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딥 리서치’를 챗GPT 프로에서 20달러 사용자들에게로 확대
오픈AI(Open AI)가 ‘딥 리서치’ 기능을 월 20달러(원화 약 28,000원)로 ‘챗GPT’를 쓰는 사용자들에게도 개방했다. ‘구글’과 ‘퍼플렉시티’가 유사한 AI 연구 도구를 보다 값싸게 출시하며 경쟁이 치열해지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월 26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 ‘플러스’, ‘팀’, ‘엔터프라이즈’, ‘교육용’(Edu) 구독자들에게 매월 10회의 ‘딥 리서치’ 쿼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월 200달러(원화 약 28만원)를 내는 ‘쳇GPT 프로’ 사용자에게만 제공됐으나 이번 개방으로 보다 많은 유료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프로’ 요금제 사용자는 기존 100회에서 120회로 쿼리 횟수가 늘어났다. 오픈AI의 결정은 AI 기반 연구 도구 경쟁에 나온 특단의 조치로 해석된다. 구글이 ‘딥 리서치’ 기능을 모든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사용자에게 개방하면서 AI 연구 시장에서의 경쟁이 가속화됐기 때문이다. 제미나이의 ‘딥 리서치’는 복잡한 질의를 여러 하위 질문으로 나눈 뒤 자동화된 검색과 출처 분석을 통해 심층적인 답변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퍼플렉시티도 자체적인 딥 리서치 기능을 출시해 경쟁에 뛰어면서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