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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아시아硏, 신남방정책 3주년 전문가 정책간담회 열었다

코로나19 시대의 사람 중심 신남방정책 논의.. 보건-인적교류-교육 등 조명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와 서울대 VIP신흥지역연구사업단은 지난 2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삼익홀에서 '사람 중심 신남방정책의 새로운 도약-Covid19 시대 보건, 이주 그리고 교육 협력'을 주제로 신남방정책 출범 3주년 기념 전문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간담회는 박수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장의 환영사와 이택길 신남방특별위 교류협력팀 과장의 현황 발표에 이어 3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세션(신남방정책과 보건 협력)에서는 김희숙 전북대 동남아연구소 전임연구원(코로나19의 동남아 전개와 보건 분야 신남방 ODA의 과제)과 백용훈 서강대 동아연구소 전임연구원(보건 위기 대응과 보편적 건강 보장을 향한 협력의 과제), 제2세션(신남방정책과 인적 교류)에서는 조영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사람 중심 가치의 정책적 활용과 심화-이민정책과의 연계)과 육수현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아세안 출신 결혼이민자의 삶과 신남방정책)이 각각 발표했다.

제3세션(신남방정책과 교육 협력)에서는 김성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포용적 개발과 아세안 인적 역량 강화-동향과 과제)과 홍문숙 서울대 글로벌교육협력대학원 강사(한·아세안 고등교육 협력의 기회와 도전-정책적·인식론적 재배치를 위하여)가 발표에 나섰다.

 

본 전문가정책간담회에서는 신남방정책 출범 3주년을 기념하여 코로나19 시기와 이후시기의 한 단계 진전된 ‘사람중심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위해서 보건, 이주 그리고 교육협력을 다루었다.

 

보건분야는 코로나19로 급격히 중요하게 부상한 이슈로서 코로나19에 대한 공동대응 및 보건분야의 한-아세안 협력방향을 논의하였다. 그 동안 한-아세안 인적교류가 양적확대 측면에 국한하여 논의된 측면이 있다면, 이제 한-아세안 인적교류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서 포괄적인 이주정책의 측면에서 새롭게 확립되어야 한다는 부분이 강조되었다.

 

무엇보다 아세안이 가장 역점을 두는 아세안 시민의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한국의 교육협력의 방향과 실천프로그램 또한 논의되었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는 "이러한 논의를 통해 ‘중상주의’의 한-아세안 관계를 넘어서 진정한 ‘사람중심’의 한-아세안 관계로 나아가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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