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이유’랑 빼닮은 외모를 갖고 있는 베트남 가수 장미(Jang Mi)가 8월 14일 베트남과 한국에서 동시에 음원을 발표했다. 장미는 신곡 앨범 ‘My Everything’ 에 직접 작곡에 참여하였고 한국어 버전은 주영성-김승훈 프로듀서가 편곡과 작사를 맡았다. 가수 장미는 어머니가 한국 유학 1세대 출신으로 가정에서 어릴 때부터 한국어 교육을 받아 한국어 능력이 출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베트남을 넘어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하고 싶다”는 꿈의 포부도 밝혔다. 베트남 소속사 SB엔터테인먼트 이상범 대표는 "베트남 현지에 K-POP을 알리고 한국문화산업을 꾸준히 베트남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미의 한국 활동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놓치지마’ 제작사이자 예능프로그램 ‘가치드세요리’ 제작했던 HR 엔터테인먼트에서 담당하기로 하였다. 특히 드라마 ‘놓치지마’는 베트남 국민걸그룹 라임의 ‘이본’이 주인공으로 한국에서 데뷔하였고 최근에는 이본X태라 프로젝트 앨범으로 한국에서 방송활동을 했다.
대구은행이 베트남 호치민에 지점을 개점했다. 지난 18일 DGB대구은행이 베트남 호치민에 호치민 지점을 개점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호치민 지점은 2012년 상해지점에 이은 2번째 DGB대구은행의 국외 점포다. DGB대구은행은 2014년부터 호치민 사무소를 운영해왔고, 2020년에 지점 설립 승인을 받았다. 호치민 1군 엠플라자(Mplaza) 11층에 위치한 DGB 대구은행 호치민 지점은 지점장과 국내 직원 2명, 베트남 현지 직원 11명으로 구성됐다. 최재호 초대 DGB 호치민지점장은 "기업여신을 중심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향후 베트남 현지 기업 금융지원도 적극 추진해 현지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DGB금융그룹은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있는 상황에서 DGB대구은행의 호치민 지점 개설은 동남아시아ㅣ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태오 은행장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맹주이자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 진출이 DGB금융그룹의 해외사업 확대에 소중한 자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상위 50개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코로나19 사태 불구,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베트남이 최근 발표한 ‘2020년 베트남 상위 50개 기업 브랜드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50대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26억 달러(한화 약 15조원)에 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모바일 점유율 1위 통신사인 비엣텔(Viettel)의 브랜드 가치가 작년보다 8억 달러 증가해 총 29억 달러(약 3조 4269억 3000만 원)로 1위를 차지했다. 비엣텔은 베트남 국방부가 소유한 베트남 대표 통신사다. 군부대 통신망을 기본으로 사용하며, 군부대에 통신을 공급하고 있다. 전체 통신 시장의 40%에 가깝게 점유율을 갖고 있다. 다음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은 베트남 최대 유제품 기업 비나밀크(Vinamilk)로 24억 달러(약 2조 8356억 원),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는 5억 900만 달러(약 6013억 8350만 원)로 2, 3위를 이었다. 또한 사이공맥주로 유명한 주류회사 사베코(Sabeco), 부동산업의 빈홈즈(VinHomes), 식품유통의 마산 컨슈머(Masan Consumer), 금융의 베트콤은행(Vie
정해성 호치민시티FC 감독이 2주 동안의 ‘퇴출 감독’ 신세를 벗어나 다시 사령탑으로 컴백했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V리그1 소속의 호치민시티FC 구단은 11일 오전 정해성 감독과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정 감독은 계약 다음날 곧바로 팀에 합류했다. 지난달 24일 정 감독은 하노이FC와 경기에서 3-0으로 패배한 직후 구단 수뇌부로부터 전격적으로 해임 통보를 받았다. 정 감독을 ‘갑자기’ 해임 통보 후 호치민시티FC 구단은 팀 대표인 응웬흐우탕(Nguyễn Hữu Thắng)이 감독대행을 맡았다. 그리고 지난 시즌 태국리그 치앙라이 유나이티드FC를 이끌었던 브라질 출신인 아일톤 도스 산토스 실바 감독 영입을 결정했다. 하지만 실바 감독은 사령탑에 오르지 못했다. 코로나19여파로 입국이 지연됐고 구단은 결국 정해성 감독을 다시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새로 맺은 계약도 예전에 비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 감독 해임에 대해 응웬꽁프엉(Nguyễn Công Phượng)을 비롯해 팀 선수들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것도 정 감독 복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시즌 호치민시티FC는 정해성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강등 위기에서 준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덮쳤다. 