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뜻을 세워 공부하는 곳' 하노이 한인사회를 위해 도서관을 후원합니다. "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하노이 소재 한국국제학교 입지서관(立志書館) 도서관의 리노베이션을 후원하고 지난 1일 개관식을 가졌다.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도서관의 새로운 이름인 입지서관(立志書館)은 철학자 도올 김용옥 선생이 지었으며 '큰 뜻을 세워 공부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 최광익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교장, 이재은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이사장, 은미라 학부모 회장을 비롯해 정우진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 윤상호 하노이 한인회장, 김한용 하노이상공인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입지서관 재개관을 통해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한베트남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베트남 한인사회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6월 호치민 한국국제학교 도서관 '신한미래정보센터' 개관을 지원하고 지난 8월 호치민 주요 사립대학인 Van Lang(반랑
응우옌 부 뚱 신임 주한베트남대사가 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하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양국 중소기업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 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주요 교역대상국이자 핵심 협력파트너”라며, “양국 중소기업간 교류 확대를 위해서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이 필요하고 대사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한국의 3위 수출상대국이다. 2019년 기준 한국의 베트남 수출액은 482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 중 8.9%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 중소기업의 베트남 수출 비중은 더욱 크다. 2019년 한국 중소기업의 베트남 수출액은 103억 달러로 전체 중소기업 수출액에서 10.2%의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의 베트남 수출과 관련하여 응우옌 부 뚱 대사는 주한베트남대사로서 "무척 기뻐할 일"이라며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에 있어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베트남 하노이에 대표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2020년 하반기에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베트남 진출 희망 중소기업을 지원을 계획 중이다. 신임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는? 지난 30년간 아·태지역 외교 전문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핫 100차트 1위를 달성한 방탄소년단(BTS)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 7000억 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양우 문화체육부장관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분석 결과,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의 빌보드 핫100 차트 1위 달성이 가져오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1조 7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라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산업연구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매출 규모, 한국은행 투입산출표,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구글 트렌드' 검색량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방탄소년단의 이번 빌보드 차트 1위 석권으로 1조 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했다.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방탄소년단과 영화 '기생충' 등 한류 콘텐츠 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국제지수도 상승했다. 9월 2일 유엔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서 발표한 '2020년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대한민국은 10위에 진입했다. 세계지식재산기구에서 글로벌 혁신지수를 발표한 2007년 이래 첫 10위권 진입이며, 아시아 국가 중 8위인 싱가포르를 이어 두 번째로 높
"김치-고추장 등 한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속 'K-Food’에 반했어요." 태국의 SNS(소셜네트워크)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오감만족, Mad for K-Food’ 행사가 현지 소비자들에게 잠시나마 큰 즐거움을 주며, 한국 농식품을 홍보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9월 6일 오후 4시부터 고추장, 라면, 유자차 등을 소재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9개 콘텐츠’를 통해 약 2000여 명의 현지소비자들이 SNS에 동시 접속하여 K-Food를 즐겼다. 태국의 유명배우 마치(Chutawut Phatrakampol)와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따오(Tao Sattaphong Phiangphor)는 참가자들과 함께 즐겼다. ‘한국식품 ASMR 메뉴 맞추기’, ‘연예인과 대결하여 한국 복숭아 빨리먹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참가 소비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고, 방송영상 조회수는 5000회를 훌쩍 넘겼다. 또한, 이번 행사는 태국의 대표적인 배달앱기업 그랩(GRAB)과 함께 손잡고 총 300여 명의 배달기사들이 이벤트 당첨 청취자들에게 실시간으로 한국 고추장을 들고 찾아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기증한 전산장비 50점과 마스크(KF80) 4000매가 7일 미얀마 산림부에 전달됐다. 9월 7일은 UN 공식 기념일 “푸른 하늘의 날”이다. 현지 기증식에는 이상화 주미얀마 대사, 미얀마 써존쒜바 목재청장, 최성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교육훈련센터장이 참석했다. 푸른 하늘의 날(매년 9월 7일)은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제안하여 제정된 UN 공식 기념일이다. 이번에 기증된 컴퓨터는 국립수목원의 정기 재물조사를 통해 나온 장비로 정비업체의 수리를 거쳐 미얀마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교육훈련센터(RETC)와 미얀마 산림부에서 정보시스템 구축 및 열대림 생물다양성 보전 등 산림전문가 양성 교육에 활용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은 2013년부터 미얀마 산림과학원 등 메콩 지역의 4개국 국책 연구기관과 열대림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남방 정책 지원을 위한 산림분야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상화 주미얀마 대사는 “2019년 한국 정부가 주도해서 제정된 최초의 UN 기념일 ‘푸른 하늘의
