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춘근)는 베트남-말레이시아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진출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구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말레이시아 화상 수출상담회는 인천서구 기업 12개사와 베트남, 말레이시아 현지바이어 41개사가 참가하며,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1층 화상상담장에서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참가기업들에게도 상담장 방문 없이 자사 회의실 등에서 화상 수출상담회에 접속하도록 했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 일상에서는 변화된 방식의 해외수출 마케팅이 필요하며,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가 관내 기업들의 어려움과 수출위기 극복을 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산 과일이 고소득층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과실로 인식되면서 구입이 증가하는 등 농식품 수출이 순풍을 타고 있다. 실제 한국 농수산식품의 말레이시아 수출은 7월 말까지 7768만 달러(약 924억 3920만 원)로 전년 동기대비 약 21% 증가했다. 특히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과실류와 34% 증가한 김치가 수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말레이시아 내 고소득층 공략을 위해 지난 9월 2일 말레이시아 최고중심가 KLCC에 위치한 이세탄(Isetan)에서 유통업체 바이어를 대상으로 K-Food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 K-Food 수입바이어와 공동기획한 이번 설명회는 김치, 고추장을 비롯해 프리미엄 과일인 샤인머스캣과 거봉, 고품질 유아식 및 유아용 스낵 등 다양한 한국식품을 KMT, 유로 아틀란틱 등 주요 바이어에게 직접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에 소개된 품목을 중심으로 aT와 이세탄은 10월 말에 K-Food 페어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말레이시아에서 대형유통업체와 직접 연계한 최초의 대규모 행사다. 쿠알라룸푸르의 주요 상업지역 중심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9월 8일 ‘위드 코로나 시대, 스마트 관광산업의 미래를 듣는다’를 주제로 「한-아세안 관광 웨비나」를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와 국내 대표 여행전문 미디어인 트래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19와의 공존이 불가피해진 시대에 스마트 관광을 중심으로 한-아세안 관광산업의 활로를 찾는다. 사전 등록을 마친 누구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한-아세안 관광: 대응 전략 및 활성화 방안, 스마트 관광을 통한 관광 스타트업의 코로나19 대응 사례 등 2개 발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세계관광기구(UNWTO), 아세안관광경쟁력위원회(의장국 필리핀) 관계자가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와 앞으로의 전망을 분석하고,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인도네시아 대표 유니콘 기업 트래블로카, 베트남 언론이 선정한 2019 스타트업 대회 유망기업 트립헌터, 국내 모바일 여행 환전 대표 스타트업 모바일퉁, 한국관광공사 ‘2020 글로벌 챌린지’ 기업으로 선정된 H20 호스피탈리티 등 한국과 아세안을 대표하는 스마트 관광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바닷속 석유를 캐기위해 서울시 면적 1.5배 넓이 정밀기술 조사 중입니다. " 지난 7월 베트남 해상광구 운영권을 획득한 SK이노베이션이 본격적인 광구 기술조사를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SK이노베이션의 전문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최근 일부 외신은 SK이노베이션이 노르웨이 국적의 해양 지구물리탐사 전문업체인 '셰어워터 지오서비스'와 계약을 맺고 베트남 쿨롱 유역 16-2 광구의 신규 3D 탄성파 취득 작업(New 3D Seismic Acquisition)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조사 대상 지역의 넓이는 총 910㎢로, SK이노베이션이 내년에 진행 예정인 탐사 시추를 앞두고 보다 정밀한 기술조사작업을 벌이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취득중인 이 광구의 서쪽 지역에 대한 새로운 3차원 탄성파 탐사 자료와 중앙 및 동쪽 지역의 기존 자료를 재처리한 후 종합 분석해 가장 유망한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대해 업계는 엄정한 실증조사를 통해 유망 석유부존 구조를 규명해 탐사 시추 확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3차원 탄성파 탐사 기술은 탄성파로 지층을 해석해 석유를 만들어내는 근원암과 석유가 부존돼 있는 저류암을
세종특별자치시(이춘희 시장)가 캄보디아 바탐방 주와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상호간 공동발전과 우의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의향서 체결을 통해 향후 농업, 행정,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방식으로 체결됐으며, 향후에도 온라인으로 두 도시 간 상생할 수 있는 농업 등 분야의 기술, 자료 등을 교환하기로 했다. 이용일 국제관계대사는 “캄보디아 제2의 도시인 바탐방주와 우호협력의향서 체결로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세종시 관내 기업의 아세안 국가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캄보디아 바탐방 주는 다수의 강과 관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비옥한 평지대를 중심으로 건실한 농업 경제를 구축한 지역이다.
