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7월 6일 응웬 치 빙(Nguyen Chi Vinh) 베트남 국방부 차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방안,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두 차관은 "1992년 수교 이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지향하고 있는 양국이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국방교류협력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각별한 관계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박재민 차관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다자안보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베트남 국방부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올해 ''아세안 확대국방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빙 차관은 "국방전략대화 및 고위급 교류 등을 통해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이 매우 긴밀히 유지해 오고 있다"고 하면서, 특히 국제연합 평화유지활동(UN PKO) 관련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여 국제평화 유지에 공동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편, 박재민 차관은 양국이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소개하면서 특히 우리 국민들의 자발적인
"태국 채널의 구독자, 2달여 만에 1만명을 눈앞에 두고있어요."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지난 4일 자사 태국 쿠키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쿠키런: 퀴즈 타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현지 유저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참여 이벤트로, 올 4월 정식 오픈한 태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고 푸짐한 보상도 획득하는 방송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평소 게임과 관련해 경쟁을 즐기고 실력을 뽐내고 싶어하는 태국 유저의 성향에 맞춰 지난 6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쿠키런: 퀴즈 타임’을 선보이는 것이다. 제시된 쿠키의 짝꿍 펫을 고르거나 보물의 등급을 맞히는 가벼운 문제부터 쿠키 간의 관계, 특정 요일의 버닝데이 효과 등 무심코 지나쳤던 난이도 높은 문제까지 5문항씩 다양하게 출제됐다. 퀴즈에 참여한 유저들은 채팅을 통해 그간 아쉽게 놓쳤던 게임 속 깨알 재미를 재발견한 것에 반가움을 표하며 함께 즐거워했다. 퀴즈가 끝난 뒤에는 1위부터 20위까지의 정답자를 선정해 2,000 크리스탈 및 400 무지개큐브를 증정하고, 참가상 10명을 추첨해 1,000 크리스탈이 지급됐다. 이번 7월부
한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이미경)가 시민사회와 협력을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봉쇄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도시빈민 지원에 나선다. 5일 기준 필리핀 코로나 확진자는 4만여 명으로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도 100여 명에 달한다. 필리핀 정부는 수도 메트로 마닐라의 ‘일반 사회적 격리' 조치도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으며, 현재 필리핀은 동남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군으로 분류된다. 날로 커지는 코로나 확산세와 이에 따른 지역 봉쇄 조치로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하루 벌어 끼니를 이어 가는 도시빈민들이다. 그들은 이동이 제한되어 일용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거나 무급 휴직, 일자리 상실로 마스크나 약은 물론 먹거리도 살 수 없을 정도로 생계 곤란을 겪고 있다. 필리핀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마닐라 지역에만 65만 가정이 빈곤층으로 전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코이카 필리핀 사무소는 한국 비정부기구(NGO)인 캠프아시아, 필리핀 현지 NGO 조토와 필리핀 도시빈민의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약정에 따라 3사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7개 빈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P710)에 대해 2일 인도네시아에서 임상 1상을 승인 받았다. 임상 1상 시험에서 약물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올해 안에 2상을 진입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의 줄기세포치료제(DWP710)는 항염증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염증유도물질인LPS(lipopolysaccharide)를 이용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동물 모델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률이 30% 이상 증가하고 염증반응으로 인하여 손상된 폐 조직이 정상군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모델을 이용한 약효 실험에서 항염증 효과뿐만 아니라 감염된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 수가 검출한계 이하까지 감소하는 등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하였다. 대웅제약은 합자법인인 대웅인피온과 함께 인도네시아 임상 시험을 진행한다. 대웅인피온은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와 7월 MOU를 체결하고 중간엽줄기세포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P710)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인도네시아 1상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2상 임상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의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르면 임상 2상시험 자료만으
