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지역 23명의 고교생이 특수외국어 캠프를 다녀갔어요.”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지난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특수외국어 고교 캠프’를 진행했다. 특수외국어에 관심 있는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본 캠프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대면 캠프로 진행되었다. 충청지역 천안고등학교,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충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총 23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캠프에는 ‘베트남어 잘하는 법’, ‘베트남 경제와 투자의 이해’라는 주제로 베트남 관련 전문가들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또한, 아오자이(베트남 전통의상) 입어보기, 다꺼우(베트남 제기) 차기, 베트남 속담 맞추기 등 베트남 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행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기숙사(1인 1실) 비용과 식대가 무료로 지원되었으며, 특수외국어사업단장 명의의 수료증과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캠프에 참가했던 천안고등학교 1학년 신태호 학생은 “캠프를 통해 생소했던 베트남에 대해 알게 되었고, 베트남이라는 나라에 흥미도 생긴 것 같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베트남어도 학습해보고 싶다. 방학 기간을 활용해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동남어언어로 만난 우리들은 깐부(친한 친구)다.”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는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1 동계 동남아 언어 캠프’ 수료식을 지난 7일 부산외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1월 7일까지 2주간 부산외대에서 진행되었다. 태국어 중급,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 초-중급, 베트남어 초-중급, 미얀마어 초급, 아랍어 초급 등 5개 언어에 강좌와 함께 ‘감염병, 규율, 사회적 반응: 베트남 코로나 19 대응을 중심으로’, ‘태국의 K-Wave: 태국은 왜 리사에 열광하나?’와 같은 주제로 지역 전문가 초청 특강도 진행되었다. 전북대학교 학생들 외에도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한국외대를 비롯한 전국 17개 대학에서 학부생 및 대학원생, 학자, 일반인 등 총 62명이 참여했다. 91.94%의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캠프를 수료한 수강생들에게는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장 및 전북대학교 동남아연구소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이 전달되었다.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1위에 올라 화제가 된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처럼 "우리는 깐부다"라는 느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오징어 게임'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