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사무총장 최현승, 이하 ‘재단’)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영어권 지역 세종학당 교원을 대상으로 통번역과정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전 세계 영어권 한국어교원의 참여를 위해 모든 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LearnTeachKorean)에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최근 한류 열기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따라 현지에서 한국어 통번역 전문 인력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수요를 고려해 한국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 6월 베트남 지역 세종학당과 현지 대학 한국어교원 268명을 대상으로 대면 워크숍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전 신청을 거쳐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캐나다, 필리핀, 호주 등 영어권 지역 세종학당 한국어교원 등 약 160명이 참여한다. 주요 일정은 ▲통번역 과정의 의미와 교재 활용법, ▲AI 통번역의 윤리와 평가, ▲수업 운영 방안에 대한 조별 토의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최현승 재단 사
“우리는 월드클래스 손흥민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손흥민의 2025 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스앤젤레스 풋볼클럽) 전 경기를 한국어로 생중계한다. 첫 중계는 9월 14일(일) 오전 9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원정 경기다. 손흥민은 지난 8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마지막 국내 경기를 치렀다. 이후 LAFC로 이적해 MLS에서 활약 중이다. 첫 중계인 산호세전에는 손흥민의 커리어를 오랜 시간 함께해온 장지현 해설위원과 양동석 캐스터가 중계를 맡는다. 프리미어리그 시절부터 손흥민의 플레이를 분석해온 두 중계진은 MLS에서도 선수의 변화와 흐름을 짚어내며 깊이 있는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양동석 캐스터는 “우리는 월드클래스 손흥민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라는 멘트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익숙한 목소리와 검증된 해설로, 팬들에게 신뢰도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플레이는 주요 경기 킥오프 30분 전 프리뷰쇼를 통해 관전 포인트와 예상 전술을 소개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리뷰쇼를 통해 데이터 기반 분석과 주요 장면 해설을 제공하며, 손흥민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이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제치고 드라마-영화 통합 1위에 등극했다. 3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순위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누적 조회수 2억6600만회, 시청 시간 4억4340만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오징어게임’ 시즌1의 누적 조회수 2억6520만시간, 시청 시간 22억520만시간)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오징어게임’은 영화와 드라마 부문 통합 콘텐츠 1위를 차지해왔다. 넷플릭스는 공개 후 91일간의 누적 시청 수를 비교해 이용자가 가장 많이 본 영화와 드라마를 집계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일이 6월 20일이다. 아직 2주간 누적 시청 수를 집계할 기간이 남아 있다. 당분간 1위 자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영화의 신드롬급 인기에 한국 관련 관광-K 푸드 등 각종 산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겨울왕국’ 이후 전세계 영화 속 노래 따라부르기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중 하나인 ‘골든(Golde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을 지켰다. 2주 연속 1위이자, 비연속으로 통산 3주 핫100 1위다. 그동안 핫1
‘오징어게임3’이 시즌1, 2에 이어 전세계 팬들을 제대로 홀렸다. 3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의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지난달 23~29일 ‘오징어 게임 3’의 시청시간은 3억684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단 사흘 만에 전 세계에서 약 3억7000만 시간을 시청한 셈이다. 이를 전체 러닝타임(6시간8분)으로 나눈 시청 수는 6010만이었다. 주간 기준으로는 시즌1의 둘째 주(6980만 시청 수), 시즌2의 첫째 주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오징어게임3’는 공개 첫 주 넷플릭스가 서비스 되는 93개국 모두에서 1위를 했다. 넷플릭스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오징어게임2’는 첫 주 92개국에서 1위를 했다. ‘오징어게임3’은 지난주 비영어권 TV쇼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영어권 TV쇼, 영어-비영어 영화까지 합쳐도 단연 시청 수가 높았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영국, 일본,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93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시즌3으로 4년 동안의 여정을 마친 오징어게임3의 인기는 틱톡에서도 ‘오징어게임3’ 소재 콘텐츠가 수억개가 쏟아질 정도로 상한가다. 빅뱅 탑이 연기한 타노스의 하이라이트만 편집해 올린 외국인도
