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내 방직업 위해 보호 관세 도입
인도네시아의 방직 산업은 저가 수입 제품에 밀리고 방직 공장의 대규모 폐업과 감원을 견디지 못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 방직업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 방직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을 발표했다. 지난 6월 25일 화요일 주르키프리 인도네시아 통상장관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 에를랑가 경제사무총괄장관, 무옌니 재무장관 등 관계장관들과 섬유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회의를 한 결과 수입 섬유에 대해 추가 수입세와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월 26일 주르키프리 통상장관은 모옌니 재무장관과 추가 논의를 한 뒤 3일 안에 구체적인 시행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섬유・의류 뿐 아니라 전자제품・신발・도자기에도 수입세와 반덤핑 관세가 부과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니트 및 비니트 의류 및 의류 수입액은 1월 1,226만 달러에서 2월 2,087만 달러, 3월 2,398만 달러로 증가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연합에 따르면 2024년 들어 6개월 동안 최소 6개의 대형 방직공장이 문을 닫았고 4개가 인력을 감축해 약 13,800명의 방직 노동자가 해고됐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