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게임 기업 ‘넵튠’을 인수한다. 지난 4월 29일 ‘크래프톤’(Krafton)은 정기 이사회 결의를 통해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넵튠 지분 39.37% 전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금액은 약 1,650억 원으로 1주당 8,972원이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기존 보유 지분 3.16%를 포함해 총 42.5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넵튠의 최대주주 지위를 갖게 된다. 이번 투자에서 크래프톤은 넵튠의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과 경영진의 전략적 역량 등에 주목했다. 넵튠은 애드테크와 게임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수익 구조를 구축해 왔다. 2024년에는 연결 기준 매출 1,216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기록하며 2016년 상장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넵튠 성과는 경영진의 전략적 판단과 실행력에 기반한 결과로 크래프톤은 이점 역시 높이 평가했다. 인수 이후에도 넵튠은 현재의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크래프톤은 넵튠이 일관된 실적 흐름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기존 경영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존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사업 확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지난 2월 4일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은 모바일 앱 서비스 대상 리워드형 광고 오퍼월(Offerwall) 서비스 ‘포인트펍’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넵튠이 새롭게 선보인 ‘포인트펍’의 오퍼월 서비스는 앱 서비스가 이용자의 캠페인 참여에 따른 보상을 지급하도록 지원하는 인앱 광고로 ▲설치・실행형 ▲퀴즈 풀이형 ▲구매형 ▲참여형 ▲뉴스 구독형 등 간단한 형식의 캠페인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포인트펍을 도입한 앱 서비스는 캠페인 완료 시 이용자에게 지급되는 인앱 유료 재화를 기반으로 앱 체류시간 및 재방문률 증가의 효과뿐만 아니라 캠페인 참여 때마다 발생하는 광고 수익도 보장 받는다. 넵튠은 포인트펍 정식 출시에 앞서 모바일 게임 ‘무한의 계단’에서 지난 12월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서비스 안정성 검증을 완료했다. 향후 넵튠의 신작 게임을 포함한 모든 게임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넵튠은 이번 오퍼월 서비스 포인트펍과 더불어 기존 운영 중인 광고 수익화 플랫폼 ‘애드엑스’와 ‘애드파이’, 수익형 뉴스 플랫폼 ‘뉴스펍’까지 게임・앱 개발사에 필요한 보상・비보상형 수익화 플랫폼을 모두 개발 및 운영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광고주향 서비스인 퍼
메타버스 게임사 ‘해긴’이 4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월 11일 카카오게임즈는 계열사인 넵튠과 함께 메타버스 게임사 ‘해긴’에 총 400억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카카오게임즈가 100억, 넵튜이 300억 규모를 출자해 유상증자 형태로 투자를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와 넵튠은 해긴이 보유한 메타버스 기술을 바탕으로 ‘비욘드 게임’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2017년에 설립된 해긴은 모바일 메타버스 게임 전문 개발 기업으로 실시간 액션 대전 게임 ‘오버독스’를 비롯해 ‘익스트림골프’, ‘홈런 클래스’ 등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또한 카카오게임즈의 계열사인 ‘보라네트워크’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보라(BORA) 2.0’의 거버넌스 카운슬로도 참여하고 있다. 2021년 메타버스 게임인 ‘플레이투게더’를 글로벌 런칭해 1년이 되지 않아도 누적 다운로드 7000만 회를 돌파한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것처럼 플레이투게더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넵튠이 전개하는 메타버스 사업과 함께 해긴과 카카오게임즈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Kakao Games, 293490)가 ㈜넵튠(Neptune, 217270) 에 1935억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카카오 게임즈에 투자를 유치한 넵튠은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보통주 751만 5336주를 신규 발행해 지분 31.66%를 카카오 게임즈에 지불할 예정이다. 납입일은 2021년 1월 15일이며, 지급이 완료되면 카카오 게임즈는 넵튠의 최대 주주 지위가 된다. 넵튠은 자회사 님블뉴런이 제작한 신작 PC용 MOBA 배틀로얄 게임 ‘영원회귀:블랙 서바이벌’을 스팀 플랫폼에서 얼리 엑세스를 제공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투자금은 완료되면 넵튠은 전략적 사업 제휴, 신규 게임의 개발 및 연관 산업의 투자, 회사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한 운영 자금으로 활용된다. 넵튠은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 개발사-퍼블리셔의 관계로 카카오게임즈와 관계를 맺어왔다. 또한 카카오 게임즈는 e-스포츠와 MCN(Multi Channel Network) 분야 등으로 확장을 위해 넵튠으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는 “넵튠은 최근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게임 사업은 물론 이스포츠, MCN, 인공지능(AI)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