. “공유는 그렇게까지 인정사정없이 때리지는 않았는데...” ‘오징어게임’ 속 딱지녀의 정체가 화제다. 지난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이 이틀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30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은 전날 기준으로 이틀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등 플릭스 패트롤이 순위를 집계하는 93개국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시리즈3가 막바지로 치달아 엔딩 장면을 두고 강렬한 장면이 등장한다. 차를 타고 미국 LA의 한 골목길을 지나고 있던 이병헌(프론트맨)이 뒷골목에서 딱지치기 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이병헌이 차창을 내렸는데 딱지치기를 이긴 여성이 덩치 큰 남자를 상대로 무지막지한 뺨을 갈겼다. 그것도 연속으로 이기고 뺨을 갈린다. 그리고 멀리서 눈이 마주친 이병헌을 바라보며 묘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소위 ‘딱지녀’는 단정히 묶은 금발 헤어와 블랙 슈트 차림이었다. 이는 바로 황동혁 감독이 특별출연 시킨 호주 출신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었다. 황 감독이 직접 딱지치기 시범을 보였다는
“우리는 손흥민 팬! 멋진 무대로 즐거운 추억을 선물드립니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8월 3일(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훗스퍼(이하 토트넘)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맞대결에서 K-POP 레전드 그룹 ‘2NE1(투애니원)’이 하프타임 쇼 아티스트로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2NE1(CL,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은 데뷔와 동시에 K-POP 씬을 뒤흔든 4인조 걸그룹이다. 강렬한 콘셉트와 유니크한 스타일로 국내외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Fire’, ‘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Come Back Home’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했고, 한국 걸그룹 최초로 월드투어를 성사시키며 K-POP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데뷔 첫 해,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쥔 최초의 걸그룹으로 주목받았고, 연간 차트 TOP 10에 세 곡을 동시에 올린 최초의 걸그룹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빌보드 200 차트 61위에 오르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2022년, 미국 코첼라(Coachella)에서 깜짝 완전체 무
세계적 최고 아이돌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콘서트 '데드라인(DEADLINE) 월드 투어' 중 싱가포르에서 11월 열린 콘서트 티켓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중화권 연합조보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찰을 인용해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을 구하려다 사기를 당하는 사건이 급증했다. 싱가포르 경찰은 “2주간 11월 개최 예정인 블랙핑크 콘서트 '데드라인 월드 투어'와 관련된 사기 신고가 최소 18건 접수됐다. 현재까지 피해 금액은 2만6000싱가포르달러(약 2765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피해자 대부분이 텔레그램, 샤오훙슈, 페이스북 메신저 등 메신저나 소셜 플랫폼에서 티켓 판매 정보를 접하고 '암표' 구매에 나섰다. 위조된 티켓의 캡처본이나 결제 영수증 영상을 보여줬다. 티켓의 수량이 많지 않고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는 이유 등으로 선입금을 요구하고 티켓을 약속했다. 하지만 일부는 티켓을 받지 못하고 연락 두절을 겪었다. 블랙핑크는 2023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콘서트에도 최소 128건의 콘서트 관련 사기 신고가 접수됐다. 총 손실 규모는 20만6000싱가포르 달러(약 2억 2,029만 6,400 원)를 넘어섰다. 지난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
방탄소년단(BTS)이 ‘군백기’(군으로 인한 공백기)를 마치고 드디어 6월 21일 ‘군필남’ 완전체로 복귀했다. 이날은 슈가(민윤기)가 소집해제된 날이다. BTS는 2022년 6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를 마지막으로 군백기를 일부 앨범의 솔로 활동에 집중해왔다. 지난해 6월과 10월 전역한 진과 제이홉은 솔로 프로젝트를 펼쳤다. 글로벌 ‘아미’들은 한국행, 특히 하이브(HYBE) 사옥이 있는 용산으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공연도 팬미팅이 없는데 해외 팬들이 일대를 장악했고, 편의점과 카페, 음식점은 BTS 테마를 한 굿즈, 포토존을 마련했다. 하이브 사옥에는 ‘We are Back BTS!!’라는 축하 문구 펼침막이 걸려있고, 일대에는 BTS 7인의 대형 브로마이드 사진를 마련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용산역 지하철 역구내에는 데뷔 12주년 축하포스터 광고판이 반겼다. 물론 일본, 미국, 브라질 등 해외 팬들도 SNS를 통해 “드디어 우리의 BTS이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쏟아냈다. #BTSisBack #방탄소년단전원전역 등 전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다. 한때 전원이 군복무 중이기도 했지만, 미리 작업한 앨범과 콘텐츠로 공백기를 천천히 풀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