서울시는 1만 1000여개 기업이 둥지를 틀고, 15만 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인 G밸리의 대표 축제 ‘G밸리 위크(Week)’를 9월 9일부터 9월 11일까지 3일간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로공단’으로 불리던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한국에서 최초로 지정된 국가산업단지다. 과거 섬유, 봉제 등 노동집약적 제조업체들로 이루어졌으나, 현재는 IT벤처기업, 애니메이션 제작사, 온라인 게임기업 등 첨단 IT밸리로 변모하였다. 서울시는 옛 ‘구로공단’ 이미지가 남아있는 G밸리를 첨단IT밸리로 브랜딩하고자,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행사를 통합했다. 그리고 G밸리를 대표하는 축제인 ‘G밸리 Week’로 운영하고 있다. ‘G밸리 비대면 위크’는 산업행사(40개 해외 바이어 참여 수출상담회, 창업경진대회, 50개 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80개 VC·엔젤투자자 참여 데모데이)와 문화행사(구로공단 노동자생활 체험관 특별전, 게임대회, 영상문화제)로 진행된다. 수출상담회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게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수출상담회가 비대면 방식으로 3일간 진행된다. 인도, 베트남, 인도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인도네시아와 기술규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규제당국 협의회 회상회의를 9월 2일 개최했다. 국내에서는 무역기술장벽(TBT) 컨소시엄 소속 협회와 단체, 포스코, 삼성전자 등 주요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인니 측에서는 표준청(BSN), 산업부, 에너지광물자원부가 참여했다. 인도네시아가 최근 국가표준(SNI) 인증 품목을 확대하는 등 비관세 장벽을 강화함에 따라, 국표원은 기술규제에 선제 대응하고 현지에 진출한 포스코, 삼성물산, LG전자 등 577개 기업들에게 최신 기술규제 동향을 전파하기 위해 이번 협의회를 마련했다. 인도네시아는 신남방 정책 주요 권역인 아세안 10개국 중 인구가 가장 많아 시장 잠재력이 크고, 한국과의 교역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나라다. 한국과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맺어 주요 수출품목의 관세는 철폐되었으나, 기술규제를 통한 무역기술장벽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국표원은 인니 표준청과의 양자회의를 통해 인니 측에 SNI 인증의 사후관리 주기 완화, 철강제품 인증 심사 시 제품 샘플량 축소, 전기전자 제품의 샘플 송부방식 개선 등 한국 기업의 주요 애로사항 개선을 요
"생일날 빌보드 핫 100 1위와 KTX 랩핑 광고 생일축하로 행복해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중국팬들이 이색적인 생일 축하를 해 글로벌 ‘아미’(BTS 팬클럽)뿐만 아니라 일반 승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1일 코레일에 따르면 7인조 아이돌그룹 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랩핑(wrapping) 광고가 경부선을 쾌속 질주했다. 마침 8월 31일(현지 시각) BTS는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통해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오르면서 K-POP 새 역사를 새로 썼다. 20량짜리 KTX 한 편성에 랩핑한 광고는 앞쪽 기관실에서 뒤쪽 기관실까지 388m 길이의 열차 양측 전체에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문구와 사진을 붙였다. 랩핑 광고는 실사 출력한 광고 디자인이나 광고 내용을 건물 또는 버스-택시-지하철 같은 교통수단 등에 부착해 홍보하는 방식이다. 이 광고는 정국의 중국 팬클럽에서 코레일 유통을 통해 요청했다. 비용은 순수 광고비와 랩핑 광고 제작·부착·철거 비용을 합쳐 금액은 약 8000만원 가량 된다. KTX에 랩핑할 광고의 사진과 문구는 중국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캄보디아 취약계층 1만 여명에게 긴급 식료품 키트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캄보디아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투자 급감, 봉제공장 운영중지, 관광객 급감으로 경제적 타격이 크다. 극빈층은 물론 봉제공장 노동자, 관광 관련 서비스직 종사자들은 수입원을 잃어 생계가 곤란한 상황이다. 이에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는 지난달 11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 6개 지역(프놈펜, 캄퐁스프, 끄라체, 우더민체이, 바탐방, 시엠립)의 수상가옥 난민, 쓰레기처리장 빈민, 장애인, 저소득층(저소득 증빙카드 소지자) 등 취약계층 2000가구 약 1만 명에게 식료품 키트를 전달한다. 