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거제공장 가동 ‘선박 블록 생산’
지난 9월 30일 HJ중공업은 선박 블록을 만드는 경남 거제공장을 문 열었다고 밝혔다. HJ중공업의 거제공장은 부지 규모 5만㎡ 크기로 블록 생산에 필요한 조립공장과 도장공장, 크레인 등을 갖췄다. HJ중공업은 지난 2021년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도 4척의 건조계약을 따내 6,600억 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했다. 하지만 8만㎡ 규모의 부산 영도조선소에선 함정, 특수목적선, 상선을 짓기 위한 블록을 모두 생산・보관하기 어려웠다. 또한, 부산 다대포공장과 인천 율도공장은 2017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한 상태였다. HJ중공업은 거제공장이 가동을 시작, 물량 처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상선 수주를 재개하면서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줄 위성공장이 필요했다.”며 “거제공장이 조선 부문 매출 확대의 마중물이 돼 회사 정상화와 재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