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7일 DGB대구은행은 기업 해외 출장 증가 추세에 따라 항공 마일리지 적립 신상품 카드 ‘DGB biz SKYPASS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DGB biz SKYPASS 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카드 이용에 따라 대한항공 마일리지 또는 법인 크레딧을 적립할 수 있는 기업고객 전용 신용카드다. 카드 디자인은 DGB대구은행을 상징하는 푸른색 계열로 디자인됐으며 전년도 출시된 ‘DGB 스카이패스 카드 v2’와 이어지는 캐리어 모티브로 여행과 비행기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세련된 느낌을 주고자 했다. 이 카드는 마일리지 적립형과 법인 크레딧 적립형으로 출시되는데, 기명 법인카드 사용을 통해 개인 SKYPASS 계정에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적립형과 법인등록번호 기반으로 적립되는 법인 크레딧 적립으로 구분된다. 먼저 ‘마일리지 적립형’은 개인사업자 회원, 소기업 법인회원에게 국내 가맹점 이용 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 해외 가맹점 이용 금액 1,500원당 2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소기업을 제외한 ‘법인 지정카드 회원’에게는 국내와 해외 가맹점 이용 금액 3천원당 1마일리지가 적립되며 공통적으로 여행자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가 10월 중으로 포인트와 마일리지로 해외 주식에 소액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18일 정례회의를 통해 신한금융투자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서 신한금융투자는 2020년 10월까에 출시를 해당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본래 해당 서비스는 ‘투자중개업’에 해당하기 때문에 비금융 자본인 마일리지와 포인트는 적용 대상이 아니었지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으면서 예외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비스는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사전 동의를 얻어서 제휴업체가 증권사 계좌에 소비자 마일리지를 전달하면 즉시 주식 매매자금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소비자가 보유 마일리지를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고, 보다 쉽게 해외 우량주식에 접근할 수 있는 효과가 작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일리지와 포인트는 회계법상 부채로 인정되어 기업의 ‘부채’로 인정받는다. 실제 자본이 늘어난 건 아니지만 부채(이자)가 늘어나 결국 기업의 자산이 늘어난 것으로 취급된다. 신한금융투자의 서비스가 출시된다면 제휴사들은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기업 부채를 해결하는 기회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18일 정례회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