이들은 캄보디아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소액의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사람들이다. 식료품 키트에는 쌀 25kg, 건조 생선 1kg, 생선 통조림 10통, 라면 1박스, 팜슈가(Palm Sugar) 1kg와 천 마스크, 코로나19 예방 교육책자 등 12종의 식료품과 보건물품을 담았다. 특히 코이카는 현지 생산이 어려운 식용유를 제외한 나머지 물품 11종은 모두 현지 제품으로 구성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경기도 120여개 중소기업들이 온라인으로 아세안 8개국 75개사 바이어를 만나요." 경기도가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경기도 중소기업의 아세안(ASEAN) 시장 개척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수출상담을 지원, 수출 다변화를 위한 신남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9월 1일부터 18일까지 광교테크노밸리에서 ‘2020년 ASEAN DAY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진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도내 12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사전에 매칭된 바이어와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실시한다.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등 아세안 8개국 75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하며, 주요 상담품목은 코로나19 이후 수출이 늘고 있는 청정가전, 의료, 건강보조식품, 위생용품, 홈뷰티, 홈쿠킹, 디지털장비 등 7가지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영어 외에도 라오스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의 통역을 지원해 기업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자료와 제품 카달로그를 홈페이지, SNS, 유튜브 등에 사전 게재해 바이어들이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화상상담 시 제품설명
아이돌 그룹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오르면서 K-POP 새 역사를 새로 썼다. 빌보드는 8월 31일(현지 시각)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핫 100 최신 차트에 1위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빌보드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한국 가수가 이 차트 1위에 오른 건 처음이다. 유튜브에서 최단 기간 1억 뷰 돌파 기록을 세운 데 이어 거침없는 신기록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핫 100’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 100’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온’(ON)의 4위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페이크 러브’는 각각 8위, 10위를 기록했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을 네 차례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마침내 ‘다이너마이트’를 핫 100 정상에 올라 빌보드 양대 차트를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다이너마이트’는 경쾌한 분위기의 디스코 팝 장르로,
한국-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제2차 공식협상이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나흘간 화상회의로 개최된다. 한국측은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협상에 참여한다. 캄보디아측은 상무부 심 소껭(Sim Sokheng) 차관을 수석대표로 상무부, 경제재정부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 두 나라는 지난 7월 9일 한-캄보디아 FTA 협상 개시 선언에 이어 7월 30~31일 이틀간 1차 협상을 개최하여 상호 관심분야를 논의한 바 있다. 금번 2차 협상에서도 상품, 원산지, 통관·무역원활화, 경제협력, 총칙 5개 분과에 대한 협상이 진행된다. 1차 협상시 양측이 교환한 상호 관심분야 등을 토대로 상품 시장개방 협상 및 원산지, 통관 등 챕터의 협정문 협상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국과 캄보디아 간에는 한-아세안 FTA가 이미 발효 중이다. 하지만 캄보디아와의 양자 FTA 체결을 통해 교역 확대 및 협력 강화 등 양국 간 관계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품 시장개방 협상을 통해 한국 주요 수출품목의 대외 접근성을 확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