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려는 중소기업‧벤처기업‧중견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서비스의 활용을 지원하는 ‘2021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AI 바우처’는 공급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알리는 동시에 시장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기술 적용이 필요한 기업들은 고가의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을 용이하게 해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2020년에 처음 도입되어 1972명의 신규 채용효과와 391억 원의 투자성과를 달성하고 수요기업들은 품질개선과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 등 혁신성공 사례가 다수 발굴됐다. 2021년에는 200개 과제 선정을 목표로 560억 원 규모로 사업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과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2021년에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한 중견기업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최대 3억 원의 바우처가 지원될 수요기업은 공모 형태로 3월 2일까지 모집한다. 인공지능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은 2020년에 이어 2월 19일까지 추가모집한다. 수요기업은
뷰노가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인 뷰노가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하면서 공모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뷰노는 연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4년 12월에 설립된 뷰노는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개발했다. 코스닥 상장 후에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CE 인증을 획득하고 FDA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인 AI 솔루션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서 매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뷰노 김현준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지속 성장과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의료 AI 분야 기업으로서 올바른 가치를 평가받도록 성실하게 기업공개(IPO)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