포스코건설이 추진중인 `미얀마 에코그린시티 상하수도시설 설치 사업`이 우리 정부의 해외 환경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포스코건설을 `제1차 해외 환경프로젝트 본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에 사업자로 선정하고 조사에 필요한 6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해외 환경프로젝트 본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주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조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이 추진중인 미얀마 에코그린시티 상하수도시설 설치 사업은 20만 인구가 하루에 사용 가능한 4만톤의 정수장 1 개소와 하수처리장 2 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8,590만불이다. 포스코건설은 수요처 요구에 맞게 빗물이나 해수 등 다양한 수원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터그리드(Smart Water Grid)기술`과 수자원 확보, 열섬현상 완화, 대기질 개선 등 빗물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물 순환 개선형 빗물관리시스템(PID, Positive Impact Development)` 등의 기술을 높이 평가 받아 올해 첫 수혜자가 됐다. 포스코건설은 이
광양시는 7월 1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의 한국–인도네시아 지방정부 교류 웨비나(웹세미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으로 한국–인니 지방정부 교류 활성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교류방향과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했다.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의 기조연설과 인도네시아 3개 도시(수라카르타시, 족자카르타시, 파당시), 한국 3개 도시(부산시, 제주도, 광양시) 관계자 발표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전라남도의 추천으로 이번 웨비나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인도네시아 찔레곤(Cilegon)시와 2014년 우호도시를 맺어 밀접히 교류를 추진해온 것이 추천 배경이 되었다. 시는 찔레곤시와의 그동안 교류 성과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향후 교류계획 등을 발표하고 회의 참가 도시들과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2014년 9월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와 우호도시를 체결하고 양 시 대표단 상호방문, 현지 기업인 초청간담회, 찔레곤시 공무원 초청연수(2명, 2015년 6개월간), 광양 국제교류도시 심포지엄 찔레곤시 대표단 초청(2015년
JYP 소속 그룹 갓세븐(GOT7)의 뱀뱀이 태국 최대 규모 음악 시상식 JTMA2020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1일(현지시간) 개최된 '죽스 타일랜드 뮤직 어워즈 2020'(Joox Thailand Music Awards 2020, JTMA2020)에서 뱀뱀은 '소셜 슈퍼스타상'(Social Superstar)을 수상했다. 소셜 슈퍼스타상은 SNS 등 소셜 미디어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떨치는 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뱀뱀은 이번 수상을 통해 태국에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뱀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400만 명, 트위터 계정 팔로워는 623만 만명으로 도합 1763만 명 이상이다. 뱀뱀은 태국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탑 3 셀럽 중 하나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뱀뱀은 VCR을 통해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뱀뱀은 2014년 1월 16일 GOT7 미니 1집 <Got it?>을 통해 데뷔했다. 활동명인 뱀뱀은 본명이다. 태국인들은 공식적인 본명과 비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음악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그래픽 리릭스(GRAPHIC LYRICS)’ 시리즈가 출간 일주일 만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온오프라인 종합 주간 베스트에 따르면, BTS의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 5권 모두가 10위 내에 진입했다. 지난달 30일에 판매를 시작한 후 일주일 만이다. 그래픽 리릭스는 지난달 24일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예약 판매 직후 교보문고 인터넷 일간 판매 순위는 1위부터 6위까지 그래픽 리릭스 전 6종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노랫말이 일러스트를 만나 선사하는 새로운 감동을 주는 그래픽 리릭스는 ‘노래, 그림이 되다’ 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음악을 즐기는 방식을 제시했다. 기존의 일러스트 북에서 한 단계 나아가, 노랫말이 가지는 서사를 탄탄한 스토리로 기획해 공감과 위로와 함께 가사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했다는 평이다. 또 한국어 가사를 원문 그대로 수록해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동시 출간하며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는 BTS의 노랫말이 가진 힘을 보여줬다. [YOU NEVER WALK ALONE](2017) 앨범에 수록된 〈A Supplementary Story : You Never Walk
