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태국 요리는 향신료를 자유롭게 사용하여 그 독특한 맛이 일품이다. 태국음식은 최근 몇 년간 각광 받는 요리로 떠오르고 있다. 그 이유는 먹음직스러운 맛뿐만 아니라 신선한 재료와 허브를 사용해 건강에 아주 좋으며 또한 미각들의 섬세한 조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태국 음식이 웰빙 음식으로 알려진 이유는 무엇일까? 2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전문지 '헬스라인'(Healthline)이 '태국 음식은 건강에 좋은가? (Is Thai Food Healthy?)'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태국 음식을 집중 분석했다. 태국 음식이 건강에 이로운 것은 음식의 재료가 건강하기 때문이다. 태국음식에는 카레재료인 강황과 타이 생강인 갈랑가, 바질, 코코넛유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기사는 보도했다. 헬스라인은 태국 음식 식재료 중 웰빙 재료 10가지를 언급했다. 그 중에는 레몬그라스, 콩나물(녹두나물 포함), 파파야, 두부, 타이 고추, 해산물 등이 선정됐다. 전통적인 태국 음식은 강황, 갈랑가, 레몬그라스 등의 향신료로 양념된 다채로운 채소, 해산물, 고기가 주메뉴이며 밥 혹은 국수가 함께 제공된다. 태국
남양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남양주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2020 남양주시 싱가포르-베트남 시장개척단 화상상담’을 지난 22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화상상담은 남양주시 관내 중소기업의 코로나19 극복 및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본래 현지 파견예정이었지만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대안으로 화상상담 형식으로 변경 및 추진됐다. 화상상담은 남양주시 중소기업 5개사가 참여해 22일에는 싱가포르 바이어와 상담, 24일에는 베트남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는 등 총 45명의 바이어와 73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경과원은 상담회에 앞서 참가기업의 카달로그 및 샘플을 현지 바이어에게 제공하고, 현지 시장보고서를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상담을 도왔다. 또한 남양주시는 상담회 참가기업에게 통역비, 바이어 주선, 해외마케팅, 디지털무역상담실 등을 지원했다. 이러한 지원 속에 참가기업의 긍정적인 상담 결과도 나왔다. 음식물잔반소멸기 제조업체 ㈜미미클은 싱가포르 환경부에서 인증한 음식물처리 업체 5개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싱가포르는 친환경 정책을 강력히 펼치고 있고, 특히 조개, 새우 등 갑각류 소비가 많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LG상사(대표 윤춘성)가 인도네시아를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무대로 삼고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을 개시한다. 양사는 지난 6월 종합상사 연계형 스타트업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자상한(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 의지를 다졌다. 이번 사업은 한국 스타트업이 자사의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해외에서 시험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LG상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집한 현지 금융·부동산·에너지 분야 대·중견기업이 다수 참여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현지 투자자 및 바이어 매칭, 소비자 반응정보 수집 등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양 사는 앞으로도 협회의 7000여개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 및 해외진출 지원 노하우와 LG상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결합해 해외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신동헌 LG상사 솔루션2사업담당 상무는 “LG상사는 뉴노멀 시대가 요구하는 종합상사의 새로운 협업·사업
이화여대는 2020학년도 2학기부터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의 여성 대학 교수를 대상으로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을 시작한다.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은 한국의 우수 교육 인프라를 아세안 국가 현지에 전수해 교육엘리트를 양성하고자 정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화여대는 올해 초 본 사업에 선정돼 2025년 8월까지 아세안 국가 교수들을 초청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아세안 국가는 1967년 설립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 소속되어 있는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10개국을 말한다. 대한민국 정부가 2018년부터 범정부 차원의 ‘신남방정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교육 분야 인적교류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한 고등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전문가 인력양성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아세안 국가 교수들이 석사 및 학사학위 소지자에 불과해 박사학위 소지 교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화여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글로벌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아세안 국가들의 여성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나눔과 섬김의 이화정신을 실천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0학년도 2
"말레이시아 현지 유명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바이어와 손잡고 K-FOOD 수출 이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말레이시아 현지 유명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바이어들로 구성된 한국농식품 바이어·유통업체연합회(MKBA, Malaysia K-food Buyer&Distributors Association)를 발족하며 앞으로 한국 농식품의 공동마케팅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23일 발족식 행사에는 주말레이시아 이치범 대사를 비롯하여 현지 유명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인 이세탄과 쇼피 등의 주요 바이어와 KMT 자야, 유로 아틀란틱 등 현지 수입바이어 13개사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농식품 수출액은 고추장, 김치, 과일류 등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며, 6월 말 기준 6100만 달러(약 734억 4400만 원)로 전년 동기대비 약 21% 급성장하는 등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고추장은 전년대비 2배, 김치는 1.5배 가까이 수출이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 이유로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인터넷 보급률이 가장 높은 말레이시아에서 온라인 마켓과
전북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수출 시장을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 방식으로 베트남 온라인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언서(Influencer)란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을 뜻하며, 일반적으로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유명인’을 말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베트남에 ‘건강’과 ‘면역력’이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며, 전북도는 도내 식품기업을 중심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수행기관이 함께 베트남 온라인시장 판로 개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킥오프 미팅을 23일 실시하였다. 현재 베트남은 전체 인구 중 35세 미만이 60%를 차지하고 있어, 전북도는 ‘MZ세대'로 표현되는 젊은 소비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1984∼1996년)와 Z세대(1997∼2010년)를 합친 말이다. 이를 위해 유명 SNS를 활용한 짧은 홍보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이 영상을 본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외직구로 구매토록 유도하는 방안이다. 우선 전북도는 화장품 및 뷰티, 가공식품 등 온라인 판매가 쉬운 도내 소비재 전문기업 4개사를 선정해 현지 수출인증 취득과 온라인몰 입점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트 코리아(Meet Korea) 2020'와 '한국 기업 간 대화' 감사하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3일 오전 베트남 팜 빙 밍(Pham Binh Minh)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통화했다. 