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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매출액 선방한 ‘SK하이닉스’, 쾌거 이어갈까?

시장점유율 2.8% 상승한 29.7%

 

2021년 전 세계 4분기 글로벌 D램 매출액은 감소세였지만 SK하이닉스는 매출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2월 1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글로벌 D램 매출액은 3분기 대비 5.8% 감소한 250억 3000만 달러(원화 약 29조 9233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과 반도체 대란 및 물류 대란으로 인해 부품 공급이 제한되고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D램 가격이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분석했다.

 

업계 선두인 삼성전자는 4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은 3분기 44.0%보다 1.7%p 하락한 42.3%를 기록했다. 매출은 3분기 대비 9.4%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시장점유율은 3분기 27.2%에서 2.5%p 상승한 29.7%를 기록했고 매출 역시 3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3위인 마이크론도 전 분기 대비 4분기 매출이 8.3% 줄었고 난야는 10.1% 감소폭을 보였다.

 

5위인 윈본드는 3.5% 감소했고 6위인 PSMC도 시장점유율이 1.2% 감소했다.

 

4분기 D램 매출액이 3분기보다 늘어난 곳은 SK하이닉스가 유일했다.

 

트렌드포스는 2022년 1분기에도 공급과잉으로 인해 D램 가격의 하락 압박이 커 이로인해 D램 매출은 더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3% 하락한 131,5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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