"인도 임상 1상 승인에 이은 두 번째 ‘니클로사마이드’ 해외 임상 승인입니다." 대웅제약이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연이은 해외 임상 승인을 통해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4일(현지시간) 필리핀 식품의약품안전청 (PFDA)으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지난 인도 임상 1상 승인에 이은 두 번째 ‘니클로사마이드’ 해외 임상 승인이다. 이번 필리핀 임상 1상은 코로나19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9월 중 첫 투여를 시작한다. ‘DWRX2003’의 안전성, 내약성과 유효성 등 약물 유효성 초기 지표를 확인하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많은 국가 중 하나이다. 대웅제약은 현지 법인의 허가개발 역량을 활용해 4개월 이상 걸리는 임상 시험 심사 기간을 2개월로 단축해 이례적으로 빠른 승인을 받았다. 이번 임상 1상을 완료 후 2상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으로 결과 확보 후에는 현지 긴급승인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3상 및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D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가 창원지역 기업의 베트남 특별입국 지원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산자부·외교부·駐베트남 대사관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업인 베트남 특별입국’ 신청을 접수받는다. 현재 베트남 당국은 한국에 대해 개별입국을 제한하고 있어, 베트남 현지 비즈니스가 필요한 기업에 많은 애로가 발생해왔다. 이에 이번 특별입국은 기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입국승인과 비자발급은 상공회의소가 대행하게 된다. 아울러 베트남 현지 방역지침에 따라 최대 2주간의 시설격리에 필요한 숙소알선도 함께 지원한다. 입국 절차에 필요한 서류는 여권·비자발급신청서·여권사진 2매·영문코로나19 음성확인서·비자발급비·검역신고서 등이다. 신청접수는 창원상공회의소 회원지원팀, 문의는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 특별입국 사무국 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K-POP 사상 빌보드 양대 차트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기록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가 3억 뷰를 돌파했다.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디지털 싱글 신곡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5일 오후 4시 50분경 3억 건을 넘었다. 지난달 21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24시간 만에 1억뷰, 4일 12시간 만에 2억뷰를 기록한 데 이어 15일 4시간여 만의 기록이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동시에 접속자 수 300만을 넘기며 역대 최다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24시간 만에 1억 100만 조회수를 기록해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공인받았다. 방탄소년단은 ‘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FAKE LOVE’, ‘IDOL’, ‘MIC Drop’ 리믹스, ‘불타오르네 (FIRE)’, ‘피 땀 눈물’, ‘쩔어’, ‘Save ME’, ‘Not Today’, ‘상남자’, ‘봄날’에 이어 통산 13번째 3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돼 한국 가
강경화 장관은 2일 오전 비비안 발라크리쉬난(Vivian BALAKRISHNAN)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양국 기업인과 공무원 등 필수인력의 입국절차 간소화(‘신속통로’)에 대해 합의했다. 또한 양 장관은 양국 코로나19 상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싱가포르 양 장관은 공중보건 안전을 보장하면서 역내 필수 인력의 이동을 촉진하자는 아세안+3 특별 화상정상회의 공동성명에 기반하여 양측이 기업인 등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입국절차 간소화에 합의하고, 4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우리 기업인 등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이 포함된 건강상태확인서와 싱가포르 정부가 발급하는 안전여행패스(SafeTravelPass)를 소지하여 출국할 수 있으며, 싱가포르 도착 후 코로나19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음성 확인 시 격리조치 없이 기업 활동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은 모두 높은 대외의존도를 갖는 개방경제국가로서 물류-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와의 이번 합의는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양국 경제 회복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적 유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이사장 이미경)는 4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인도네시아 사무소와 ‘코로나19 감염 감시·긴급대응 분야 역량강화 사업’의 공동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 코이카의 코로나19 포괄적 긴급지원 프로그램과 WHO의 코로나 대응 계획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두 기관의 코로나19 현장 지원 전략과 공통 관심사항을 연계하여 만들어낸 성과다. 3일 기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코로나19 최다 감염국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약 18만 명에 달한다. 인니 정부는 전국단위의 대규모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으나 이달 들어서만 매일 2000여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간 인니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선제적 감시·대응 체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여기에 국가적 비상사태 대응에 필요한 인력을 단기간 내 확보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데이터 관리부실 문제의 심각성이 부각되며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코이카와 WHO는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대응 인력
베트남 청년들 사이에서 한류 원조 스타인 소녀시대 윤아의 춤을 따라하는 '윤아 댄스 챌린지'가 유행을 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는 7월 초 베트남 관광홍보 모델인 윤아에게 발랄할 춤과 함께 한국관광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베트남 젊은 층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자, 한국관광공사가 윤아 춤 따라하기 온라인 행사를 개최하며 열풍은 더 거세졌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5주간 현지 네티즌이 많이 이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틱톡을 통해 '윤아 댄스 커버 챌린지'를 진행한 결과, 윤아의 춤을 따라 하는 영상 1300여 개가 등록됐으며 전체 조회수 역시 6000만회를 넘었다고 4일 밝혔다. 동 기간 ‘#한국관광’ 해시태그 또한 8000만개 넘게 달리며 한류를 재점화 했다. 이 챌린지는 군인부터 아이가 포함된 가족까지 베트남의 다양한 연령층에서 유행 중이다. 현지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인기 가수 에이미(Amee)가 윤아 댄스 챌린지에 참여한 것도 큰 인기를 끌었다. 에이미는 올해 초 베트남 ‘징 뮤직 어워드(ZMA)’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발매곡마다 베트남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 중인
K-POP과 한류가 글로벌한 인기를 얻게 되면서 외국 팬들에게 이해의 영역을 벗어난 문제가 있다. 바로 내로라하는 '한류스타'의 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 일명 '군백기'이다. ■ 방탄소년단, 한국 최초 '빌보드 핫 100' 싱글 차트 1위 ...'진' 입대 문제 주목 외국 팬들에게 그들의 좋아하는 스타가 몇년 간 사라지는 경험은 굉장히 충격적이다. 그렇기에 군 입대 시기는 아티스트와 소속사 그리고 팬들에게 모두 굉장히 예민한 문제다. 특히, 방탄소년단(BTS)과 같이 전세계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라면 몸값이 점점 올라가고 있는 지금, 그리고 가장 활발하게 무대에 서야 할 때인 지금, 입대는 가장 피하고 싶은 일 중 하나일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한국 최초 '빌보드 핫 100'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한국 가요사뿐만이 아니라 미국 중심인 글로벌 대중음악사를 다시 쓰는 쾌거를 거뒀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맏형인 진(본명 김석진)은 1992년 12월생이라서 현행법상 만 28세가 되는 12월에는 입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시기가 좋지 않다"며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방탄소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