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지난 3일 국내 ‘2021 청소년을 위한 베트남어의 날‘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베트남어 학습 경험이 있는 한국 고등학생들 대상으로 베트남어 말하기 대회, 베트남 시 낭송 대회, 프레젠테이션 대회 등 총 3개 부문에 대한 비대면(Zoom) 경시대회다. 서울 면목고등학교,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충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총 30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서울 면목고등학교 2학년 학생 2명이 처음으로 참가하여 베트남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의 기회를 마련하였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대회는 부문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을 시상했다. 수상자에게는 해당 학교로 상장 및 상품이 전달되었다. 이날 말하기 대회에 참가했던 김예인 학생(청주외국어 고등학교 1학년)을 “대회를 준비하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베트남어 실력이 성장됨을 느꼈다. 다른 학교 친구들과 베트남어라는 공통 주제로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더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번에도 또 참여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배양수 특수외국어사업단 단장은 “청소년을 위한 베트남어의 날 행사는 2018년도에 처음 시행하여 올해 4년 차다. 앞으로도 연례 행
“태국 무격리 입국으로 승객 두 배로 늘었었는데…” 무격리 입국으로 태국을 찾았던 한국인들이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후폭풍으로 한숨을 내쉬고 있다. 태국여행을 세웠던 관광객들도 발길을 멈췄다. 한국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3일 0시부터 16일까지 모든 해외 국가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은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2일 대한항공 방콕지점에 따르면 한국 정부 발표 직후부터 방콕행 항공편 취소가 속출했다. 지난달 1일 태국정부사 한국 등 63개국의 백신접종 완료자들을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허용한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코로나19 사태 기간 격리가 이뤄질 때는 한 편당 50명 안팎의 승객에서 무격리 입국을 허용한 이후 100명 안팎으로 두 배로 껑충 뛰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은 각각 12월 말과 내년 1월 초부터 예정하고 있던 푸켓 전세기 운항은 이미 지난주에 ‘예약 승객 저조’로 연기했다. 골프 관광객이 몰리는 북무 치앙마이로의 전세기 운항도 오미크론 및 10일 격리 조처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태국이 외국 관광객의 입국방법도 대폭 완화하면서 관광열기를 끌어오려고 했지만 남아프리카에서 발
“베트남서 전갈-거미-도마뱀 요리 먹어봐요.” 베트남에서 의류사업 및 패션모델 양성 사업을 하는 이진우 대표가 최근 ‘킹즈맨’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킹즈맨 유튜브 채널은 베트남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고 숨겨진 맛집과 아주 유명한 식당 그리고 로컬 식당을 방문하여 먹방을 하는 채널이다. 또한 베트남의 길거리 음식부터 스트리트 푸드(길거리 음식)까지 폭넓게 소개하며 먹방을 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흥미를 주고 있다. 킹즈맨은 더운 베트남 날씨에도 주로 정장을 하고 다닌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길거리 노상에서도 거리낌없이 먹방 촬영을 하고 있으며, 간단한 간식 길거리 음식부터 고급 음식까지 폭넓게 영상을 찍고 있다. 심지어 전갈, 타란튤라와 같은 거미, 도마뱀과 같은 곤충 파충류 양서류를 활용한 요리 음식까지 이색적이고 충격적인 음식 먹방을 하며 특이한 영상을 담아내고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코코넛 애벌레를 먹방을 하며 미래의 대체식품에 대한 중요성도 전달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최근 베트남은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약 4개월 동안 전면 봉쇄가 되었다가 풀렸다고 한다. 킹즈맨은 코로나 극복 집밥 프로젝트라는 코너를 만들어 집에서 직접
태국이 코로나 저위험 63개국 외국인 입국시 ‘1박 격리’도 없애기로 했다. 태국 Covid-19 상황관리센터(CCSA)는 12월 16일부터는 코로나 저위험 63개국의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유전자 증폭검사(RT-PCR)를 신속 항원검사(ATK)로 대체할 것이라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RT-PCR은 검사 후 결과까지 4~6시간, ATK는 30분이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 후 태국에 입국해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호텔에서 최소한 1박하며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쁘라윳 총리가 참가한 CCSA 회의에서 검사방법 변경을 확정한 것은 해외입국자의 감염사례가 많지 않고, 개방정책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월 1일 이후 23일간 태국에는 총 8만5000여명이 입국했다. 입국자 중 코로나 확진자는 총 112명으로 0.13% 수준이다. 한국인은 6번째로 많은 3000여명이 입국했다. 태국은 바이러스 신규확진자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서 하루 5000~7000명대 사이다. 태국이 코로나 진단검사 방법을 바꿈으로써 성수기 태국을 찾는 단기 여행자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RT-PCR
