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로라, YG플러스서 시리즈A 투자 유치… ‘누적 투자액 80억 원’
지난 2월 6일 미기명 선불 금융기업 ‘아이오로라’(I-Aurora)는 YG플러스를 비롯한 다수의 엔터테인먼트사로부터 성공적인으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리즈A까지 아이오로라의 누적 투자 금액은 80억 원을 달성했다. 아이오로라는 국가나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결제 및 교통 카드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나마네카드를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아이오로라는 이번 투자 유치로 주요 투자사인 엔터테인먼트사들과 함께 한류 콘텐츠 시장에서 페이팔을 대체하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한류 콘텐츠 수출은 75억 달러(원화 약 10조 4,677억 원) 수준이며 연평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외국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국내 결제 수단이 제한적이었기에 대부분의 결제는 페이팔, 알리페이 등 해외 수단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아이오로라가 등장하면서 한류 콘텐츠 결제에 특화된 시스템으로 페이팔(Paypal)이 가지고 있던 결제 주도권을 가져올 계획이다. 아이오로라의 미기명 선불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국인도 자국의 통화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원화를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