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르엉 끄엉(Luong Cuong) 베트남 주석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미국, 일본, 중국, 체코에 이어 5번째 외국 정상과의 통화다. 이 대통령은 6월 12일 오전 9시 반부터 약 25분간 베트남 국가주석과 통화를 했다. 앞서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 당선 직후 축전을 보냈다. 이번 통화에서도 다시 한 번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밝혔다. 통화에서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92년 수교 이후 교역 투자,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눈부시게 발전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의 포괄적 전략 관계를 끄엉 주석과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끄엉 수석은 공감을 표하며, “베트남 경제발전 추진하는 데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한국과 관계 강화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끄엉 주석은 긍정적으로 화답하면서 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도 초청,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자고 제안도 했다.
“조코위 장관 중 절반인 17명을 다시 기용해 정책 연속성-안정성을 꾀했다” 민주주의 국가 중 세계 3번째 큰 나라의 8번째 대통령 프라보워 수비안토 신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0월 21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부총리급 조정장관 5명과 장관급 48명을 임명하고, 새 내각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20일 취임식을 마친 후, 다음날 저녁에 새 내각을 발표했다. 새 내각의 이름은 인도네시아 국기 색상에서 착안해 "메라 뿌띠(Merah Putih, 빨간색과 흰색) 내각으로 명명했다. 메라 뿌띠 내각은 장관과 정부 기관장 등을 합치면 총 109명에 이르는 대규모 내각이다. 이번 내각 인원 수는 인도네시아 사상 최대 규모다. 앞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 정부 당시의 장관은 34명이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인도네시아가 크고 다양한 국가임을 고려하면 대규모 연립정부 구성이 필요하다면서 정부 부처와 장관직을 늘리겠다는 뜻을 나타내왔다. 그는 여러 기존 부처 분할 등의 방식으로 식량 조정부, 인프라 조정부, 투자·전방사업부 등의 부처와 기관들을 신설했다. 이번 내각에는 프라보워를 지지하는 7개 정당 연합 소속
최초의 부족민 출신이자 여성인 드루파디 무르무(Droupadi Murmu)가 인도의 15대 대통령으로 당선했다. 이코노믹 타임즈(The economic times)에 따르면 7월 21일 무르무는 약 6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되었다. 야당의 야당의 아슈완트 신하 후보는 3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무르무는 10개 주 하원의원과 MLA의 표가 가려진 3차 투표 결과 총 67만 3175표 중 1349표(48만 3299표)를 얻어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다. 신하는 537표를 얻어 18만 9876표를 얻었다. 무르무 당선인은 25일부터 현 대통령인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에 이어 취임할 예정이다. 당선인은 최초의 부족민 출신이자 여성으로서는 두 번째 대통령이 될 예정이다. 당선인은 1990년대 후반부터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오디샤주에서 상공부 국무장관 및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자르칸드 주 주지사를 역임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무르무를 축하하기 위해 델리에 있는 그녀의 관저를 방문했다. 무르무의 삶은 매우 비천한 배경에서처럼 울부짖는 투쟁의 연속이었다. 그녀는 1997년 BJP에 입당하여 다양한 자격으로 당에 봉사해왔다. 그녀는 2014년에 남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