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가 경찰(PNP) 사이버범죄수사국(ACG)은 8명의 중국인과 1명의 대만인을 포함한 39명을 온라인 스캠 혐의로 말라떼의 한 범죄허브에서 체포했다. 필리핀 통신사 PNA 24일자에 따르면 경찰은 36대의 컴퓨터, 200개의 폰, 수백개의 심카드 등을 압수했다. 이들은 로멘스 사기와 투자사기를 벌여왔다. 캠프 크레임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PNP-ACG 국장인 버나드 양 준장은 “해당 단체가 연애 및 투자 사기를 통해 피해자를 노리는 다층 사이버 사기 네트워크에 연루되어 있다. 이들은 자금 출처를 숨기기 위해 여러 겹의 디지털 지갑과 접근 장치를 통해 불법 수익을 횡령했다”고 말했다. 사기 조직은 1년 동안 말라테에 있는 콘도미니엄 세 채에서 운영했다. 그는 콘도 소유주와 경영진의 책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17일 ACG에 따르면 9월 한달간 총 110명이 체포했다. 77명은 함정 수사를 통해, 31명은 법원이 발부한 영장, 2명은 컴퓨터 데이터 수색, 압수 및 조사영장을 집행을 통해 체포했다.
“고수익 미끼 속지 마세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추석 연휴를 맞아 '보이스피싱 방지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연휴에 늘어나는 사이버 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업비트는 공지를 통해서 가짜 거래소, 계정 대여, 임직원 사칭, 스미싱, 로맨스 스캠, 사기성 투자 권유 등 유형별 사기 사례를 안내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법까지 소개한다. 캠페인의 내용은 ▲신고된 가상자산 거래소인지 확인하고, 고수익 미끼에 속지 마세요! ▲업비트 계정 대여 유도, 절대 응하지 마세요! ▲검찰-금감원 및 업비트 임직원을 사칭한 연락, 실제로는 사기입니다! ▲악성 링크-스미싱 문자, 클릭 전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연애 감정에 의한 접근? 로맨스 스캠을 조심하세요! ▲"손실 보전"을 내세운 투자 권유, 100% 사기입니다! 등이다. 한편, 업비트는 꾸준히 보이스피싱과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앞장서 왔다. 2021년 12월에는 진화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1533-1111)를 오픈하기도 했다. 업비트는 피해 구제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실시간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과 입출금 모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