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315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315억3600만 원을 투자해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지분 10%(38만254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이달 24일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는 현대차그룹이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싱가포르에 건립 중이며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진행하며 자동차 생애 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센터다.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지원하고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참여를 통해 그룹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엠게임 '진열혈강호 온라인' 베트남 고고씽!"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동남아시아의 대표 게임회사 아시아소프트와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의 베트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진열혈강호’는 베트남 유저들을 위한 현지화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내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파트너사인 아시아소프트는 원작 ‘열혈강호 온라인’을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뮤온라인’, ‘오디션’ 등 다수의 한국 게임들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성공시킨 동남아 대표 게임사다. 아시아소프트는 또한 ‘열혈강호 온라인’의 베트남 및 태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에 앞서 ‘진열혈강호’의 태국 서비스 계약도 체결했다. 엠게임은 ‘진열혈강호’를 올해 4분기 내 대만, 내년 상반기 내 태국과 베트남 등 짧은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은 “올해 2분기 동남아시아 모바일게임 시장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했다”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진열혈강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진열혈강호'는 '200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 수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문재인 대통령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2030년까지 한국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30일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그린 뉴딜의 동력이 될 친환경 미래차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울산5공장을 방문해, 울산시의 친환경 미래차 산업 육성전략을 들었다. 현대차울산공장은 1975년 한국 첫 완성차인 ‘포니’가 생산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진원지이며 전기, 수소차 등 미래차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성장 동력의 출발지다. ■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50만 대, 전기차 세계 2위 달성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50만 대, 전기차 세계 2위 달성, 자율주행차 및 UAM 세계 TOP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3대 목표를 세우고 9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소재부품 클러스터 육성, 내연기관차의 미래차 대전환 촉진 지원, 미래차 전환에 대한 노사민정 사회적 합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은 수소차인 넥쏘 생산라인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한 번 충전하면 얼마나 주행할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현대차 직원은 “총 3개의 수소탱크에 156.6의
코이카가 인도네시아 최초의 실시간 홍수 경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코이카(KOICA)는 2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찌따룸강 홍수예경보 시스템 구축 2차 사업’의 협의의사록(RD)을 체결했다. 한국의 한강과 같은 상징성을 지닌 인도네시아 '찌따룸강'은 자카르타 생활용수의 80%를 공급하고, 2500만 수도권 주민들이 사용하는 수자원과 전력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우기에 강우가 집중되며 찌따룸강 매년 인근 지역 거주 주민 1500만 여명이 홍수 피해를 입고 있다. 국가적 재난피해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의 홍수정보 관리 체계는 매우 부실한 것으로 평가되어 왔다. 기본적인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지역주민들과 기상 유관기관 조차 홍수범람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다. 이에 코이카는 인도네시아 정부 차원에서 예방적 홍수 대응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24년까지 1000만불(한화 약 1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통합홍수관리 계획 수립, 홍수예경보 시스템 개발 및 인프라 구축, 홍수예보모형 확장 및 개선,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실시간 홍수예경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강우·수위
'한-필 우정의 여로'를 다시 돌아본다.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31일 온라인 '한국-필리핀 문화교류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필 문화교류축제는 올해로 29회째를 맞았다.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주필리핀한국문화원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재능경연대회와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이 양국의 우호 관계를 주제로 제작한 영상 '우리 우정이 걸어온 길' 상영, 국악 퍼포먼스, 필리핀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가수 최다슬씨의 K팝 공연, 필리핀 보이밴드 'SB19' 공연 등, 다채로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는 주필리핀한국대사관, 주필리핀한국문화원,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와 필리핀 한인 총연합회가 함께한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최근 악화된 미얀마의 코로나19(COVID-19)위기상황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달 13일 미얀마 의료진과 혈액투석실내 K-방역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미얀마 신장내과의 핵심 리더인 킨망테 교수(양곤의대)가 지난 9년간 미얀마에서 의료사업을 진행해 온 (사)라파엘 인터내셔널을 통해서 성공적인 혈액투석실 내 K-방역에 대한 노하우 공유를 요청함으로써 이뤄졌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는 대한신장학회의 코로나19 대응팀 의료진 5명이 참여해 혈액투석실내 추가 감염예방에 대한 대한신장학회 대응팀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미얀마 상황에 적절한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대한신장학회는 라파엘 인터내셔널과 함께 앞으로도 미얀마 상황 변화에 따른 자문과 혈액투석실에 필요한 방역 물품 공급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아라비안나이트’, '마마보이', ‘너를 품에 안으면’의 김준선이 베트남 뮤지션들과 콜라보 음원 ‘Call On Me’를 발표하며 베트남 음원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지난 27일 공개한 ‘Call On Me’은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김준선의 프로젝트 2020 WAF(we are friends)의 첫 출발점이다. 