“호치민시 관광 페어로 오세요.” 베트남 최대도시 호치민시 관광국은 ‘호치민시 관광 페어(Ngay hoi du lich TP.HCM)’를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관광페이는 12월 4일(토)부터 25일(토)까지 3주에 걸쳐 관광 촉진을 목적으로 열린다. 관광 업계의 기업 약 100개사가 시의 관광 촉진 웹사이트이나 전자상거래(e커머스)플랫폼 ‘쇼피(Shopee)’, 온라인 여행 대리점 플랫폼 ‘트래블로카(Traveloka)’ 등에 가상 부스 형태로 출점하여 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산하의 사이공 투어리스트(Saigontourist)나 비엣 트래블(Vietravel), TST 투어리스트(TST Tourist) 등이 개최하는 껀저(Cần Giờ) 행 당일치기 투어 요금은 5~40% 대폭 인하되어 59만9000VND(약 3만 1567.30 원)부터 판매된다. 호치민시뿐만이 아니라, 다른 성-시의 기업 각사들도 참가해, 현지의 관광 서비스를 홍보한다. 지금까지 27개 성-시가 출전 등록하고 있어 다른 15개 성-시도 출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싱가포르 민간항공청(CAAS)은 태국(12월 14일부터), 캄보디아, 피지, 몰디브, 스리랑카, 터키(12월 16일부터)와 새로운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현지 미디어 스트레이트 타임즈(The Straits Times)의 26일자에 따르면 이로써 지금까지 발표된 항공 ‘트래블 버블’ 국가는 총 27개국이다. CAAS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에 이들 27개국 입국자는 전체 창이공항의 일일 입국자의 약 60%를 차지했다. 이들 국가 중 캄보디아, 몰디브, 스리랑카, 태국, 터키는 이미 예방접종 완료자에 국경을 개방한 나라들이다. 피지 측은 12월 1일부터 싱가포르 등 39개국에 국경 개방한다. CAAS는 이번 기회에 창이 공항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글로벌 연결성을 갖춘 국제 항공 허브로서 싱가포르의 위상을 재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싱가포르는 한국과 여행안전권역인 ‘트레블 버블’을 맺어 최근 가동했다. 지난 15일 이 협정 체결로 싱가포르 관광객 20여 명이 국내에 입국했다. 25일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이후 제주에 첫 해외 단체 여행객이 찾았다. 싱가포르 관광객과 기자 등 20여 명은 이날 오
박재한 현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이 선거를 통해 연임이 확정되었다. 11월 26일 자카르타 꾸닝안 소재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1번 박재한 후보는 기호 2번 이진수 후보에 앞서 당선, 연임이 확정됐다. 박재한 한인회장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2021년도 재인도네시아한인회 이사회 임시총회에서 열린 한인회장 선거는 한인회 임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125명 가운데 96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선거 결과 기호 1번 박재한 후보가 58표를, 기호 2번 이진수 후보가 38표를 각각 얻었다. 투표 결과에 따라 다득표한 박재한 한인회 회장이 차기 한인회장에 당선됐다. 한인회장 선거에 앞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는 한인회 명예고문, 고문, 부회장, 자문위원,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이사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박재한 한인회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이사회는 1부 국민의례와 한인회장 인사말, 2부 한인회장 선거로 진행되었다. 박재한 한인회장은 임시총회 1부 인사말에서 “우리 일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임을 자주 갖지 못
4인조 글로벌 아이돌 그룹의 태국 출신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리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그룹 블랙핑크 지수, 로제, 제니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블랙핑크 멤버 지수, 로제, 제니의 코로나19 유전자 증폭 검사(Real Time RT-PCR)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콘텐츠 촬영 일정을 앞두고 지난 24일 확진 통보를 받은 리사의 건강 상태는 별다른 의심 증상이 없었을 만큼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블랙핑크 멤버 4명 전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들은 수시로 선제적 검사를 통해 건강과 안전에 각별한 신경 써왔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의 빠른 쾌유를 빌면서 당사는 앞으로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태국 출신인 리사는 9월 10일 공개된 ‘라리사(LALISA)’ 뮤직비디오를 발표한 이후 유튜브 조회 수 3억3000만 회를 넘겼다. 최근 리사의 태국 고향 부리람주에 K-POP 복합문화공간이 열려
