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기반 치료제 전문기업 앱클론이 혈액암 CAR-T 치료제(AT101) 임상시험을 위해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인 씨엔알리서치(C&R Research)와 임상시험 제반 업무 수행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T101은 B세포 유래 백혈병과 림프종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신규 CAR-T 치료제로, 기존 CAR-T치료제 보다 효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AT101의 IND(임상시험계획서) 패키징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하고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CAR-T 세포 치료제는 높은 반응률과 더불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데,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는 CAR-T의 항체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AT101은 킴리아(노바티스) 및 예스카타(길리어드) CAR-T 치료제와 동일한 질환 단백질인 CD19을 표적한다. 하지만 기존 제품들이 마우스 유래 항체(FMC63)을 사용하는 반면, AT101은 신규 에피토프(항원의 항체 결합부위)에 대한 항체를 자체 NEST 플랫폼으로 도출해 효능을 높이고, 인간화된 항체로 면역원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최초의 CAR-T 세포치료제
센코어테크가 코스닥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센코어테크 관계자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렵다고 판단, 잔여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 며 “추후 재정비를 거쳐 상장을 재추진 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가 팬데믹(전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접어들며, 그 여파로 국내 증시 역시 폭락장과 상승장이 반복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센코어테크는 기업 가치 재평가와 투자자 보호 측면 등 상장 이후 상황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대표주관회사인 삼성증권과 협의 후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이승환 센코어테크 대표는 “최근 어려운 시장환경과 코로나19라는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센코어테크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투자자분들께 철회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센코어테크의 미래 성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핵심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며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 하겠다” 고 밝혔다.
유니트론텍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전기차용 2차전지 장비 제조회사 지피아이의 지분을 취득하고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기관투자자와 함께 총 115.6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이 중 유니트론텍이 57.9억 원을 투자한다. 유니트론텍과 특수관계인이 최대주주로 등극되며, 유니트론텍의 지분율은 38.7%다. 현재 유니트론텍은 자동차 전장용 메모리반도체 및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비즈니스 외에, 자율주행 연구개발 기업인 토르드라이브에 대한 지분투자와 전략적 제휴로 자율 주행 관련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전기차용 2차전지 공정 장비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자율주행과 더불어 중장기 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의 양대 축을 구축하게 됐다. 피투자기업인 지피아이는 2011년 경상남도 양산에 설립된 회사로 2차전지 생산설비 중 디가싱(Degassing) 장비와 패키징(packaging) 장비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디가싱 장비는 전극공정으로부터 활성화 공정을 거치는 동안 전지 내에 축적된 가스를 상온에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장비이다. 주요 매출처는 중국과 미국, 유럽에 거점을 두고 있는 2차전지 제조회사다. 2019년 매출액은 166억원을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이 아 ·태지역 장애인 지원 사업 대상국인 미얀마 SMT(Shew Minn Tha Foundation, 이하 SMT) 재단에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특장차 1대를 지원했다고 16일(목) 밝혔다. 개발원은 인천전략기금 운영사무국으로, 지난 2014년부터 인천전략이행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라오스 등 아·태지역 개도국에 휠체어 특장차량, 이동식 변기 등 장애인을 위한 단기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단기지원 사업은 미얀마 SMT 재단 장애인 이용자 이동 편의 등 현지 장애인들의 복지를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SMT 재단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국별협력사업 중 장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던 ‘커피 및 제빵 산업에서의 장애인 고용증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개발원은 국내 12인승 스타렉스 차량에 휠체어 탑승 좌석과 수동경사로, 휠체어 안전벨트 등을 설치해 휠체어 3석을 포함 총 7인이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미얀마 현지의 열악한 도로사정을 고려해 차체 바닥을 낮추는 방식보다 차량의 천장을 높이는 ‘하이루프(리무진)’방식으로 차량을 개조해, 휠체어 장애인이 차체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미얀
블루바이저가 영국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영국왕립은행 RBS(Royal Bank of Scotland Group)에서 후원하는 냇웨스트 핀테크 엑셀레러이트 프로그램(NatWest FinTech Accelerator Programme)에 블루바이저(Bluevisor)가 2년 연속 선정됐다. 냇웨스트는 전 세계에서 스타트업의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영국 현지에서 기술 투자유치를 비롯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운영사인 냇웨스트는 영국왕립은행인 RBS의 자회사로 운영 비용은 전액 왕립은행으로부터 지원받는다. 블루바이저는 인공재능 재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하이버프(Highbuff)라는 자산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2019년에 냇웨스트 지원기업이 되었고 2020년에 2번째로 다시 선정됐다. 이번 냇웨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대체했다. 황용국 블루바이저 대표는 “지난해 냇웨스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한 것은 물론 영국 런던 허브 내 다양한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킹, 지속적인 매출 성장 등
DGB금융그룹이 혁신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와 함께 창조 생태계 조성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피움랩 2기를 선발했다. 피움랩의 ‘FIUM’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합해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Fium)’의 의미로 지어졌다. 2019년 처음 시작된 피움랩은 올해 2기 기업으로 50 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총 7개 스타트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피움랩은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인큐베이터 트랙’과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개발과 모델 생성에 나서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으로 구분된다. 사업 개시일로부터 7년 이내의 초기 창업 기업이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DGB대구은행 제2본점 5층의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해 입주기간 동안 전문 육성과정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다이브, 맘쓰랩, 투유즈 3개사가 선발됐다.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부엔까미노, 슈가몽, 트리거파트너스, 해치랩스의 총 4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DGB피움랩 2기 오픈이노베이션 트랙 선발 4개 업체는 DGB금융그룹 계열사의 실무부서 담당자가 제휴 전담인력으로 배정되어 오픈API 등을 활용한 혁신서비스개발 등 다양한
이토니온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블록체인 설문조사 플랫폼 이토니온은 국내 공인 중개사 1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공인중개사 협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토니온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탑재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데이터를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이토니온(ITT) 토큰은 플랫폼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보상으로 제공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설문 응답도를 높이는 용도로 사용되고 플랫폼 상에서 P2P 거래도 지원한다. 이토니온은 “베타 버전이 개발이 완료되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조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토니온은 최근 오아시스 거래소의 프라이빗 마켓에 상장됐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는 STEA AIRBUS P2F(화물기 개조) 사업에 관한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을 16일에 공시했다. 계약상대방은 ST ENGINEERING AEROSPACE LTD이고,이번에 체결된 계약의 규모는 2,629억원 규모이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의 판매및 공급지역은 싱가폴이고, 이번에 체결된 규모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최근 매출액 대비 567.85% 수준이다. 참고로 동종목의 최근 매출액은 463억원이다. 한편 이번 계약수주는 2020년 4월 14일에 체결된 것으로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