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금법은 암호화폐산업 발전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이다." 특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금융위원회 청부 입법으로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8년 3월 대표발의한지 2년만이다.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블록체인 산업에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의결된 개정안은 2021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4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안, 일명 특금법 개정안이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서 금융위원회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 사업자(VASP)를 관리감독하게 된다. 개정된 특금법은 기존에 은행 등 전통적인 금융기관에만 부여되었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자금세탁방지(AML)나 고객바로알기(KYC) 등의 규제 가이드라인을 가상자산 사업자(VASP)에게도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가상자산 사업자도 이 가이드라인을 준수함과 동시에 국내 사업자들이 준수해야할 법적인 근거와 행정적 시행령 등이 정해질 수 있는 바탕이 된다. ◆ 국회 본회의에서 전원 찬성으로 통과된 특금법 개정안, 핵심은 시행령 2019년 11월 21일에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특금법 개정
크립토 글로브(Crypto Globe)에 따르면, 라쿠텐 월렛이 포인트를 암호자산으로 교환하는 서비스에 이어 암호자산 마진 거래를 지원한다. 런칭 예정은 2020년 봄이다. 일본의 인터넷 종합 서비스 기업인 라쿠텐(Rakuten) 그룹은 라쿠텐 이치바와 라쿠텐 증권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아마존 재팬과 함께 일본 내 1위를 다투는 이커머스(e-Commerce) 기업이다. 2019년 8월에 처음 런칭된 라쿠텐 월렛은 라쿠텐 은행을 중심으로 고객을 확보해 암호자산 보관 및 거래 기능을 제공 중이다. 2019년 12월에는 라쿠텐 그룹에서 사용하는 라쿠텐 슈퍼 포인트(Rakuten Super Point)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비트코인 캐시(BCH)의 3종의 암호자산으로 교환하는 서비스를 라쿠텐 월렛에 출시했다. 이번에는 라쿠텐 월렛에서 보유한 암호자산의 마진 거래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쿠텐 월렛은 현재 마진 거래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신청서 작성과 마진 거래 계좌 등록을 받는다. 1월에 일본 금융청(FSA)에서 마진 거래 레버리지를 4배에서 2배로 제한함에 따라 라쿠텐 우러렛에서 제공하는 마진 거래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