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크릿벤처스’는 개인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플랫폼 ‘마이비’ 운영사 ‘원셀프월드’(1Self World)에 15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현재 원셀프월드는 시리즈A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는 ‘영프론트원 크릿 메타버스 펀드’를 통해 집행됐다. 해당 펀드는 ▲버핏서울 ▲닥터나우 ▲빌드블록 ▲파인더스에이아이 ▲바이오리서치에이아이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원셀프월드가 개발 및 운영 중인 ‘마이비’는 이용자들의 취향을 분석해 쉽고 간편한 맞춤형 퀴즈 및 보상을 제공한다. 광고주에게는 기존 광고식별자의 한계를 극복한 효율적인 타깃 마케팅을 연결한다. 크릿벤처스 송재준 대표는 “원셀프월드는 애드테크 분야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지난 1월 10일 부산시는 교통카드 시스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마이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사업자 협약 기간이 오는 8월 6일에 만료됨에 따라 차기 사업자를 공모했다. 공모에는 ‘마이비 컨소시엄’(롯데이노베이트,삼원에프에이)과 ‘티머니 컨소시엄’(에이텍모빌리티, 대선주조, 매직홀딩스, 부산일보)이 참여해 제안서를 평가받았다. 평가위원회는 교통카드 시스템의 구체적 개선 계획, 현 교통카드 시스템 수용・이관계획, 지역사회 협력사업 계획 등을 평가해 정량・정성 평가 모두 마이비 컨소시엄에 합산 최고 점수를 줬다. 평가 위원으로는 공공기관 직원, 교수, 회계사, 타시도 공무원 등 각계 전문가 8명이 참석했다. 마이비 컨소시엄은 오는 8월 7일부터 10년간 부산시 교통카드 시스템을 맡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비접촉식 결제시스템 ‘태그리스’ 본격 도입, 모바일 동백 패스 시스템 구축, 버스-도시철도 통합정기권 도입, 광역 환승 체계 개선・확대 등 차세대 모빌리티 구현에 필요한 정책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