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미국의 상호관세를 낮추기 위해 미국산 원유와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을 지금보다 100억 달러(원화 약 14조 3,000억 원)를 늘리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4월 16일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바흐릴 라하달리아 장관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산 LPG 수입 할당량을 늘리고 원유 수입도 확대해 지금보다 미국산 에너지 수입을 100억 달러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미국산 제품 수입도 확대해 지금보다 180억∼190억 달러(원화 약 25조 7,000억∼27조 1,000억 원)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24년 미국을 상대로 144억 달러(원화 약 20조 6,000억 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의 대미 주요 수출 품목은 전선과 같은 기타 ▲전자기기 ▲팜유 ▲의류 ▲신발 ▲타이어 등이며 주요 수입 품목은 ▲대두 ▲LPG ▲원유 등이다. 이에 싱크탱크 에너지 시프트 연구소는 “이런 조치를 시행하려면 다른 국가들로부터의 에너지 수입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케플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지난 2024년 일평균 217,000 배럴의 LPG를 수입했고 이 중
인도네시아의 축구평론가가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 감독에 대한 비난에 맞서 그를 옹호하고 나섰다. 인도네시아 스포츠매체인 볼라스포츠(bolasport)에 따르면, 축구평론가인 토미 웰리가 신태용 감독을 향한 비난에 그를 옹호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축구계는 신태용 감독을 향한 구설수로 시끌벅적했다. 축구평론가인 유수프 쿠르니아완은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의 토대와 철학을 세우는 것과 경쟁력을 갖추는데 부족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다른 평론가인 토미 웰리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축구 철학과 토대는 인드라 샤프리 기술이사의 몫"이라고 지적하며 신태용 감독을 두둔하고 나섰다. 토미 웰리는 “신태용 감독은 U20 대표팀을 100% 끌어내는 역할을 하는 인물”이라면서 “선수들의 100%를 끌어내는데 원하는 대로 하라”고 밝혔다. 다만, 토미 웰리는 대중과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도 감시가 이루어지는 것은 필요한 기능이라는 점도 강조하면서 ‘소셜 컨트롤’에서의 비판은 옳은 방향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최근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은 신태용 감독의 지휘 아래 크로아티아 1부 리그의 NHK 하이두크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뒀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