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장관 중 절반인 17명을 다시 기용해 정책 연속성-안정성을 꾀했다” 민주주의 국가 중 세계 3번째 큰 나라의 8번째 대통령 프라보워 수비안토 신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0월 21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부총리급 조정장관 5명과 장관급 48명을 임명하고, 새 내각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20일 취임식을 마친 후, 다음날 저녁에 새 내각을 발표했다. 새 내각의 이름은 인도네시아 국기 색상에서 착안해 "메라 뿌띠(Merah Putih, 빨간색과 흰색) 내각으로 명명했다. 메라 뿌띠 내각은 장관과 정부 기관장 등을 합치면 총 109명에 이르는 대규모 내각이다. 이번 내각 인원 수는 인도네시아 사상 최대 규모다. 앞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 정부 당시의 장관은 34명이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인도네시아가 크고 다양한 국가임을 고려하면 대규모 연립정부 구성이 필요하다면서 정부 부처와 장관직을 늘리겠다는 뜻을 나타내왔다. 그는 여러 기존 부처 분할 등의 방식으로 식량 조정부, 인프라 조정부, 투자·전방사업부 등의 부처와 기관들을 신설했다. 이번 내각에는 프라보워를 지지하는 7개 정당 연합 소속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 해가 노루꼬리만큼 남았다. 인구 2억 6000만명의 인도네시아도 격동의 한 해를 보냈다. 우선 대선에서 조코위 후보가 승리해 대통령 재선에 성공했다. 조코위 후보는 프라보워 후보는 두 번째 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조코위는 프라보워를 국방장관으로 임명하는 파격인사를 했다. 그리고 조코위 대통령은 새 수도를 동부칼리만탄 북부 퍼나잠 파세르(Penajam Paser Utara) 군과 쿠타이 카르타느가라(Kutai Kartanegara)군 일부 지역에 건설하겠다고 8월 26일 공식 발표해 놀라게 했다. 한국의 현대자동차는 약 1조8000억 원을 투자해 인도네시아에서 연간 2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완성차 공장을 짓겠다는 특급 뉴스를 전했다. 또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 한국을 찾은 조코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며 친근감관을 과시했다. 재 인도네시아 한인회는 인도네시아 한인 진출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한인100년사’를 편찬하기로 했다. 아세안익스프레스는 현지 30년 역사의 데일리 인도네시아가 선정한 ‘인도네시아 2019년 10대 뉴스’를 지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