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 검색 시장 넘어 브라우저 시장에도 진출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며 ‘구글의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자체적인 브라우저 출시를 예고했다. 브라우저 시장은 구글 크롬이 전 세계 60~70%를 차지하고 있는데, 퍼플렉시티가 검색뿐만 아니라 브라우저 시장에서도 구글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2월 25일 퍼플렉시티 아라빈드 스리니바스(Aravind Sriniva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2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플렉시티는 새로운 에이전트형 브라우저인 ‘코멧’(Comet)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멧의 구체적인 정보와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퍼플렉시티는 이날 코멧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대기자 명단을 받기 시작했다. 퍼플렉시티는 매주 대기자 명단을 취합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코멧 이용 권한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퍼플렉시티는 코멧 서비스를 개발할 AI 개발자 채용에도 나섰다. 지난 2024년 연말 기준 90억 달러(원화 약 13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급성장하고 있는 퍼플렉시티는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하며 최적의 답변을 내놓는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화제를 모았던 딥시크의 R1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