“방탄소년단(BTS)의 ‘버터’가 그래미상 본상 ‘올해의 레코드’에 유력 후보다.” 한국 보이그룹 BTS의 ‘버터’가 그래미상 4대 본상 중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의 후보 8곡 중 하나로 선정될 것이라고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22일(현지시간) 전망했다. 포브스는 ‘올해의 레코드’ 부문의 확실한 우승 후보가 거론되지 않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유력지들의 예측이 나와 본상 수상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미국의 유력 경제지 포브스와 음악전문매체 빌보드도 포브스에 앞서 지난주 보도한 기사에서 “BTS ‘버터’가 10주 동안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며 ‘버터’는 ‘역사적인 후보’가 될 것”이라며 BTS ‘버터’를 ‘올해의 레코드’ 후보로 예측했다. 4대 본상은 ‘올해의 레코드’를 비롯해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노래’,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이다. ‘올해의 레코드’는 ‘제너럴 필즈’로 불리는 그래미 4대 본상이다. 포브스가 꼽은 또 다른 ‘올해의 레코드’ 후보로는 ▲도자 캣 ‘키스 미 모어’ ▲저스틴 비버 ‘피치스’ ▲더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의 협업 곡 ‘스테이’ ▲릴 나스 엑스 ‘몬테로’ ▲올리비아 로드
1위에 오른데 걸린 시간은 단 하루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전 세계 드라마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최대최고 흥행을 기록한 ‘오징어 게임’이 8일 만에 1위를 기록했지만, 지옥은 단 하루 만에 달성한 것이다. 21일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190개국에서 스트리밍으로 선보인 ‘지옥’ 시즌1은 24시간 시청률이 반영된 첫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이는 한국 넷플릭스 드라마 사상 처음이다. 그간 글로벌 1위를 지켰던 ‘오징어 게임’은 2위로 밀려놨다. 글로벌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 1, 2위에 모두 한국 드라마가 오른 것이다. 한국을 포함해 벨기에 홍콩 인도네시아 멕시코 모로코 등 24개 국가에선 1위, 프랑스 인도 등에선 2위, 미국 독일 등에서는 3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지옥’은 네이버웹툰 ‘지옥’을 영상화한 드라마다.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았다. 배우 유아인(정진수 역), 김현주(민혜진 역), 박정민(배영재 역) 등이 출연한다.
“베트남 스타트업 성장을 돕고, 아세안 진출 돕겠다.” 롯데벤처스(Lotte Ventures)가 한국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스타트업을 육성하가 위해 '롯데벤처스 베트남(Lotte Ventures Vietnam)'을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의 기업등록 발급 승인을 받은 외국계 벤처투자법인은 롯데벤처스가 처음이다. 롯데벤처스는 동남아 지역에서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베트남에 선제적으로 법인을 설립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은 외국 투자기관 유치 법 개정을 추진하는 동시에 정부 차원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베트남은 평균 연령이 30세로 생산 가능 인구가 풍부하고, 해외 유학파 창업이 이어지고 있어 스타트업 시장 잠재력이 크다. 롯데벤처스는 지난 2월 베트남 신선식품 유통사 한국계 '샤크마켓(Shark Market)'에 투자하는 등 베트남 내 한인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부터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베트남 실리콘밸리 캐피탈(Vietnam Silicon Valley Capital)와 함께 우수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지 롯데 계열사와 유통, 물류, 커머스
베트남 최대도시 호치민시가 수개월 간의 운휴와 반복을 해왔던 '차량호출서비스'를 18일 재개하기로 했다. 운영은 정원의 반 수준이다. 17일 베트남의 Be와 싱가포르 그랩(Grab)이 오토바이 운전자의 50%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의 고젝(Gojek)은 11월 19일부터 오토바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호치민시 교통부서는 "11월 17일 회사 전체 운전기사의 절분으로 오토바이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운전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오토바이 기사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 또한 최소 14일 전에 첫번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거나 회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