장기화되어 세계 경제에 유례없는 충격파를 던졌다. 이 같은 과거 위기와는 전혀 다른 수준의 ‘경제쇼크’를 맞아 한국-베트남 관계자들이 8월 26일(오후 4:00 ~ 5:30)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대응과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첨단 기술의 필요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베트남 IT서비스 대표기업인 FPT 그룹이 웨비나(Webinar)를 주최한다. 웹비나는 웹+세미나의 합성어로 ‘화상회의’를 가리킨다. 주제는 ‘뉴노멀(New-Normal) 시대: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한 기회 포착’이다. 미중 경제전쟁 속 신흥 대체지로서 베트남 정부의 외국인 투자 지원 정책, 경제 회복, ‘새로운 정상’ 시대에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다룬다. 첫 세션은 ‘베트남 – 지속 가능한 투자 유망 지역’(16:20 – 16:40)이고, 둘째 세션은 ‘반등: 비지니스 회복력 구축’(16:40 – 16:50), 그리고 ‘위기이자 기회, 디지털 경제 전환’(16:50 – 17:00)로 이어진다. 웹비나의 발제자는 도낫호앙(Do Nhat Hoang) 베트남 기획투자부 외국투자국 국장과 쯔엉자빈(Truong Gia Bi
"한국산 파프리카 생과일 수출검역 협상 완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한국 파프리카 생과실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검역요건 협상이 완료되었으며, '한국산 파프리카 생과실의 베트남 수출검역요령' 고시를 제정하여 올 8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파프리카 업계의 신규시장 개척 요청에 따라 2008년부터 베트남과 검역 협상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2020년 6월 베트남과의 협상을 완료하였다. 이번 고시 제정·시행은 그동안 일본 시장에 편중되어 있던 파프리카 수출이 베트남 시장으로 새롭게 진출하게 됨으로써, 해외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국산 파프리카를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위한 주요 요건은, 베트남 측 수입허가서 발급, 온실 및 선과장 검역본부 사전 등록, 재배 중 병해충종합관리, 식물검역관의 재배지 검역 및 수출검역 실시 등이다. 검역본부 김정빈 수출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의 해외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농가 및 관련 업계 의견을 반영한 검역 협상을 적극 추진하고, 파프리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검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15일 확진자 21명, 23번째 사망자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희석 호치민 총영사관 경찰영사가 공지한 내용을 보면 해외입국자가 5명이고, 다낭 11명-꽝남 4명-하이즈엉 1명 등 지역감염자가 16명이다. 또한 보건부는 702번, 699번 확진자로 알려진 22번째, 23번째 사망자를 발표했다. 한편 8월 15일 오후 6시까지 베트남은 모두 95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에 329명은 해외유입자로 격리되었고, 7월 25일부터 발생한 다낭 관련 확진자는 모두 472명이다.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신임 주한 베트남대사가 오는 8월 한국으로 공식 부임한다. 14일 베트남 정부소식통에 따르면 뚱 대사는 현재 맡고 있는 강의를 마치고 올 여름에 한국으로 입국해 임무를 시작한다. 뚱 신임 대사 내정자는 현재 베트남 외교아카데미(DAV) 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베트남 외교아카데미는 전문 외교관과 대외업무 전담 공무원을 양성하는 곳이다. 매년 약 150명의 대학원 졸업생들이 외교부와 국방부, 공안부, 당 대외관계위원회, 국회 등의 대외분야 업무에 진출하는 최고 권위의 외교 전문 교육기관이다. 팜 빙 밍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외교아카데미 출신이다. 현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 또한 공사 시절 여기에서 외국인 외교관으로서 처음으로 외국인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경력 대부분이 외교아카데미에 몸담은 만큼 학자형 외교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뚱 대사는? 1963년 박닌성 꾸에보현 출신으로 1988년 베트남 국립외교아카데미 학부 과정을 졸업하고 1990년에 베트남 외교부에 입부했다. 이후 그는 외교아카데미 동남아연구팀 부팀장, 국제정치학과 부과장, 미국대사관 부대사, 전략연구연구원 원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