 달하면서 LG전자에 애물단지가 됐다. LG전자는 누적 적자가 불어남에 따라 2019년 스마트폰의 국내 생산을 중단하고, 베트남으로 공장을 이전했다. 적자 수준은 2019년 1조원에서 2020년 8000억원대로 줄어들었으나 스마트폰 판매량 역시 매년 감소했다. LG전자는 지난 4월 5일 열린 이사회에서 MC사업본부가 담당한 모바일사업에서
베트남 의회가 5일 팜민찐 전 공안부 차관(62)을 신임 총리로 선출했다. 제13차 공산당대회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의 뒤를 이어 신임 총리에 오른 팜민찐은 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치안 유지, 활동가 및 반대 진영 감시, 해외 스파이 활동 등을 담당하는 공안부 차관을 지냈다. 새 총리는 남중국해 문제를 비롯해 경제 개발, 정치 안정, 베트남의 민주화 같은 국내 현안에 직면하고 있다. 총리에 오른 팜민찐은 “정부의 활동이 국가의 독립, 주권, 통일및 영토 무결성을 수호하는 데 국가 건설 및 개발의 원인에 매우 중요한 위치와 역할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 제13차 공산당대회를 거치며 베트남 권력 서열 1~3위에 해당하는 공산당 총서기와 국가주석, 총리가 선출 작업이 모두 마쳤다. 지난 1월에는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76)이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서기장으로 선출되어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또한 올해로 66세를 맞이하는 응웬쑤언푹 총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총리로서 국가주석으로 선출되었다.
베트남 국영신문 한국어판 ‘베한타임즈’가 3월부터 유튜브를 시작했다. 베한타임즈는 베트남 정부가 승인한 ‘외국인 경영’ 유일의 언론사다. 발행인인 김종각 대표(55)는 17만 호치민 교민을 대표하는 제15대 호치민한인회 회장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올 3월부터 유튜브를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동안 허위 오보들이 많았다. 혼란을 초래하게 하거나 한국-베트남 양국간 나쁜 정서를 유발시키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의 경제-문화-교육 등 교류 촉진시키는 언론사로서 ‘팩트에 맞는 뉴스’를 제공함과 아울러 좀더 다양한 영역의 베트남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종각 회장은 15년간 베트남에서 건축 관련 변호사로 이름을 날렸다. 그리고 ‘베한타임즈’를 9년간 운영하면서 한인사회 이슈를 발굴하고 교민 화합에 앞장 섰다. 이번에도 쌓아온 경험과 관록, 휴먼 인프라를 풀가동해 두 나라의 ‘아름다운 가교’를 기꺼이 떠맡겠다고 나섰다. 베한타임즈는 2007년 11월 베트남한국교민신문으로 창간하면서 출발했다. 이후 2012년 12월 27일 베트남통신사와 협약으로 베한타임즈(Vietnam K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