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가 독일 소비자 금융 사업부를 매각하면서 사업 구조 개편에 들어간다. 지난 7월 4일 바클레이즈는 오스트리아 은행 비와그 그룹의 자회사에 독일 소비자 금융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즈는 독일‧오스트리아 시장에 다양한 소매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사업부를 순자산에 대한 소액 프리미엄을 받고 매각해 대금으로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약 40억 유로의 위험 부담 자산이 방출되고 거래가 완료시 은행의 보통주 Tier 1 비율(자본력의 척도)이 약 10bp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필요한 승인을 거쳐 6~9개월 이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와그는 이번 거래를 통해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핵심 시장에서 성장하려는 전략과 일치하는 거래라고 밝혔다. 사업부가 통합된 후 2027년에 1억 유로 이상의 세전 이익 기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별도의 성명을 통해 밝혔다. 바클레이즈의 독일 소비자 금융 사업부는 30년이 넘게 운영되어 왔으며, 3월 31일을 기준으로 카드 및 대출 채권을 포함해 47억 유로(미화 50억 7,000만 달러)의 총자산을 가지고 있다. 이 중 약 20억 유로가 비와그 그룹이 주력으로 하
지난 10월 29일 블룸버그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와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MSCI 신흥시장 아시아 크레딧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수'를 공동 신설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수는 미국 달러 표시 아시아(일본 제외) 신흥시장 크레딧 채권의 성과를 추적하는 3개의 지수 신규 상품으로 구성된 최초의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MSCI 지수이다. ESG 리스크와 노출에 대한 측정을 통합해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야나 헤인스 MSCI 미주・EMEA 글로벌 채권 인덱스 프로덕트 총괄은 “지속 가능성 원칙을 투자에 원활하게 통합하려는 투자자들이 모든 자산군에 걸쳐 새로운 지수, 도구 및 분석에 대한 수요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단계에 도달했다.”라며 “블룸버그와 협업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ESG 지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더 잘 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SG 시리즈는 사회적 책임성, 지속 가능성 및 ESG 가중치 적용 ESG의 3개 플래그십 ESG 지수 신규 상품을 활용해 다양한 ESG 투자법에 활용할 수 있다. 신규 상품 3종은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신흥시장 아시아 USD 크레딧 지수에 기반하며 신규 ESG 벤치마크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