지난 2월 통화에 이어 이루어진 통화에서, 강 장관과 밍 부총리는 한국과 베트남의 코로나19 대응을 평가하고 향후 양국간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우선 강 장관은 “한국과 베트남 모두 투명성 원칙 견지 및 적극적인 추적-검사 등을 통해 현재 코로나19 확산을 성공적으로 통제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업인 예외입국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양국간 방역협력이 매우 긴밀하게 이뤄져 왔음을 평가했다. 밍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데 대해 축하한다”고 언급하며, 베트남으로서도 지난 수개월간 지역감염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등 코로나19를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을 보아가면서 양국간 고위인사 교류를 가능한 조속히 재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강 장관은 베트남 정부가 한국 대사관과 함께 '미트 코리아(Meet K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4일부터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2020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뇌봉다이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뇌봉다이런’은 ‘손에 손잡고’라는 뜻으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육아부터 한국사회 적응까지 다양한 공통 관심사를 공유하며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자조모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구루미비즈를 통한 화상회의 플랫폼 위주로 진행된다. 7월부터 12월까지 페이퍼 플라워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며, 외부 강사가 화상을 통해 직접 시범을 보이면서 자조모임 참가자들이 손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강의한다. 이와 함께 7월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온라인교육 참여방법을 안내하고 구성원끼리 자기소개 시간을 갖는다. 또 10월에는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자조모임 워크숍 참여 등 대면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조모임 종결 평가회의는 12월에 진행되지만 전체 프로그램 일정은 코로나19로 변경될 수 있다. 또한 구성원끼리 결속력을 다질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지속적인 소통도 한다. 특히 베트남 출신 중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번역사를 모임장으로 선정해
"산업은행이 베트남-미얀마에 개발금융 경험과 노하우 전수합니다."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22일 베트남,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산업은행의 개발금융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위한 '개발금융모델(KDB Experience Sharing Program)'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개발금융모델'은 1950년대 이후 산업은행의 시대별 정부정책에 부응한 역할변화와 현재의 개발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발도상국의 체계적 개발금융 도입을 위한 가이드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산업은행은 '개발금융모델을 활용하여 주요 신남방국가의 정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개발금융 전수를 추진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재무부와 체결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개발금융모델'을 기반으로 베트남개발은행의 개발금융 역량 강화 지원을 수행 중이다. 또한 지난 4월 미얀마 양곤지점 예비인가 취득을 계기로, 미얀마 정부 등을 대상으로 ‘미얀마개발은행 설립 지원’을 위한 개발금융 관련 연수와 강의 제공을 통해 개발금융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과거 개발금융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몽골개발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연합회장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는 16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6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김영주 회장과 박복영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공동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코트라, 중소기업중앙회 등 연합회 소속 25개 협·단체 대표와 외교부, 중기부, 금융위 등 정부 부처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로나19 관련 기업 애로해소 경과, 신남방 지역 협력사업 점검, 현지 진출기업 인력공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주 회장은 “전염병 사태로 신남방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출입국 제한, 공장가동 중단, 통행금지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연합회는 우리 정부 및 신남방 국가 정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기업들의 애로해소와 피해 최소화, 신남방 국가와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복영 위원장은 “코로나19 2차 팬데믹 우려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소통창구로서 연합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기업들의 애로사항 발굴과 정책 건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합회는 지난 5차 회의(4월 22일)에서 발굴한 인력·물류(3건), 보건(2건), 금융·세제(3건), 홍보(4건) 등 애로사항에 대해 관계부처와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교장 강혜영)는 7월 22일 현지 비영리 자선단체인 ‘싱가포르 윌링 하츠(Singapore Willing Hearts)’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213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05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윌링 하츠’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이주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의료, 법률 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싱가포르 정부 등록 비영리기관이다. 이번 기부는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학생회가 직접 주관해 성금 모금 행사를 진행하고 기부단체를 선정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지난 2월에도 한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학생회는 성금 모금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물품을 기부 받아 7월 8일과 15일 이틀 동안 벼룩시장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장은 방역을 철저히 하였고 참여자는 안전거리를 준수하였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은 지난 2월에도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대표로 성금을 전달한 이규성 학생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로 인해 더 소외될 수 있다고 들었다”며 “우리 학교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현대자동차가 베트남에서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 현대자동차는 22일(현지시간) 사단법인 점프, 베트남평화봉사단(Volunteers for Peace Vietnam, VPV), 베트남국립하노이대학교(Vietnam National University-Hanoi, VNU)와 함께 베트남 현지 대학생 교육 봉사단 운영을 위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한국과 베트남 간 온라인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자동차 이영택 전무, 현대자동차그룹 이병훈 상무, 사단법인 점프 이의헌 대표, 베트남평화봉사단 던 뚜언 프엉(Don Tuan Phuong)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베트남에서 '현대자동차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베트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향후 3년간 3개 기수에 걸쳐 총 150명의 베트남 대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현지 교육 소외 계층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기수당 약 10개월간 매주 4시간씩 맞춤형 학습지도와 심리 정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