"와, 한국산 배-사과 말레이시아 수출이 60% 늘었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신선농산물의 수출활로 모색을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과실류 빅 바이어와 공동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사과, 배 등 과실류 수출이 60%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 말레이시아 과실류 수출은 5월 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60.8% 상승한 1백만 달러(약 11억 9950만 원)이며, 특히 한국산 배는 전년 대비 5배, 사과는 4.5배, 포도는 2.5배 이상 늘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산 과일의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aT는 올해 5월부터 말레이시아 현지 최대 신선과실류 수입업체인 CHOP TONG GUAN(대표 : 코에이)과 공동으로 한국산 과실류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자다와 배달앱 그랩푸드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 결과, 한국산 배와 사과, 포도, 참외 등이 현지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 중 인터넷 보급률이 가장 높은 말레이시아는 최근 비대면 식품구입이 늘고 온라인 마켓과 배달앱 시장이 호황을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시장을
"한국형 산업단지 123만평, 베트남 정부로부터 최초로 승인받았어요."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6월 29일 해외진출 희망 기업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이하 ‘경협산단‘) 조성사업 407만㎡(123만평)의 개발계획을 베트남 정부로부터 최초로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승인된 구역은 흥옌성 산업도시 내 LH의 사업참여가 예정된 3개 대상지(클린산단 143만㎡, 산단1구역 264만㎡, 도시구역 378만㎡) 중 클린산단-산단1구역이다. 이번 인-허가 승인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입국제한 등의 리스크를 극복하고 이뤄낸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한-베트남 경협산단 조성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이자 지난해 11월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당시 양국 정상이 합의한 국가적 경제협력 프로젝트다. LH는 2017년 ‘베트남 흥옌성 및 민간사와의 개발협력에 관한 포괄적 MOU’를 시작으로 2019년 베트남 현지 디벨로퍼인 에코랜드사와 ‘사업예비시행 약정’을 체결하는 등 정부협력에 기반한 해외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LH는 클린산단 구역을 시작으로 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꽉 막혀있던 수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제주 수출기업들에게 신남방 국가 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화상 수출상담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화상 수출상담회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신남방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바이어와의 화상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당초 3월 대면상담회 개최를 위해 현지 통역사 선발, 스타상품기업 홍보 브로슈어 제작(베트남어등 4개언어)등 사전 준비를 하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상담회를 비대면 상담회로 전환했다. 제주도는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를 위해 제주 스타상품기업으로 부터 비대면 상담 진행시 예측되는 불편함 등에 대한 사전 의견을 수렴하였고 이를 반영하여 사전준비가 이루어졌다. 해외 바이어 선정은 현지 수행사 추천 바이어와 제주기업 희망 바이어 명단 중 검증절차를 거친후 제주기업당 5~10개 바이어를 선정하였고, 통역사는 사전 제주기업의 상품과 홍보자료를 전달 후 면접등 을 통해 제주 기업이 직접 선정 하였다. 제주도는 화상 수출상담회 이후에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바이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제주 스타상품기업이 성
한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개발협력사업으로 개발도상국에 건립 및 지원한 병원이 현지 감염병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코이카는 2002년 필리핀 수도 마닐라 남부 카비테 주에 건립한 한-필 친선병원이 지난 3월부터 카비테 주 유일한 코로나19 검사 및 치료 전담 병원으로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아울러 코이카는 필리핀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동참하고자 1일(현지시간) 한-필 친선병원에 5만 달러(6000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의료진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복, 의료용 마스크 등 보호장비 7종과 긴급 의약품 29종이다. 앞서 코이카는 1999년부터 지난 20년간 한-필 친선병원이 지역거점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왔다. 2002년 100병상 규모로 병원을 건립한 이후 3층 규모 외래병동(소아과, 내과, 산부인과)을 2008년에 추가 건립했다. 2012년에는 기초 의료 서비스는 물론 감염병 연구 및 치료를 위한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공중보건센터를 구축했다. 동시에 봉사단원 파견과 한국 시민사회 교류 연계를 통한 간접지원도 병행했다. 특히 공중보건센터