김준선의 프로젝트 WAF는 ‘우리는 친구다’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고통받는 사태에서 세계 각국 뮤지션들과 콜라보를 통해 음악으로 위로 받고 우정을 나누고자 하는 컨셉이다. 'Call On Me'는 세련된 케이팝 스타일 EDM곡으로 김준선이 직접 작사, 작곡, 노래, 프로듀싱 등 올라운드 플레이로 탄생되었다. 이 곡은 베트남의 샛별 싱어송라이터 '띵청닷(Dinh Trong Dat)','응엔투이아잉(Nguyen Thuy Anh)', '응엔탄선(Nguyen Thanh Son)'과 협업하여 베트남어, 영어, 한국어 가사의 이색적인 조화를 이끌어냈다.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베트남 뮤지션들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녹음을 진행했으며 나머지 곡 작업은 한국에서 진행되었다. 프로젝트 리더 김준선은 “앞으로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태국 국영 석유화학기업 PTTGC와 한국 스타트업 간 2차 밋업(Meetup)을 29일 개최했다. PTTGC는 유화제품 연간 생산량이 1125만 톤에 달하는 태국 최대의 석유화학기업이다. PTTGC는 지난 4월 무역협회가 추천한 한국 스타트업 11개사와 화상 밋업을 진행한 바 있다. PTTGC는 1차 밋업 당시 좋은 성과를 내면서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확장성을 높이 평가했고 무역협회에 2차 밋업을 먼저 제안했다. 2차 밋업 행사에는 친환경 패키징, 수질 센서 등 분야 스타트업 9개사가 화상으로 참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태국이 정부 차원에서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로드맵을 수립하고 시행함에 따라 친환경 포장재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상현 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실장은 “1차 밋업 당시 PTTGC와 비밀유지협약을 체결한 스타트업은 현재 폴리머 기술 관련 공동 연구개발까지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밋업에서도 좋은 협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국인 말레이시아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화상회의 개최를 확정했다.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는 "올해 11월 20일 APEC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 회의는 무히딘 야신 총리가 주재한다. 21개국 정상들이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26일 발표했다. 2019년 APEC 정상회의는 칠레에서 지난해 11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칠레 반정부 시위로 인한 혼란 때문에 취소되었다. 올해 정상회의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11월 개최하기로 예정되었으나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로 개최 여부를 확정짓지 못했다. APEC은 1993년 제1차 정상회의에서 '아태공동체 형성' 비전을 제시했다. 그 후 이듬해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열린 제2차 정상회의에서 '선진국은 2010년까지, 개도국은 2020년까지 무역투자 자유화를 달성한다'는 내용의 '보고르 목표(Bogor Goals)'를 설정한 바 있다. 정상들은 화상으로 만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보고르 목표' 종료 후 대체할 목표인 '포스트-2020년 비전'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가 베트남 중부지역 홍수피해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이만 달러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긴급물품 지원은 한국 정부의 베트남 긴급 인도적 지원 30만 달러(3억 3966만 원)과 더불어, 코이카가 현지의 코이카 연수생 동창회와 손잡고 최대 피해지역 내에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제15호 태풍 '린파', 제16호 태풍 '낭카'로 인해 베트남 중부지역에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여 심각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사망 114명, 실종자 22명, 부상 889명 그리고 9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였고, 42만 7000여 가구가 침수되고 5백만명 이상이 대피하였다. 게다가 수해복구에 나선 군부대가 산사태로 매몰되고, 제17호 태풍 '사우델' 상륙이 근접함에 따라 추가 사망자 및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코이카는 베트남 여성연맹의 코이카 연수생 동창회와 함께 중부지역 홍수피해 최다 발생지역 내에 긴급구호 물품 지원에 돌입했다. 중부지역 꽝빈, 꽝찌, 꽝남, 꽝응아이성 등 최대 피해지역 내 취약계층 여성,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를 대상
삼성물산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주관한 안전경연대회에서 6개 부문 수상하며 안전 관련 상을 휩쓸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진행 중인 싱가포르 현장들이 발주처인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주최한 2020년 안전경연대회(Annual SHE Award Convention)에서 총 6개 부문 수상 현장으로 선정되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은 매년 공사가 진행 중인 인프라 현장들을 대상으로 안전경연대회를 실시하며, 삼성물산은 올해도 다수의 수상현장을 배출하며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지하철 공사 현장인 T307 현장은 안전 최우수상을 포함해 무재해 현장상, 사업장 보건상 등 3개 부문의 수상현장으로 선정됐다. T307 현장은 지난해에도 안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T307 현장은 코로나19 관련 근로자 안전을 위해 개인별 건강관리 키트를 제공하고, 현장 진출입 시 IT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온도체크로 코로나19 사전예방 활동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사업장 보건상(Workplace Health Award) 수상 현장으로 선정되었다. T307 현장 외에도 T313 지하철 현장이 2개 부문에서, N106 지하도로 현장이
"동남아시장 진출 특급 도우미, 이번에는 베트남 하노이-호치민이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관내 수출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세종시는 30일까지 TJB대전방송 공개홀에서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칭데이는 충청권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당초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전환, 국내와 베트남 현지를 화상으로 연결해 실시된다. 참여 기업은 세종시에 위치한 화장품, 식품, 건자재 생산 중소기업 6곳을 비롯한 세종과 대전, 충남 소재 중소기업 46개사다. 세종시는 화상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고 원활한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참여 기업의 제품 샘플 운송과 홍보 동영상 제작, 전문 통역 등을 지원해 수출 상담의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상호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상담회 취소로 관내 수출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을 통한 수출 상담회로 관내 우수기업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