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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의 일익 'D-푸드'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4년간 연평균 25%의 성장률 보여

 

대구의 맛이 담긴 식품, 통칭 ‘D-푸드’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K-푸드의 약진에는 D-푸드도 당당히 일익을 담당하는 모양세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 TP)에 따르면, 2020년 대구 농식품 수출액은 2019년 4170만 달러(한화 약 472억 원)에서 15% 증가한 4802만 달러(한화 약 544억 원)으로 증가했다.

 

2016년 이후 2020년까지 연평균 증가율이 25.6%에 이를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전략적인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삼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간편식 떡볶이 제품 ‘요뽀기’를 생산하는 ‘영풍’은 80여개 사에 제품을 수출 중이며, 가정간편식을 판매하는 ‘궁전방’도 북미 시장 공략 이후 매출이 2020년 480만 달러(한화 약 54억 원)으로 증가했다.

 

'세연식품'도 일본에 가정간편식 형태의 잡채를 판매한 이후 미국, 캐나다, 태국으로 판로를 개척하며 5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는 중이다.

 

대구시는 "식품산업은 자동차부품, 기계, 섬유 등 지역 주력업종에 가려져 소외된 측면이 있었으나 지역 제조업체수의 4.4%, 종사자수의 5.0%를 차지할 만큼 그 비중이 적지 않다"며 "불황도 크게 타지 않는 업종이라는 점에서 지역 경제에 기여할 여지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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